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6일 "바른미래당이 새로운 출발을 하는 날"이라며 "제3지대를 확대해 총선에 승리하고 한국정치의 구조를 바꿔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6일 "최고위원으로 새로 임명된 김관영 최고위원이 참석했고, 최고위원인 주승용 국회부의장도 당의 정상화를 위해 참석해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손 대표는 "최고위원회가 정상화되면 그동안 우리 당무가 여러가지 밀려 있었던 것을 해결하겠다"며 "특히 젊은 인재, 여성 인재, 사회적 약자를 더욱 크게 넓혀서 우
바른미래당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심리적 분당을 넘어 물리적 분당을 앞두고 서로 등을 떠밀고 있다. 당권파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을 겨냥해 "분열 조직"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변혁은 당권파의 공세에 "당이 이렇게까지 된 것에 대한 최종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되돌아보라"며 맞불을 놨다. 손학규 대표가 사퇴할 경우 당을 새롭게 재창당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당권파 측 바른미래당 전국·상설·특위·직속위원장 및 지역위원장들은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합 개혁정당의 길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4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한국당이 앞으로 답을 제시하겠다”며 대안정당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하지만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당내에서 자리싸움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일부 의원들이 패스트트랙 폭력 사태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번져 “내부 수습이 더 시급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한국당 몫인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국토교통위원장 자리를 놓고 의원들 간의 경쟁이 이전투구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김재원 의원과 황영철 의원은 갈등 끝에 오는 5일 경선을 통해 예결위원장을 선출하
바른미래당의 내홍이 이제는 폭로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과거 들추기’와 ‘의혹 제기’가 연일 이어지면서 당내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형국이다.이준석 최고위원은 22일 열린 임시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측 당직자들이 내게 ‘음주유세’ 의혹을 제기하는 등의 망동을 한 것에 대해서 즉각적인 징계를 요구한다”고 했다. 앞서 임헌경 전 사무부총장과 노영관 상근부대변인은 이 최고위원이 지난 4.3재보궐선거 유세 현장에서 음주를 하고 유세차에 올라 유세를 했다고 문제제기를 한 바 있다.이 최고위원은 손 대표 또
바른미래당의 계파갈등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양상이다. 이준석 최고위원의 ‘음주유세’ 여부를 놓고 당원들 간에 고성이 오고 가는 등 ‘진흙탕 싸움’까지 벌어졌다.이 최고위원은 20일 바른미래당 싱크탱크인 바른미래연구원의 4·3보궐선거 여론조사 자금 유용에 대한 의혹과 손학규 대표의 당직 인선 강행 등을 놓고 날 선 비판을 가했다. 그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여론조사 자금 유용 관련 의혹 등에 대해 당헌·당규에 명시된 절차에 따라 긴급 안건을 상정했는데 손 대표가 상정을 거부했다”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삼성화재(안민수)는 23일 을지로 본사에서 시각장애인 8명에게 안내견을 무상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안내견 파트너로 선정된 시각장애인들과 그 가족, 안내견의 성장과 훈련을 담당한 자원봉사자, 안내견 훈련사 및 삼성화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증식은 시각장애인에게 전달되는 안내견들의 성장과정을 담은 소개 영상 상영, 1년 동안 예비안내견을 맡아 길러준 자원봉사자에 감사장 전달, 안내견 기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메르스 영향으로 상반기 분양식을 갖지 못해 1년간 기증한 안내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