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가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외부 인사 영입을 단행했다. 최근 들어 회사의 성장세가 주춤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직개편이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지 주목된다.◇ 조직개편·외부 인사 영입으로 조직에 새바람 휠라코리아는 23일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먼저 휠라코리아는 오피스 조직을 직능제에서 브랜드별 사업(본)부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같은 상품 기획(MD)이나 디자인, 마케팅 업무라 할지라도 각 복종별 특성에 따라 시장 환경이 다른 만큼 브랜드
이랜드그룹이 여성복 사업을 접고 SPA브랜드 스파오와 뉴발란스에 역량을 쏟는다. 이랜드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여성복 사업부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삼성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한 상태로, 조만간 재무적 투자자(FI)와 전략적 투자자(SI)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을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다음 달 말까지 투자의향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이랜드 여성복 사업부는 이랜드월드의 미쏘, 로엠, 에블린, 클라비스, 더블유나인(W9)와 이앤씨월드의 이앤씨(E
장장 10개월 가량 CEO 공백 상태를 이어오던 비와이엔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가 마침내 새 사령탑을 모셔오는데 성공했다. 신임 대표가 된 정승필 사장이 새롭게 둥지를 튼 블랙야크에서 ‘뉴발란스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00억대 적자, 3,000억 매출도 위태로운 ‘탑5’장기간에 걸친 사장석 공백으로 인해 코로나19 대응에 약점을 드러내 온 블랙야크가 전열을 재정비할 수 있게 됐다. 정승필 전 이랜드 미국법인장을 영입하는데 성공하며 내년도 전략 구상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블랙야크는 지
지난해 하반기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한일관계가 악화되고, 국내에서 일본 불매운동이 거세게 일어난 지 어느덧 1년째에 접어들었다. 여전히 한일관계가 꽁꽁 얼어붙어 있는 가운데, 일본 불매운동의 열기가 한창 때와 비교해 열기와 다소 누그러진 듯 보이기도 한다.하지만 일본 불매운동이 상당수 소비자들의 일상으로 안착된 측면 또한 상당하다. 한때 잘나갔던 적잖은 일본 제품 및 기업들이 뚝 떨어진 매출과 더딘 회복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예 한국에서 발을 빼는 모습도 포착된다.이런 가운데, ‘욱일기 광고’ 논란까지
유통가 큰 손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가 신상품 출시일까지 앞당기며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백화점에서는 2030세대를 겨냥해 스니커즈 단독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운동화는 보통 새 학기를 앞둔 2월에 신상품이 출시된다. 그런데 지난달 말부터 나이키, 뉴발란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신상품이 매장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최근 스트리트 패션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소비자들이 시즌에 구애받지 않고 제품을 구매하면서 출시일이 앞당겨진 것이다.실제로 신세계백화점 스니커즈 장르의 월별 매출 비중을 보
ST유니타스(ST Unitas)의 실무형 직무 교육 플랫폼 ‘커넥츠 스콜레’(이하 스콜레)가 기업 내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이끈 리더의 사례 발표와 인사이트를 교류하는 ‘프로젝트 소사이어티(Project Society)’를 오는 9월 18일과 10월 1일 개최한다.9월 18일 ‘성공하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방정식’을 주제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소사이어티에서는 전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과의 콜라보레이션 성공 사례가 공유된다. 디자인 회사 ‘어센더’의 차재국 대표가 방탄소년단과 ‘VT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LA 클리퍼스와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LA 레이커스, 그리고 올해도 3할 승률에 머무르고 있는 뉴욕 닉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연고지가 미국에서 두 손가락에 꼽히는 대도시인 뉴욕과 LA라는 점이 첫 번째 공통점, 높은 샐러리 유동성을 바탕으로 내년 여름 이적시장의 주인공이 될 준비를 마쳤다는 것이 두 번째 공통점이다.