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드호텔앤리조트(이하 글래드호텔)가 올해 역대급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24%를 넘어서는 등 높은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에 관심이 쏠린다.올해 3분기말 기준 글래드호텔의 누적 실적은 △매출 747억원 △영업이익 181억원 △당기순이익 108억원 등을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24.3%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176억원, 18.9%를 웃도는 실적이다. 또한 창사 이후 매출 1,000억원을 첫 달성하고,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201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운 시기를 버티다 결국 지난해 1월 무기한 휴관을 선언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이하 임피리얼 팰리스)이 연내 재오픈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나 호텔이 휴관하기 전 호텔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던 일부 소비자는 회원권과 관련해 호텔 측으로부터 안내를 받지 못했으며 현재는 연락도 되지 않고 있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의 모기업 태승이십일(태승21)은 2022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현재 객실 리모델링을 위해 휴업 중에 있으며, 2023년 4분기에 리모
한세예스24그룹의 패션부문 계열사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한세엠케이는 지난 5일 자율공시 사안인 ‘자산
법무부가 연말 특별 사면 대상자 선정을 예고한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사면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정부의 구색 맞추기라고 비판했고, 김 전 지사는 가석방 불원서까지 제출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지난 9월부터 형집행정지를 신청하고 일시 석방 상태로 현재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이 전 대통령은 사면을 고려해 형집행정지 연장을 신청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28일 형 집행정지가 만료되어 다시 복역해야하지만,
지난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가장 많이 거둬들인 세무서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삼성세무서인 곳으로 조사됐다. 또 최근 5년간 전국에서 종부세를 납부하는 인원이 가장 많은 수 증가한 곳은 세종시인 것으로 확인됐다.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넘겨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 전국 130개 세무서 중 개인 기준 종부세 납부 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세무서로 납부 인원이 4만8,605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잠실세무서 4만4,882명, 반포세무서 4만893명,
호텔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약 2년간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이 기간 경영난을 버티지 못하고 휴관을 결정한 호텔이 있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매각 절차를 밟은 호텔도 적지 않다.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줄줄이 매각된 호텔들은 대부분 주상복합 건물이나 오피스 빌딩으로 재건축 및 용도변경이 이뤄질 예정이다.지난해 매각이 이뤄진 서울권 호텔로는 △르메르디앙 서울 △밀레니엄 힐튼 서울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등 5성 호텔들이 다수 포함됐으며, 이 외에 △글래드 라이브 강남 △이태원 크라운 관광호
래쉬가드로 유명한 스포츠의류업체 배럴이 새 주인을 맞아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심각한 경영위기에 빠진 배럴이 더네이쳐홀딩스의 품에서 재도약의 시동을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세 번째 주인’ 더네이쳐홀딩스 맞은 배럴… 실적 회복 본격화할까배럴은 지난 15일, 최대주주가 기존 젠앤벤처스에서 더네이쳐홀딩스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날 대표이사도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이사로 교체됐고, 본사 역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용산구 원효로3가로 옮긴다고 발표했다. 완전히 새로운 출발에
아난티가 미래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금강산 사업을 정리할 예정이다.아난티는 금강산 관광특구에 보유한 골프장(18홀)과 리조트(96실) 등의 자산을 손상 처리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아난티의 금강산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507억원으로 평가된다.아난티 금강산은 2008년 오픈을 앞두고 박왕자 씨 피격 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돼 운영하지 못하고 있던 상태다. 아난티는 금강산 사업을 정리하며 미래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아난티 남해, 아난티 코브(부산), 아난티 코드(가평)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이른바 ‘펫캉스’를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호텔스닷컴은 최근 검색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소 검색량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호텔스닷컴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여행객이 숙소를 검색할 때 ‘반려동물 동반 가능’ 필터를 이용한 빈도는 △수영장 △객실 내 욕조 △스파 △주방에 이어 많이 이용하는 5대 검색 필터로 나타났다. ‘무료 조식(6위)’ ‘무료 와이파이(8위)’보다 검색 빈도
국내 주방가구 시장의 선구자 역할을 한 에넥스가 실적 부진의 깊은 수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오너일가 2세 박진규 회장 체제가 본격화한 이후 내리막길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활로 모색으로 분주한 가운데, 박진규 회장이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높은 B2B 비중에 발목… 2세 시대 ‘흔들’최근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에넥스는 올해 상반기에도 아쉬운 실적을 이어갔다. 매출액은 1,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34억원의 영업손실 및 26억원의 당기순손실
올해 연이은 부동산정책으로 매매시장은 안정됐지만, 내년 전세 시장의 불안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임대차법 시행도 내년 전세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1년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열고, 내년 전국 매매값은 0.5% 하락하고, 전셋값은 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건산연은 아파트와 매매수요를 조준한 부동산정책으로 인해 매매수요 억제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전세 수요 증가와 임대차법 시행으로 인한
