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국내 출시된 링컨 뉴 노틸러스가 상반기 약간 높은 판매를 기록한 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진에 빠졌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수입자동차 모델 중 최저 판매 실적을 기록해 국내 출시 1년 만에 몰락의 길을 걷는 모습이다. 링컨 노틸러스는 지난해 7월부터 월간 판매대수가 10대 미만인 상황이다.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링컨코리아)는 노틸러스가 부진한 실적을 연이어 기록하고 있는 점과 소비자들 사이에서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이어지는 점에 대해 원인 진단 및 소비자 니즈 파악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렉서스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1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의 인기 브랜드였지만, 2019년 하반기 불어친 노재팬 영향으로 인해 2020년 판매량이 급감했다. 그나마 지난해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부활을 알리는 듯 했으나 올해 다시 역성장을 기록하며 주춤하고 있다. 내년에는 2∼3종의 신차를 차례로 투입할 계획이라 다시 한 번 반등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렉서스가 마지막으로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던 2019년 당시 연간 판매대수는 1만2,241대였
지프 브랜드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1만449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올해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체로키의 판매량이 폭락했는데, 지난 6월 새롭게 투입한 뉴 컴패스의 영향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지프 모델 대부분은 올해 부진에 빠졌다. 1∼11월 각 모델별 누적 판매대수는 △랭글러 1,913대 △레니게이드 1,442대 △뉴 컴패스 1,225대 △그랜드 체로키 L 1,200대 △글래디에이터 535대 △체로키 215대 △그랜드 체로키(구형) 6
캐딜락의 엔트리급 모델인 중형 세단과 SUV 모델이 국내 시장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중형급 모델은 각 브랜드에서 준수한 판매 성적을 기록하면서 실적을 견인하는 주축인 경우가 적지 않은데, 캐딜락의 이러한 상황은 의아하게 느껴진다.캐딜락은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수정해 한국 시장을 다시 한 번 공략하고 나섰다. 그러나 신차로 출시된 CT4와 XT4가 대중의 인기를 끌지 못했고 결국 판매 실적은 2018년 이후 쭉 내리막을 달리고 있다.캐딜락은 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3월말 풀 모델 체인지(완전변경)를 거친 더 뉴 C-클래스(이하 C클래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6세대로 세대 변경을 거친 C클래스는 출시 당시 ‘가격 인상’으로 인해 차급 대비 상당히 높은 몸값으로 한 차례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 이는 결국 판매 저조로 이어진 모습이다.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및 다나와 자동차에서 올해 3∼9월 기간 집계한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의 판매 실적에 따르면 총 1,923대가 판매됐다. C클래스의 이러한 성적표는 E클래스나 S클래스가 선전하고 있는 것과
푸조의 전기차 e-208 및 e-2008 전기차 2종이 지난달 브랜드의 실적을 견인했다. 푸조는 지난 2020년 전기차 2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 바 있는데 당시에는 배터리 1회 완전 충전 시 주행거리가 짧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난 8월 주행거리를 개선한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하자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푸조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237대 판매를 기록해 올해 1분기(1∼3월) 이후 오랜만에 전년 동월 실적을 뛰어 넘었다. 특히 지난달 푸조의 실적 절반 이상(66.2%)을 e-208(81대)과 e-200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국산차와 수입차 간의 가격 차이가 줄어들면서 일각에서는 수입차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더군다나 일부 수입차는 국산차에 비해 높은 할인금액을 제시하기도 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다. 그러나 수입차 브랜드는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자사의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을 제안하는데, 실상을 살펴보면 할인율 체감이 적은 편이라 계약 시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수입차를 구매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100% 현금을 지불하거나 할부 또는 리스 등 금융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식, 장기렌트 등이 있다.
‘로스트 테크놀로지(Lost technology)’. ‘잃어버린 기술’이라는 단어적 의미처럼 주로 과거에 이용됐지만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사라진 기술들을 의미한다. 현재 사라진 기술들은 대체기술 등장으로 인한 시장경쟁력 확보 실패부터 국가의 지원 부족으로 개발이 중단된 아쉬운 기술까지 매우 다양하다. 특히 하루하루 기술의 주도권이 달라질 정도로 빠른 변화를 거듭하는 현대 사회에서 로스트 테크놀로지의 등장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로 치부된다. 이에 에서는 현재 사라진 기술들을 살펴보고, 이것이 앞으로 과학기술산업에 어떤 영향을
1세대 이커머스 기업인 ‘다나와’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다나와는 경영권 매각 추진설과 관련해 “최대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당사의 지분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어 “NH투자증권를 자문사로 선정 후 필요한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외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다나와는 NH투자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선임한 뒤, 잠재인수 후보를 상대로 티저레터를 배포하며 매각 절차에 돌입한 상태로 알려
재규어 뉴XE와 혼다 파일럿이 지난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두 모델은 억대를 호가하는 럭셔리브랜드와, 한국시장을 떠난 닛산·인피니티, 그리고 단종 된 모델이나 단종 수순을 밟는 모델, 부분변경 전 모델 등을 제외하면 세단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부문에서 꼴찌를 기록한 모델이다. 연간 판매량은 혼다 파일럿이 15대, 재규어 뉴XE(XE 포함) 21대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자료를 기반으로 연간 수입차 판매대수를 집계한 다나와 자동차 페이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자동차시장에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용산전자상가는 우리나라 IT산업의 ‘메카’였다. 최신형 컴퓨터와 전자기기, 전자부품, 게임CD 등이 즐비하게 전시돼 있었으며, 당시 구하기 어려웠던 해외 제품들도 암암리에 거래가 되곤 했다. 때문에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IT직종 종사자들까지도 용산전자상가를 방문해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곤 했다.안타깝게도 이제 용산전자상가는 더 이상 과거의 모습을 찾기 어렵다. 손님들의 발길은 크게 줄었고, 문을 닫는 매장들도 부지기수다. 20년전이라면 상상하기조차 힘든 모습이다. 용산전자상가는
