넥슨이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대형 신작 ‘히트2’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달부터 순차적으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전작인 ‘히트’의 성과를 이을 대형 신작이 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넥슨은 19일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2’의 티저 사이트를 열고 신규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히트2는 전작인 ‘히트’의 상징성을 계승한 신작으로 그동안의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 그래픽 등을 녹였다. 원작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계승하면서 출시 이후부터 탑재되는
넥슨이 ‘제2의 서든어택’ 만들기에 무게를 싣는 모양새다. 넥슨게임즈 출범 이후 선보일 야심작인 만큼 완성도를 끌어올려 개발력을 재입증함과 동시에 흥행까지 견인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스팀 테스트 앞둔 정기 테스트… 넥슨게임즈 개발력 시험대 오른다최근 넥슨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개발 신작 ‘프로젝트D’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D는 PC온라인 3인칭 슈팅(TPS) 게임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이용자들이 9명의 요원을 조합해 5대5로 전투를 치를 수 있다. 목표 지점에 폭탄을 터트리
넥슨이 넥슨지티와 넷게임즈의 합병법인 ‘넥슨게임즈’를 정식 출범시켰다. 모바일을 비롯해 PC온라인,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 기반 게임 개발 역량을 보유하게 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 시가총액 1조 규모로 급성장… 시너지 효과 기대 높아넥슨은 지난달 31일 넥슨게임즈를 정식으로 출범시켰다. 이번 합병 법인 출범에 따라 기존 넥슨지티, 넷게임즈가 보유하고 있는 개발 역량 시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넥슨지티는 올해로 출시 17년을 맞이하는 국내 대표 1인칭 슈팅(FPS) ‘서든어택’의 개발사로 PC온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행보를 이어온 가운데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국부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ESG 경영에 무게를 실을 전망이다. 엔씨는 21일 ESG 경영 평가기관으로부터 국내 플랫폼 및 게임 기업들 중 ESG 리스크가 가장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가 이달 발표한 ESG 리스크 평가에 따르면 엔씨는 12.2점으로 낮음 리스트 등급을 받았다
넥슨이 대형 신작 ‘히트2’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넥슨지티와 넷게임즈가 합병 이후 선보일 첫 신작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작인 히트에 이어 흥행에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넥슨은 14일 완성도를 높인 모바일‧PC온라인 등 멀티플랫폼 기반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히트2’를 공개하고 올해 2분기 사전등록을 예고했다. 히트2는 지난 2015년 출시돼 넥슨의 모바일 게임 최초 양대 앱마켓 매출 1위에 오른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히트’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
넥슨지티와 합병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도약을 준비하는 넷게임즈가 ‘한국판 원신’을 개발한다. 개발력을 키우고 있는 콘솔을 비롯해 PC온라인, 모바일 등 멀티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신작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을 정조준한다.◇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DW’…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 시동넷게임즈는 최근 개발 신작 ‘프로젝트 DW’의 채용공고를 냈다. 공고에 따르면 프로젝트 DW는 모바일, PC온라인, 콘솔 등 멀티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모험이 가득한 오픈월드에서 매
넥슨지티와 넷게임즈의 합병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모양새다. 이들의 합병으로 적잖은 규모의 중견 게임사 탄생이 예고된 가운데, 넥슨은 양사가 개발하고 있는 신작의 흥행을 위한 시너지를 내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멀티플랫폼 개발‧서비스 노하우 녹인다… 인력 대이동 있을 듯넥슨은 오는 3월 31일 넥슨지티와 넷게임즈의 합병법인이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합병법인 사명은 ‘넥슨게임즈’로 지난달 8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관련 내용을 승인했다. 넥슨지티는 올해로 서비
넥슨이 올해 숨고르기를 끝내고 내년부터 신작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신작들의 완성도를 높인 만큼 이용자들의 ‘겜심’ 잡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올해 체질 개선에 주력하며 숨고르기를 끝내고 내년에 신작 10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지난 8월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우리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 때가 돼야 이용자들의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완성도 높은 신작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이를 위해 지난 16일에는 넷
올해 신작 라인업을 재정비하며 숨을 고른 넥슨이 내년 재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넥슨이 보유하고 있는 기존 지식재산권(IP)을 비롯한 신규 IP를 기반으로 하는 신작 등 라인업을 대거 보강해 다양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견인하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 모바일부터 PC온라인, 콘솔까지… 해외 매출 규모 확대 집중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넥슨은 내년에 출시할 신작과 신규 프로젝트를 정식으로 공개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넥슨이 공개한 내년 출시 예정 신작은 △던전앤파이터
최근 국내외 산업계의 화두 중 하나인 친환경 움직임에 국내 일부 게임사들도 발을 맞추는 분위기다. 게임을 비롯한 IT 산업계에서 운영하는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며 환경오염 주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기업 평판 개선과 동시에 새로운 사업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 일부 게임사들 ESG 경영 선포… 업계 전반 ESG 동참 어려울 듯 올해 국내 게임사들이 ESG 경영을 선언하며 환경보호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국내
