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성장세를 견인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동안의 콘텐츠 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중장기 성장을 위한 틀을 마련하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 글로벌 성과 견인 의지 강력… 유럽 디지털 만화 시장 공략이 관건카카오엔터는 8일 올해 스토리 사업 부문에서 콘텐츠 밸류 체인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한 만큼 내년부터 3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통합 거래액을 3배 높인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북미
네이버웹툰이 그동안의 성과와 사업 방향성 등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 협업을 추진하는 등 웹툰 사업 확장을 위한 청사진도 공개했다.네이버웹툰은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밋업 행사를 통해 네이버웹툰의 성과를 공개했다. 이날 밋업에는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가 직접 참석해 성과와 함께 향후 네이버웹툰의 사업 방향성 등에 대해서도 밝혔다.김 대표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아마추어 콘텐츠와 오리지널 콘텐츠가 공존하는 유일한 ‘글로벌 스토리테크 플랫폼’으로서 현
카카오가 일본 만화 시장에서 성장세를 재차 입증했다.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해 몸집을 키우는 가운데 카카오가 경쟁사인 네이버와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어깨를 겨룰지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26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앱애니가 발표한 ‘2021년 2분기 모바일 결산’에 따르면 카카오 일본법인 카카오재팬이 서비스하는 일본 웹툰 플랫폼 ‘픽코마’가 지난 2분기 전세계 매출 7위에 올랐다.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국내 기업 서비스는 픽코마가 유일하다.매출 기준으로 1위에는 틱톡, 2위에는 유튜브가 올랐다. 전세계 소비자
웹툰, 웹소설 등의 콘텐츠를 제공해 온 카카오가 이번엔 전자책 시장 진출에 나서는 모양새다. 국내에서는 비교적 작은 시장이지만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접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는 국내 최대 도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와 함께 오는 4월 11일까지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작가가 직접 기획하고 완성한 브런치북 원작 중 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콘텐츠 ‘밀리 오리지널’ 전자책으로 출판하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글로벌 인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에 발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대규모 투자, 막강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IP) 영향력을 보다 확장시킨다는 전략이다.◇ 드라마로 선공략… 카카오, 영화도 개봉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네이버웹툰, 다음웹툰을 기반으로 한 영화·드라마 등을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 중이다. 먼저 네이버는 넷플릭스에 ‘스위트홈’을 공개했다. 스위트홈은 동명의 네이버웹툰이 원작이다. 웹툰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페이지가 10년 가까이 함께한 웹툰 ‘스틸레인3:정상회담’ 기반의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이하 강철비2)’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확장성과 다양성을 보유한 강력한 IP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토리 엔터테인먼트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10년간 함께한 ‘스틸레인’… 두 번째 영화로 돌아온다카카오페이지는 21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다음웹툰에서 연재된 스틸레인3:정상회담을 기반으로 제작된 강철비2를 오는 29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강철비2는 전편 대비
코로나19 확산으로 간편 결제 등 언택트(비대면) 사업 효과를 올해 톡톡히 누린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번엔 ‘K-콘텐츠’ 사업으로 상승세 굳히기에 착수한다. 정부도 K-콘텐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어서 콘텐츠 사업으로 안정적인 실적 견인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네이버와 카카오는 K-콘텐츠 중 ‘웹툰’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이를 중심으로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등 2차 창작물을 생산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네이버는 한국, 일본, 미국 등에서 전개하고 있는 웹툰 사업을 미국 법인으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경제’가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사태 이후 언택트 관련 사업에 대한 성장 전망이 높게 점쳐지는 만큼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IT업계들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대표 언택트 사업인 비대면 결제 서비스는 양사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는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던 지난 3월 구매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고 거래액은 55% 증가했다.스마트스토어의 활성화에 힘입어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는 1분기 거래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 이
카카오의 일본 법인 카카오재팬이 운영하는 픽코마가 웹툰 등 콘텐츠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카카오재팬은 ‘K-콘텐츠’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픽코마의 성장세에 더욱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20일 카카오재팬에 따르면 지난 2016년 4월 런칭한 만화 플랫폼 픽코마는 2017년 연간 거래액이 14배 늘었고 2018년에는 전년 동기 대비 156%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해 매년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매출 성장과 마케팅 효율화로 출시 후 처음으로 지
