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하나로유통이 성장통을 겪는 모양새다. 수익성 악화와 신사업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납품업체 장려금을 부당 수령한 사실이 드러나 기업 윤리에도 흠집이 나게 됐다.◇ 뒷걸음치는 경영지표, 도덕성까지 흠집농협경제지주의 중추인 농협하나로유통이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농협중앙회로부터 물적 분할된 지 어느덧 6년이라는 시간이 가까워 오지만 여전히 안정권에 접어들지 못한 채 불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농협하나로유통은 2015년 법인 설립 후 사상 최악의 실적의 거뒀다. 전년 대비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을 맞아 유통업체들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데 앞장서고 있다.NS홈쇼핑은 지난 16일 초복을 앞두고 성남수정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어느덧 10년째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에게 초복을 맞아 삼계탕을 나누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NS홈쇼핑이다.NS홈쇼핑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성남수정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신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하고 방문이 어려우신 분들께는 배달해 전달했다. 올해 전달한 규모는 삼계탕 1,800인분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전남 나주에 위치한 모 농협하나로마트(이하 하나로마트)가 납품 비리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다. 지역 내 한 조합장이 물품 납품을 대가로 납품업자로부터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서다. 의 보도에 따르면 전남 나주경찰서는 지역 모 농협 조합장이 마트 물품 납품을 대가로 지난 8년간 납품업자에게 매달 뒷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 같은 의혹을 제보한 A씨를 최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납품업자 B씨가 해당 하나로마트에 물품을 납품하면서 매달 조합장 부인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이 납품업체들에게 수년간 갑질을 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부당하게 재고를 떠넘기거나 허위 매출을 일으켜 수수료를 떼가기도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규모유통업법 등을 위반한 농협유통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4억5,600만원, 과태료 15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농협유통은 납품업자에게 반품 조건 등을 명확히 약정하지 않은 채 직매입한 상품을 반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농협유통은 2014년 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18개 납품업자와 냉동수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올해로 ‘세 돌’을 맞은 농협하나로유통이 힘겨운 성장통을 겪고 있다. 농협중앙회로부터 물적 분할한 지 3년 만에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면서 모기업인 농협경제지주의 알짜 계열사로 커가고 있다는 시선과 달리, 완만히 해결되지 않는 난제를 안고 있어서다. 돈이 돌지 않으면서 유동성이 경색되고 있으며, 신사업인 편의점 ‘하나로미니’도 청사진과 다르게 전개되면서 농협하나로유통의 순탄치 않은 앞날을 예고하고 있다. ◇ 얼어붙은 유동성, 심화되는 ‘돈맥경화’법인 출범 3년째를 맞은 농협하나로유통이 꽤나 성공적으로 안착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농협하나로마트가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상품 판매 과정에서 일부 판매 손실분을 납품업체에 떠넘기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통업체의 불공정행위 근절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논란의 사실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판매손실분 떠넘기기 의혹 정부가 유통업체들의 불공정행위 근절에 칼을 뽑은지 오래다. 하지만 유통업체들의 납품업체에 대한 갑질 논란이 잊을만하면 한번씩 터지고 있다. 최근에는 농협하나로마트가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13일 는 농협하나로마트가 도난 등으로 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초복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식품, 유통업계가 잇따라 보양식을 내놓고 초여름에 지친 손님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한국식 캐쥬얼 다이닝 뷔페 ‘올반’은 시즌메뉴를 건강식으로 꾸렸다. 보양식의 대명사인 닭죽과 바닷장어에 깐풍소스를 곁들인 깐풍장어 등 여름 건강식으로 구성한 40종의 신메뉴를 선보인다. 서울식 쫄면과 속초식 닭강정 등 전국을 대표하는 건강식도 마련돼 있어 더위에 지친 입맛을 달래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또 다른 한식뷔페 ‘계절밥상’은 ‘지금,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농협경제지주가 유통 자회사들을 운영통합하려는 과정에서 잡음이 나오고 있다.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농협 유통4사 노동조합연대는 “농협경제지주가 4개 자회사에 대한 일방적인 운영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자회사들의 독립적인 판매권 강탈을 즉각 멈추라”고 촉구했다.◇ “농협경제지주, 수익은 강탈 책임은 전가”농협경제지주가 재무회계나 발주, 이익관리 등 사실상 본사의 기능을 자회사 중 하나인 ‘농협하나로유통’에 독점시키는 운영통합을 추진, 나머지 4개 자회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농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민족 최대명절 ‘추석’. 각 유통업체에서 다양한 선물세트를 쏟아내고 있지만 명절 때마다 지인에게 전할 선물을 선택하는 것은 여간 고민스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 고르기는 더욱 쉽지 않다. 추석명절, 사람들은 어떤 선물을 선호할까.◇ 가성비 강조한 선물세트 올 추석에도 인기 끌 듯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얇은 지갑사정 때문에 가성비가 좋은 명절선물을 찾는 손길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참치캔세트와 같은 가공식품류나 샴푸·린스 등이 포함된 생활용품세트는 매년 명절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