넥슨과 넥슨 노조가 임금 인상률을 확정하고 업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들을 시작으로 업계 전반에 임금 인상률을 공개하는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넥슨 노조 스타팅포인트는 “넥슨코리아 2020년 임금협약은 총 평균 인상액 6.8%로 회사와 조합간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양측은 C등급 이하 의무배분 완화와 중위연봉 최저 인상액 보장 등 투명성과 평가, 보상 등에서 합의점을 찾았다. 자회사 넥슨지티의 단체협약도 건강검진‧난임‧훈련 휴가 개선, 복지마일리지 증가, 조합활동시간 보장 등 넥슨코리아에 준하는 수
넥슨이 연말을 맞아 국내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먼저 12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은 국제아동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진행하는 신생아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직접 모자를 만들어 보내는 참여형 캠페인이다.넥슨 직원들이 직접 완성한 모자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오는 2020년 3월 아프리카의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에 보내질 예정이다.넥슨작은책방도 확대한다. 오는 2월까지 전국에 10곳의 책방을 설립하기 위해 현재 조
[부고]임강신(넥슨지티 관리본부 이사) 씨 빙부상■ 김상곤 님 별세 ■ 영면일시 : 2019년 5월 15일 ■ 유 족 : 임강신(넥슨지티(주) 관리본부 이사) 빙부상■ 빈 소 : 서울 동대문구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202호 ☎02-958-9721■ 발 인 : 2019년 5월 18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에서 노동조합이 탄생했다. 게임업계 최초로, 타 업체에도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넥슨지회는 지난 3일 ‘노조 설립 선언문’을 발표하고, ‘넥슨노동조합’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는 게임업계 최초로, 넥슨노조는 그간 업계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부조리를 해소한다는게 목적이다.실제 국내 게임산업은 시장규모 12조원대로 급성장한 반면, 게임을 설계하고 만드는 게임업계 노동자들의 처지는 매우 열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해엔 게임 출시를 앞두고 야근과 철야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넥슨의 게임개발 자회사 넥슨지티에 새로운 사령탑이 임명됐다.넥슨지티는 지난 23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열고 신지환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신 대표는 2005년 넥슨에 입사 후 재무기획실장 및 넥슨 일본법인 관리회계실장을 역임한 재무통이다. 2013년부터는 넥슨의 또 다른 게임개발 계열사 엔도어즈의 대표를 맡아왔다. 엔도어즈는 이달 초 넥슨지티의 자회사 넥슨레드에 인수합병 됐다.한편 이날 넥슨지티의 주주총회에선 사내와 이사의 재선임 안건도 통과했다. 사내이사로는 김명현 개발본부장, 임강신 관리이사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게임 내 여성캐릭터 ‘수난시대’다. 일부 유저들이 여성 캐릭터의 치마 속을 들여다보며 웃고 즐기는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게임 내 여성유저에 대한 희롱 발언의 수위도 점차 도를 넘어서고 있다.지난달 28일 ‘오버워치’에서 ‘정크랫’ 목소리를 연기한 EBS 성우극회 22기 진정일 성우가 게임 팬들에게 거센 질타를 받았다. 진 성우가 개인 유튜브 채널 ‘진정크랫TV’에 게시한 ‘(후방주의) 섬머레슨 팬티 훔쳐보기, PS VR 가상현실 게임 by 진정일 성우’ 영상 때문이다.문제의 영상에는 진 성우가 최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5월 국내 게임사 브랜드 평판 순위에 큰 변동이 포착되지 않는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국내 게임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015만4,976개를 분석한 결과, 3월과 같이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게임즈가 각각 상위권을 차지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넥슨이 5월 게임사 브랜드평판 전체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브랜드평판지수 281만4,369로 전달에 비해 10.16% 하락했다. 엔씨소프트는 평판지수 145만1,228로 2위에 올랐다. 87.29%의 상승폭을 기록했던 전달에 비해 32.03% 하락세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RPG 일색이던 국내 게임업계에 모처럼 새 바람이 분다. 조준과 사격, 전략에 따라 목숨이 오가는 박진감 넘치는 1인칭 슈팅게임. 바로 ‘FPS’ 장르의 부흥이다. 모바일로 전장을 옮기고 무게를 가볍게 한 이른바 ‘캐주얼 FPS’의 등장이 겜심을 정조준할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엇갈린다.◇ 모바일 새 격전지 ‘FPS’ 부상게임업계 ‘FPS의 반격’이 시작됐다. 올해 다수의 슈팅게임 군단이 모바일 게임시장으로 몰려든다. 스마트폰의 보급이 가속화되면서 온라인게임의 대들보인 FPS도 모바일로 터를 옮기는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게임시장 최대 화두는 ‘고전의 부활’이다. 인기게임·웹툰·캐릭터 등 원작에 뿌리를 둔 후속작은 이용자에게 익숙하게 다가갈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그러나 하나의 IP(지적재산권)가 너무 자주 활용되는 것은 게임업계 자생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꾸준히 제기된다.◇ 어디서 들어본 그 게임… 마케팅 효과 ‘탁월’국내 게임시장은 1990년대 태동기를 지나 현재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게이머들과 함께 성장해 온 국내 게임산업은 굵직굵직한 대작을 다수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3월 국내 게임기업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넥슨이 1위를 차지했다. 업계선두 넥슨은 ‘바람의 나라’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 등 대표게임을 수년째 서비스하고 최근엔 모바일로도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5개 게임기업에 대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빅데이터량은 총 1,173만642개로, 2월과 비교해 13.81% 증가했다.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종합적으로 살폈다.연구소에 따르면 넥슨은 3월 게임사 브랜드평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