홈그라운드가 뉴욕이라는 것은 NBA 30개 구단 중 뉴욕 닉스에게만 허용된 독점적인 무기다. 단일도시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은 870만 인구와 높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기능성 티셔츠 대부분의 성능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아식스는 잘못된 제품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온 것으로 드러나 수거 조치를 받았다.27일 한국소비자원은 스포츠 브랜드의 기능성 티셔츠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안전성, 색상변화 및 내세탁성, 내구성 등을 시험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안전성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흡습속건 성능은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 대체로 양호했다. 대부분의 제품이 4~5급으로 흡수성이 우수했다. 흡수성은 1급에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스포츠 브랜드들의 일부 운동화가 ‘제값’을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소비자원이 10개 스포츠 브랜드에서 가장 저렴한 13개 런닝화와 워킹화 성능 테스트를 한 결과 제품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젖은 바닥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정도를 평가한 시험에서는 ‘아식스(퓨젝스러쉬)’, ‘프로스펙스(마하런101)’ 등 런닝화 3개 제품이 우수 판정을 받았다. ‘리복(아스트로라이드2D)’, ‘스케쳐스(고런5)’, ‘뉴발란스(MW880RK3)’은 마른 바닥에서 쉽게 미끄러지지 않아 상대적으로 우수
[시사위크=강경식 기자] 개학을 앞두고 유통가엔 입학 시즌 상품이 대거 진열됐다. 그러나 올해도 책가방은 ‘등골브레이커’가 될 전망이다. 고가 책가방 열풍이 일고 있는 유통가를 돌아봤다.2010년 이후 국내에 분 명품 책가방 열풍은 또 다른 ‘등골 브레이커’를 만들어 냈다. 저출산 기조와 맞물려 ‘소황제’ 세대를 방불케 할 정도로 ‘초등학교 입학생’은 가문의 귀한 자식이 됐기 때문이다.‘가족의 귀한 아이’는 2010년대 후반으로 넘어오며 ‘가문의 귀한 아이’가 됐고, 청년들이 빠져나간 시골에는 ‘지역의 귀한 아이’가 됐다. 또 N포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이종석의 세련된 매력이 돋보이는 겨울 패션 화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는 지난 11일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우 이종석과 함께한 ‘프로다운’ 화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 이종석은 F/W시즌을 맞이해 선보인 뉴발란스 프로다운을 활용한 다양한 겨울 패딩 스타일링을 선보였다.이종석은 자켓과 레이어드한 다운 자켓 룩을 통해 시크한 도시남의 이미지를 보여주는가 하면, 따뜻한 컬러감의 니트를 활용한 캐주얼 룩을 통해 이종석 특유의 소년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배우 류승범의 남다른 존재감이 담긴 F/W 시즌 패션 화보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는 새롭게 선보인 NB 프로다운과 함께 배우 류승범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다운 자켓을 활용한 겨울 스타일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공개된 화보 속 류승범은 화이트와 블랙의 세련된 색감과 실루엣을 갖춘 뉴발란스 프로다운을 착용하여 그만의 스타일을 세련되게 완성했다. 특히 도심 속에서 다운 자켓을 다양하게 스타일링하여 류승범만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출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이랜드그룹이 티니위니를 매각하고 재무구조 정상화에 본격 속도를 낸다.이랜드그룹은 2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티니위니를 중국 패션업체인 V•GRASS(브이그라스)에 한화 약 1조원에 매각하는 본 계약을 체결, 실질적으로 매각이 완료 되었다고 밝혔다.매각 구조는 중국 현지에 설립한 티니위니 신설법인을 패션업체 V•GRASS(브이그라스)에 지분 100%를 넘기는 방식이며, 신설법인에는 중국 티니위니 디자인 및 영업 인력을 포함, 중국 사업권과 글로벌 상표권 등이 속해있다.티니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이랜드가 연내 프리 IPO(상장 전 지분 투자)와 함께 해외 증시에 국내 패션기업으로 최초로 기업공개(IPO) 추진에 나서는 등 창사 36년 만에 기업 체질을 완전히 바꾼다.