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장기지속형 당뇨치료제 바이오신약으로 알려진 ‘에페글레나타이드’가 글로벌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에서 주요 심혈관계 질환(MACE) 발생율 및 신장질환 발생율을 유의미하게 줄인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한미약품에 따르면,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위한 독립세션’이 마련됐다.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는 해당 세션에서 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대규모 심혈관 임상 3상(AMPLITUDE-O) 결과를 허츨 게르슈타인(Hertzel Gerstein) 박사 등 8명의
한미약품은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글로벌 전략 및 자사가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구체적인 비전 등을 발표했다.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부터 진단 그리고 치료에 이르는 전 주기 라인업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한미약품에 따르면 우선 평택 한미 바이오플랜트를 중심으로 DNA·mRNA 백신 생산,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치료제 개발을 진행한다. 평택
국내 제약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외 악재로 인한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불경기를 타개할 방도로 ‘연구개발(R&D)’을 꼽고 있다. 7일 국내 10대 제약사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매출 및 영업이익, R&D 비용 등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제약사가 전년 대비 R&D 투자를 늘렸다.지난 1년간 국내 10대 제약사가 R&D에 투자한 총 비용은 9,793억원이다. 이들의 총 매출 9조7,203억원 대비 약 10.1% 수준이다.국내 제약사 중 R&D 투자를 가장 많이 한 기업은 한미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지난해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올해는 매출과 고용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거머쥐며 명실상부 ‘국민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올 한해 제약업계 주요 이슈들을 정리했다.◇ 수출 성적표 ‘잭팟’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올해도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3분기까지 5,054억원의 누적 매출액을 달성했다.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98.7%이다. 매출액의 9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국내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바이오시밀러 판권을 확보한 국내 제약사들도 치열한 경쟁을 대비하고 있다.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녹십자는 내년 상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바이오시밀러 신제품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LG화학은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녹십자는 당뇨치료제 ‘란투스’ 바이오시밀러가 그 대상이다.LG화학은 2012년 일본 제약사인 모치다와 함께 항체의약품 ‘LBEC0101’을 공동 개발했다. LBEC0101은 한국과 일본에서 임상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주요 다국적 제약사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이 전년대비 5.8% 증가한 3조6,965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업이익 증가율은 0.2%에 불과했고 순이익은 22.6% 크게 감소했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12월말 결산 24개 다국적 제약사의 감사보고서(화이자 11월말 결산, 세르비에 9월말 결산)를 토대로 지난해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분석결과, 다국적 제약사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5.8% 증가한 3조6,965억원, 영업이익은 0.2% 늘어난 88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GLP-1 계열 당뇨신약(에페글레나타이드)의 월1회 투여 제형 개발 가능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은 지난 14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이하 EASD)에서 현재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신약의 주요 연구결과 9건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EASD에서는 한미약품의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SPCOVERY)가 적용된 퀀텀프로젝트(에페글레나타이드, LAPSInsulin115, LAPSInsuli
'먹는 인슐린'이라 불리는 기능성 웰빙 채소인 '여주(쓴오이)'가 옥산면 일원에서 재배에 성공, 본격 출하를 앞두고 있다.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고소득 벤처농업 육성농가로 선정된 옥산면 4농가의 시범포 1,800㎡에서 여주 10여톤을 수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기능성 채소로 잘 알려진 '여주'에는 우리 몸의 혈당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