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단조사업을 전담할 자회사를 분할·신설한다. 사업의 전문성과 경영효율성을 끌어올림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다.현대제철은 25일 금속 주조 및 자유단조 제품의 생산과 판매사업 부문(단조사업)을 분할하고, 해당 사업을 담당할 현대아이에프씨 주식회사(가칭)를 신설한다고 공시했다.단조사업 부문의 지난해 매출 규모는 2,293억원이었으며, 신설 자회사의 자본금은 50억원, 자산 및 부채는 각각 5,218억원과 2,478억원이다. 분할기일은 오는 4월 1일로 예정돼있다.현대제철은
한국철강의 실적 하락세가 지난해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둔화와 화재사고에 따른 일부 생산중단이란 악재가 겹친 결과다.한국철강은 지난 10일 지난해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철강은 7,191억원의 매출액과 122억원의 영업이익, 18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매출액은 7,774억원을 기록했던 2018년에 비해 7.5% 감소했다. 그보다 주목을 끄는 것은 영업이익 감소세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9% 감소하며 반토막났다. 한국철강은 2017년 461억원, 2016년 530
세아베스틸이 업황부진과 안전사고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악재 속에서도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다.세아베스틸은 지난 1일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세아베스틸은 연결 기준 매출액 7,903억9,800만원, 영업이익 251억1,800만원, 당기순이익 105억3,500만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앞선 1분기와 비교하면 대체로 실적이 개선됐다. 매출액은 1.24% 소폭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1.4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61% 감소했으나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 유지됐다. 반면, 지난해 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