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중국현지 법인인 ‘이랜드 인터내셔널 패션 상하이’와 ‘이랜드 패션 상하이’의 통합 후 해외 상장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연 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프리 IPO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랜드 고위 관계자는 “그룹의 체질개선을 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이라며, “중국 사업부 중에서도 가장 경쟁력 있고 성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가수 에릭남과 모델 스테파니 리의 데이트 목격담이 화제다.최근 에릭남과 스테파니 리는 한강에서의 알콩달콩한 데이트 모습이 목격되며 주목을 끌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눈빛을 교환하며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두 사람은 실제 연인처럼 커플화까지 착용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사실 이 현장은 잡지 '오보이' 2월호에 실릴 예정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의 신제품 러닝화 ‘한강팩’ 화보 촬영 현장으로 알려졌다. 에릭남과 스테파니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사진 공유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이 국내 가입자수가 512만명을 넘어서며 젊은층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SNS 채널로 자리 잡았다. 미국에서는 이미 트위터의 이용자 수를 추월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인스타그램의 핵심은 이미지와 해시태그다.해시태그란 특정 단어에 #(해시 기호)를 붙여 쓴 것으로, 연관된 게시물을 한번에 모아서 볼 수 있다. 다양한 카테고리를 통해 광범위한 결과를 보여주는 포털과는 달리, 해당 단어에 대한 집중적인 검색 결과를 보여줘 새로운 검색 도구로 주목 받고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신라면, 설화수, 제주도, 쿠쿠 등이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 42종의 이름을 올렸다.23일 한국마케팅협회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인터넷판 '인민망'과 함께 7월 20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중국인 1만76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여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 42종을 뽑았다고 밝혔다.소비재 부문에서는 ▲농심 신라면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광동제약 비타500 ▲LG생활건강 죽염 치약 ▲오리온 초코파이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하이트진로 하이트 맥주 ▲이랜
공정거래위원회는 기능성 신발(의류 포함)을 착용하고 걷기만 해도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9개 신발 브랜드 사업자에게 시정조치와 총 10억 7,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시정 대상 사업자는 리복, 스케쳐스, 핏플랍, 뉴발라스, 아식스 5개 외국 브랜드 업체와 휠라, 르까프, 엘레쎄, 프로스펙스 4개 국내 브랜드이다.이 중 리복, 뉴발란스, 핏플랍 3개 외국 본사에는 국내 광고 행위에 관여한 주체로 인정해 시정명령을, 실행 당사자인 국내 사업자에게는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함께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9개 사업자들은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뉴발란스 컬러런 접수가 21일 시작된 가운데 해당 사이트가 폭주하고 있다.뉴발란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옥션과 G마켓을 통해 ‘뉴발란스 컬러런’ 접수를 시작했다. ‘뉴발란스 컬러런’은 지난 2012년 1월 미국에서 시작된 ‘FUN RUN’ 콘셉트의 5km 레이스다. 흰색 티셔츠를 입고 출발한 참가자가 매 km마다 준비된 컬러 파우더(옥수수 분말가루)를 맞아가며 레이스를 진행하는 컬러 페스티벌이다.이번 뉴발란스 컬러런 접수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옥션과 G마켓을 통해 할 수 있으나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대법원이 인기 브랜드 뉴발란스 운동화의 ‘N’ 표장이 상표권 보호 대상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른바 ‘짝퉁’ 운동화들이 철퇴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20일 뉴발란스 미국 본사가 “상표권을 침해하지 말라”며 국내 운동화 제조업체 유니스타를 상대로 제기한 권리범위확인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특허법원으로 돌려보냈다.재판부는 “상표 등록 당시에는 식별력이 없었지만, 이후 소비자들에게 널리 인식됐다면 이를 바탕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