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셰어링 업계를 선도 중인 쏘카가 ‘장기렌트’로 영역을 확장하고 나섰다. 기존에도 장기대여가 가능했지만, 이번 ‘신차장기플랜’ 출시를 통해 보다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카셰어링이란 새로운 서비스로 성장한 쏘카가 전통적인 렌터카 시장 영역으로 발걸음을 내딛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내실·수익성에 방점 찍은 쏘카지난 7일, 쏘카는 ‘신차장기플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연간 단위의 계약을 맺고 신차를 장기간 렌트할 수 있는 ‘신차장기플랜’은 쏘카 차원에선 처음
최저임금 인상은 근로자의 생활안정 및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중요한 문제다. 하지만 고용·노동시장 환경이 뒷받침 돼 주지 않는다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효과는 제대로 발휘될 수 없다. 쉽게 말해, 최저임금이 아무리 많이 올라도 인건비 부담을 이유로 고용을 줄인다면 그만큼 일자리도 줄어들고, 인상된 최저임금은 의미없는 ‘숫자’로만 남게 될 수 있다는 얘기다. ◇ 무인매장의 증가가 의미하는 것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1/4분기∼4/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연령대별 일자리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날개를 펼 준비를 하고 있다. 국내 최초 중장거리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를 표방하고 나선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19년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함께 항공운송사업면허를 부여받은 플라이강원·에어로케이보다 취항은 늦어지고 있으나, 이를 전화위복으로 삼는 모습이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 3월 65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후 현재까지 370억원을 집행해 계획대로 투자금이 유입되는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약 280억원의 투자금은 순차적으로 유입될 예정이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19년 3월 항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동킥보드와 관련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동킥보드는 현행법상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돼 만 18세 이상 운전면허증 소지자만이 대여와 운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올해 12월부터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만 1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해진다. 이를 두고 운전자를 비롯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동킥보드 사고·민원 급증하는데 규제 완화?… “전기자전거와 동일 개념”만 13세 이상 무면허 미성년자가 전동킥보드를 대여해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및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1. 지난해 취업에 성공해 서울에 살고 있는 정일선(가명·31) 씨는 다가오는 설 명절, 고향인 목포로 내려가기에 앞서 고민이 있었다.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가자니 극심한 정체가 불 보듯 빤했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내려가자니 목포에 도착해서가 문제였다. 인근의 친척집도 몇 군데 방문해야 하는데, 교통편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고민은 쉽게 해결됐다. 그는 KTX를 이용해 목포에 도착한 뒤, 목포에서는 카셰어링 쏘카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2. 경기도 일산에 사는 김혜정(가명·28) 씨도 이번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겨울시즌을 맞아 가든파이브 아이스링크가 본격 개장한다. 2014년 이후 4년 만에 개장하는 것으로, 가든파이브 상가를 방문하는 고객들에 겨울철 도심 속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오는 21일 낮 12시에 개장하는 가든파이브 아이스링크는 가든파이브라이프 1층 중앙광장에 조성된다. 1회 최대 40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1,350㎡(30X45m) 규모의 특설 링크다.야간에는 중앙광장에 설치되어 있는 12m 높이의 대형 트리와 다양한 장식물이 건물을 밝혀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최근 이용자가 늘고 있는 장기렌터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렌터카 업체들의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호소하는 등 관련 피해가 늘고 있다.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3년~2017년) 접수된 장기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71건이다. 이 가운데 ‘사업자의 일방적 계약해지’, ‘중도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청구’ 등 계약해지 관련이 35건(49.3%)으로 가장 많았다.이는 렌터카 업체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약관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렌터카 상위 10개 업체(롯데렌터카̷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카셰어링업체 쏘카가 할인율 정보를 과장해서 제공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철퇴를 맞게 됐다.2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특정한 조건에서만 적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쏘카를 적발하고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쏘카는 지난해 7월부터 5개월간 ‘제로 카셰어링’ 행사를 했다. 이는 차량 장기 대여자가 다른 소비자에게 차량을 시간제로 대여해 이용 요금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한 행사다.행사는 시즌별로 나눠 5차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쏘카는 시즌별로 할인율이 다름에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반백년 역사의 에이스침대가 대형 가구업체들에 밀려 고군분투 중이다. 전체 시장은 성장했지만, 트랜드에 뒤쳐진 행보로 홀로 시장점유율 하락과 매출 정체를 겪은 것. 다만 그간 진행한 고급화 전략의 성과가 재작년부터 반영되기 시작해, 과거 영광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에이스침대의 전신은 1963년 안유수 회장이 창립한 에이스침대공업사로, 1977년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이후 가구업계 최초 KS마크, 글로벌 침대업계 최초 ISO9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했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새롭게 돌아온 재규어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XJ를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재규어코리아는 KB렌터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뉴 XJ 장기렌터카 특별 프로모션’을 전국 22개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전시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이번 프로모션은 재규어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XJ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고, 각종 세금, 보험, 정기검사 기본 제공으로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특별 프로모션으로 ‘뉴 XJ 3.0D 프리미엄 럭셔리 롱휠베이스 모델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은 일방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신 임직원들이 필요에 따라 제안한 교육 과정을 대폭 확대 제공하는 등 업무에 특화된 역량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효성ITX에서도 5월말부터 IT산업에 특화된 영업 및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인 ‘MDC(Market Driven Company)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과정 역시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IT비지니스 확대에 따른 IT기반의 전략적 사고 및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니즈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이와 함께 향후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추진에 대비 전임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올해도 서울에서 어릴 적 고향에서 즐기던 얼음썰매와 눈썰매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는 하얀 눈을 찾아 먼 지방으로 떠나지 않고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개성 만점 서울시내 스케이트·눈썰매장 9곳을 소개했다.바로 ▲월드컵공원 눈썰매장 ▲뚝섬·여의도 한강공원 눈썰매장 ▲보라매공원 얼음썰매장 ▲노들텃밭 얼음썰매장 ▲서울어린이대공원 얼음썰매장 ▲청계천 얼음썰매장 ▲가든파이브 아이스가든 스케이트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다. 특히, 노들텃밭과 보라매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 청계천은 자연결빙방식
화천 산소길 36km를 달린다. 화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약 300m 거리에 붕어섬 입구 자전거 대여소가 있다. 이곳에서 자전거를 빌린다. 오전 9시~오후 3시에 자전거를 대여해주고, 오후 5시까지 반납하면 된다. 대여료 1만 원을 내면 화천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짜리 화천사랑상품권을 준다. 상품권으로 밥도 먹고, 필요한 물품도 살 수 있어 자전거를 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빌려주는 매트리스와 휠체어가 화장실 변기보다 많게는 3배나 오염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2년 복지용구우수소독사업소 심의 결과 자료’에 따르면, 노인들이 사용하는 복지용구에서 표면오염도기준치 400RLU 보다 23.7배 많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