에몬스가구가 강남권에 서울 최대 규모의 매장을 열고,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선다. 에몬스는 이외에도 하반긴 내 수도권과 지방 등에 대규모 전시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최근 주춤한 실적을 이어오고 있는 에몬스가 전시장 확대로 반등의 불씨를 지피는 모습이다.에몬스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에 2,541㎡ 규모의 전시장을 열고,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논현 전시장은 서울 내 가구거리의 ‘메카’로 여겨지는 논현동 가구거리에 위치하고, 서울 내 에몬스 전시장 중에서 최대규모로 조성됐다.에몬스 논현 전
한국테크놀로지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에 대해 하반기 인사를 단행하며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새 틀을 짰다. 대우조선해양이 한국테크놀로지 편입 후 실적 하락세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단독 대표이사 체제 변경으로 반등의 불씨를 지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의 하반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기존 글랜상한, 서복남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서복남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 것이 이번 인사의 골자다. 글랜상한 대표는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팬데믹 사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불을 지피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언택트(비대면)’ 중심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정보통신(ICT)기술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인공지능(AI), 무인화 기술, 로봇의 실생활 도입은 현실이 됐다.우리나라 역시 정부 주도하의 ‘디지털 뉴딜’ 정책을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채비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 정책을 통해 AI분야, 5G통신, 빅데이터 등 ‘신(新)ICT’ 기술 확보를 통
#직장인 A씨는 가사도우미 로봇이 준비한 아침식사를 먹고 출근길을 나선다.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하는 거리에는 분주하게 로봇들이 청소하고 있다. 자율주행버스를 타고 도착한 회사 입구에서는 의사로봇이 대기하고 있다. 최근 유행 중인 독감의 확진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서다. 혈액, 체온검사가 끝난 뒤 의사로봇은 A씨에게 간단한 증상 유무를 확인한 뒤 출입을 허가한다.우리 생활에 로봇이 대중화된 모습을 상상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까지 로봇이 완벽히 자리잡기까진 한참 남았다고 여긴다. 그런데 생각보다 빠르게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첫 삽’을 뜬다. 특히 이 단지에서 새로 론칭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 단지에서의 첫 삽과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가 침체된 성장과 관련해 ‘퀀턴점프’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 논현동 세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본 계약을 체결하고,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 ‘더 스트라드 하우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수주인데, 사업장이 강남권이라는 점에 의
가구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영국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콘란샵’이 베일을 벗는다. 더콘란샵 정식 오픈을 하루 앞두고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찾아 국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의 진화를 이끌 더콘란샵의 속살을 먼저 들여다봤다.대한민국 연례행사인 수능 날이자 올 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14일. 롯데백화점은 하루 뒤 정식으로 계장할 야심작 ‘더콘란샵’을 언론에 공개했다. 갑작스레 찾아온 영하의 날씨에도 100여명의 기자들이 프레스 투어에 참석해 한국에 첫 땅을 밟는 더콘란샵에 대한 뜨거운 관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자 프리미엄 빌트인(built-in·붙박이) 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은 연간 5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큰 시장이다. 한국 시장은 연 1조원 정도로 예상된다.빌트인 가전의 가장 큰 시장은 유럽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빌트인 시장은 연간 450달러(약 50조6,475억원)에 달한다. 유럽(180억달러)과 미국(70억 달러) 등이 주요 시장이다.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일반 가전 업체가 빌트인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은 기존 가전 시장이 정체되고 있
건설·부동산 경기가 내년에도 침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국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 등이 하락하면서, 신규 수주도 최근 6년 내 최저치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0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건산연은 이날 내년 건설·부동산 경기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건산연에 따르면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8% 하락하고, 전세가격은 1%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산연은 특히 지역별 격차가 클 것으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에땅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때 1+1 마케팅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 갑’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던 전성기의 흔적이 서서히 지워지고 있다. 미국 스타일 일변도에서 탈피한 피자 선호도 변화와 가맹점주들과의 갈등 등 대내외적 악재에 발목이 잡힌 것으로 분석된다.◇ 가맹점 줄고 실적은 10년 전으로 퇴보지난 2016년 통행세와 전단지 강매 등의 문제를 두고 가맹점주들과 첨예한 갈등을 빚었던 피자에땅이 혹독한 후유증에 시달리는 모양새다. 갑질 논란이 빚어진 이후 가맹점 이탈이 심화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