네이버와 카카오의 지난해 실적을 견인했던 광고 사업 부문이 올해 1분기에는 코로나19로 다소 침체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용자들이 자택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9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2,011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카카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765억원, 매출은 8,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다음웹툰이 영화 ‘해치지않아’의 개봉을 앞두고 웹툰 ‘해치지않아’ 리마스터링 연재를 실시한다.영화 ‘해치지않아’는 폐업 위기의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동물의 탈을 쓰고 모형으로 연기하는 사람들의 ‘동물 없는 동물원’ 이야기를 그린다.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작가 훈의 웹툰 후속작 해치지않아가 원작이며, 신선한 설정과 예측불허 스토리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웹툰 해치지않아의 리마스터링 버전은 지난 2011년 연재된 PC버전에서 모바일 버전에 맞도록 가독성을 높였고 부분적으로 수정이 이뤄졌다.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 A씨는 웹툰을 열람하기 위해 웹툰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1만 코인을 충전하고 1만원을 결제했다. 1,500코인을 사용 후 더 이상 열람하고 싶은 웹툰이 없어 미사용한 8,500코인의 환불을 요구한 A씨는 업체로부터 코인을 1개라도 사용한 경우 잔여 코인의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답변을 받았다.# B씨는 웹소설 서비스 제공 업체에서 웹소설을 열람하기 위해 73코인을 결제했다. 하지만 연재 중이던 웹소설이 미완결 상태로 중단됐고, 업체에서는 서비스 중단을 통보했다. 이에 B씨는 사업자의 귀책사유로 인해 서비스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웹툰·소설 시장서 네이버웹툰의 사용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인 당 사용시간이 가장 긴 것은 웹소설 조아라였다.20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앱으로 웹툰과 웹 소설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791만명으로 집계됐다. 그 중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앱은 네이버웹툰으로, 526만명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웹소설이 주력인 카카오페이지가 256만명으로 2위를, 3위는 145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다음웹툰이다. 이 둘 회사가 사실상 한 회사라는 점을 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의 올해 3분기 성적이 전분기 대비 소폭 성장했다. 광고 매출은 하락했지만, 프랜즈 등 기타 실적의 상승이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카카오(대표 임지훈)는 10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914억원, 영업이익 30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동기대비로는 지난 2분기부터 편입된 로엔엔터네인먼트의 실적 반영으로 각각 70.5%, 87% 성장했다. 또 2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13.7% 증가했다.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광고 플랫폼 매출은 전분기 대비 6.8%, 전년 동기 대비 13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글로벌 게임기업 그라비티의 뽀로로 모바일게임이 웹툰으로 제작됐다.8일 그라비티는 뽀로로 모바일게임 ‘미라클뽀로로’의 브랜드 웹툰 연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매주 화요일마다 총 12회 분량으로 다음웹툰에 연재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원작 주인공인 뽀로로와 에디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친구와 세상을 구한다는 컨셉으로 제작됐다.8일 오전 공개된 ‘MR!P : 영웅의 귀환’ 1회는 평점 9.8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 평가를 받고있다. 그라비티는 미라클뽀로로 브랜드 웹툰 제작을 통해 뽀로로라는 대중적 IP를 활용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가 웹툰서비스를 분사시켜 전문 IP(지적재산권)비즈니스로 확장을 노린다.카카오(대표 임지훈)는 2003년 세계 최초의 웹툰 플랫폼으로 오픈한 다음웹툰이 1일 ‘다음웹툰 컴퍼니’(대표 박정서)로 독립한다고 밝혔다.다음웹툰 컴퍼니는 카카오페이지를 운영하는 카카오의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회사 ‘포도트리'의 사내독립기업(CIC, Company in company)형태로 분사했다.수년간 다음웹툰에서 기획, 수급, 개발, 디자인, 사업 등의 업무를 진행해온 전문 인력들이 전원 합류했다.이들은 웹툰 플랫폼 사업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의 다음웹툰 서비스가 오는 3분기 중 ‘포도트리카카오사내독립기업한층 강력한 경쟁력을 갖게 된다.카카오(대표 임지훈)은 16일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3분기 중, 다음웹툰 서비스 영역을 포도트리의 사내독립기업(CIC, Company in company)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카카오 공동체 내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회사인 포도트리의 사내독립기업 형태로 합류하면서 다음웹툰 중심의 공격적 사업 운영과 동시에 웹툰을 기반으로 콘텐츠 전반의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독립 기업의 사명은 ‘다음웹툰 컴퍼니’다. 다음웹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다음웹툰 5개 작품(‘거울아씨전’, ‘부탁해요 이별귀’, ‘저스트원샷’, ‘캐셔로’, ‘죽어도좋아’)이 중국 최대 드라마 제작사 화책 그룹을 통해 중국에서 영화, 드라마로 제작된다.카카오(대표 임지훈)는 14일 중국 화책 그룹(대표 조의방)과 다음웹툰 4개 작품의 중국 내 영상화 판권 계약을 체결했고, 1개 작품은 계약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화책 그룹은 중국에서 연간 1,000편 이상의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는 대형 제작사다. 이번을 통해 다음웹툰 작품들은 영화, 드라마, 웹드라마로 만들어져 중국 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웹툰 ‘미생’의 윤태호 작가, 국내 폰트 전문 업체 산돌커뮤니케이션(이하 산돌)과 손잡고 윤태호 작가의 손글씨를 바탕으로 한 ‘미생체’를 선보인다.미생체는 저작권에 대한 걱정 없이 누구나 영리, 비영리 활동에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서체로 산돌구름 및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미생체는 윤태호 작가의 손글씨를 그대로 살리되, 다양한 용도로 이용될 수 있도록 보편성을 담았다.카카오 측은 “기존 저작권 프리 서체가 대부분 활자체로, 완성도 높은 손글씨체는 많지 않았던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서울옥션(대표 이옥경)과 함께 내달 30일까지, 삼청동 웹툰 아트하우스에서 제 3회 웹툰 원화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그 이전의 이야기’를 테마로한 이번 원화전에서는 웹툰 ‘스타워즈’의 작가인 ‘홍작가’가 구현한 스타워즈의 명장면들이 디지털 프린트, 포스터 등의 아트 작품을 통해 공개된다.스타워즈 공식 라이센싱 상품의 콜라보 전시도 같이 진행된다. 스타워즈 관련 각종 레고 세트와 광선검 상품, 완구세트 등을 한 자리에서 확인해볼 수 있으며, 티셔츠 및 종이인형 상품은 각종 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