[시사위크=은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국민캠프)가 14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도왔던 박상규·이상일 전 의원 등 21명 인사를 대거 영입했다.박지원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이찬열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인재영입 명단을 발표했다. 국민캠프 고문을 맡게 된 박상규 전 의원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반 전 총장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새누리당 출신으로 반 전 총장의 정무특보를 지낸 이상일 전 의원도 안철수 후보의 선대위 고문을 맡게 됐다. 이외에도 김충조 전 의원과 고재득 전 성동구청장이 고문단에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삼성전자와 기아차, 코웨이 등이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30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35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112개 대기업의 ′2014년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에 대한 평가와 중소기업 체감도조사 점수를 합산해 산정한다. 점수에 따라 최우수·우수·양호·보통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최우수 등급은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코웨이, LG전자, SK C&C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KB국민카드(www.kbcard.com 사장 김덕수)가 설 선물 및 제수 용품 준비에 유용한 할인, 캐시백, 무이자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설맞이 위시 페스티벌 이벤트’를 실시한다.▶ 일시불 및 할부 5만원 이상 사용 일수에 따라 최대 8만원 캐시백1월 23일부터 2월 22일까지 ‘전국민 설맞이 출석체크 이벤트’를 통해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일시불 및 할부로 5만원 이상 사용한 일수에 따라 캐시백 또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하루에 일시불 및 할부로 5만원 이상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1차 유통위원회’를 열고, 유통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추대했다. 이원준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상의 유통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업태의 유통산업 종사자분들과 교류하고 화합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업계 발전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의 유통위원회는 롯데쇼핑,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한화갤러리아,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유통,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닷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 12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장 앞에 한 무리의 아주머니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설렘과 긴장이 교차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굳은 표정으로 준비해온 메모를 읽다가도 이내 상기된 표정으로 안절부절 했다.잠시 후 이들은 국회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은수미 민주당 의원과 이남신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 김정희 수원여성노동자회 회장, 배승희 변호사 등과 함께였다.◇ 직접고용 전환 기대했는데… 해고 ‘철퇴’이들은 지난해 농협 하나로마트 정천점에서 해고당한 5명의 여성노동자다. 가정에선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농협중앙회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13일(목)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AI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하여 가금류 안전성 홍보 및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규성 위원장,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용우 상무, 소비자시민모임 김재옥 국제회장, 고향주부모임 김순희 회장 등이 참석하여 가금류의 안정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이번 범국민 소비촉진 캠페인은 경제계, 소비자·시민단체, 농업계가 한마음
‘2013 서울 토마토축제’가 폐막했다.이번 행사는 농식품부 및 전국 100여 개의 생산자단체로 구성된 농협, 소비자단체, 생산농가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진행됐다. 이날 축제는 개막식 퍼포먼스, 토마토 풀장 체험, 토마토 품종 및 모종전시, 신품종 토마토 전시, 토마토 요리 시식회, 토마토 쿠킹클래스, 시민과 함께하
국내 대형유통마트들이 한미자유무역협정(한미FTA) 발효로 관세율이 낮아지는 품목에 대해 세율 인하폭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판매가격을 적기에 인하키로 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23일 오정규 2차관 주재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유통 등 이들 유통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대내외적으로 불안요인이 산적해 있는 만큼 서민생활과 밀접한 농식품의 가격안정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