수입자동차업계가 준대형급 이상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분위기다. 올해만 벌써 5종 이상의 차량이 새롭게 출시됐다. 현재 일부 수입차 브랜드는 이 외에도 추가로 풀사이즈 SUV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수입차업계의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 시장에서 빅사이즈 SUV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다나와자동차 판매실적 정리데이터에 따르면 E세그먼트(준대형) 이상의 SUV 판매대수는 △2018년 3만4,075대 △2019년 3만4,804대로 2년 연속 3만대 이상 수요를 확인했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인텔의 CPU 공급부족 사태가 반도체 업계에 끼치는 영향을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일각에선 수요 감소로 내다보는 반면, 오히려 긍정적인 전망도 나온다.2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PC제조업계는 인텔 CPU의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실제 PC부품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를 조회해본 결과, 인텔 코어 i7-8700의 최저가는 석 달 전 보다 40%가량 증가했다. 이 같은 가격급등 현상은 i3, i5 등 중저가 모델에서도 나타났다.인텔은 이와 관련, 공식서한을 통해 “PC시장이 2011년 이후 최초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가전분야에서 선두업체를 따라가는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 빠른 추격자)’ 전략으로 분주하다. 그간 관망하던 제품의 시장규모가 커짐에 따라 뒤늦게 추격하는 모양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선 기술력 차이로 당분간 유의미한 성적은 힘들지 않겠냐는 시선을 보낸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의류관리기의 출시를 검토 중이다. 의류관리기는 자주 세탁하기 힘든 코트 등을 넣어두기만 해도 살균 및 구김해소 등이 가능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수 건의 의류관리기 디자인 특허를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서울 광화문을 중심으로 한 촛불집회가 주말마다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주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LED(발광다이오드)촛불’의 판매량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11월 3주(11/21~11/27)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양초모양을 한 휴대용 LED전구의 판매량은 전 주 대비 875%(8.75배)를 기록했다.제품별로는 1000원 미만 저가 제품의 판매량이 가장 높았으며, 날짜별로는 공식집회 이후인 11월 27일 판매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27일 판매 건 중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젊은 세대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이색 이벤트들이 화제다. ‘돌직구’ ‘아재개그’ 등 인터넷에서 유행하고 있는 키워드를 이벤트 컨셉으로 차용해 젊은 세대들의 흥미와 관심을 끄는가 하면, 이벤트 참여를 광고 소재나 제품명에 접목해 동기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참여형 이벤트들이 전개되고 있다.이는 기업과 소비자간의 소통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면서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젊은 세대들과의 즐겁고 유쾌한 소통을 통해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젊은 세대들의 기발한 참여는 소셜미디어 상에서 자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디지털 TV시장에서 UHD(Ultra-HD) TV의 판매량 점유율이 FHD(full HD) TV의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5월 UHD TV의 판매량 점유율은 38.1%로 같은 기간 FHD TV 대비 0.2% 많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UHD TV의 판매량 점유율은 최근 1년 간 22.4% 상승했으며, 올 3월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FHD TV는 같은 기간 17.95%의 하락을 보여 시장에서 FHD TV가 UHD TV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음을 반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86년생 동갑내기인 다나와 민효린의 미끈한 허벅지 배틀 사진이 화제다. 마치 보정한 듯 군살하나 없는 백만불짜리 각선미가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실제 공개된 게시물은 다나와 민효린의 패션지 화보 사진으로, 사진 속 두 사람은 여성들의 시샘과 질투를 부르는 매끈한 다리 라인을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특히 다나는 하이힐이 필요없는 롱다리 황금비율을 자랑하고 있어 부러움이 쏟아지고 있다.실제 네티즌들은 다나와 민효린의 화보에 대해 “백만불짜리 각선미”라는 평가를 보내고 있다.한편 다나는 지난 4일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걸그룹 ‘천상지희’ 출신 뮤지컬 배우 다나(30·본명 홍성미)가 이호재 감독과 3년째 핑크 빛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5일 다나와 이호재 감독은 각자 SNS를 통해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이호재 감독은 “사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며 다나와의 열애 사실을 공식화 했다.앞서 지난 4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서 다나는 “남자친구 있다. 강아지 좋아하는 사람이 남자친구 없다는 건 편견이다”라며 “남자친구와 연애한지 3년 됐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지난 주 불어온 최악의 황사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공기청정기의 판매량이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4월 4주(4/18~4/24)공기청정기의 판매량이 전 주 대비 17% 상승했으며, 판매의 절반 이상은 주말인 23일과 24일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4월 4주의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5.5배 수준이다.4월 공기청정기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8배 수준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달 전체 판매량을 이미 넘어섰다.다나와 측은 “공기청정기의 판매량은 통상 3월에 정점을 찍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