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가 크게 출렁이며 주목을 끌었던 대영포장이 지난해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를 향한 관심 및 기대와 실적이 뚜렷하게 대조되는 모습이다.대영포장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초까지만 해도 1,000~1,100원대를 오가는 수준이었다. 그랬던 것이 지난해 11월 말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금세 2,000원을 넘어섰다. 새해 들어서도 가파른 등락을 거듭한 대영포장 주가는 지난 13일 장중 한때 2,385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2002년 10월 액면분할을 단행한 이래 최고
쿠팡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예비심사에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상장주관사인 골드만삭스를 통해 미국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쿠팡은 이르면 오는 3월 나스닥에 상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는 7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쿠팡이 올해 2분기(4∼6월)에 상장이 진행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여기에 최근 예비심사 관련된 소식까지 전해지자 쿠팡 관련주들이 일제히
사외이사의 장기재직과 불성실한 이사회 출석률로 빈축을 샀던 대영포장이 ‘사외이사 물갈이’에 나선다.대영포장은 현재 육복희·신호철·김창현 등 3명의 사외이사를 두고 있다. 육복희 사외이사는 2006년 처음 선임돼 14년째 자리를 지켜왔고, 신호철 사외이사는 2009년 처음 선임돼 11년의 재직기간을 기록 중이다. 김창현 사외이사는 2017년 처음 선임됐다.재직기간이 10년을 훌쩍 넘겨 ‘장수 사외이사’ 반열에 오른 육복희·신호철 사외이사는 ‘퇴출 대상’이다. 정부가 상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사외이사 임기를 6년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대양그룹의 골판지·상자 제조업체 대영포장이 사외이사의 불성실한 활동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사외이사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시류에 뒤쳐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대영포장은 현재 육복희, 신호철, 김창현 등 3명의 사외이사를 두고 있다. 육복희 사외이사는 2006년 3월 처음 사외이사로 선임돼 13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고, 신호철 사외이사는 2009년 선임돼 재직기간 10년을 채웠다. 두 사외이사 모두 ‘장수 사외이사’ 반열에 들어간 셈이다. 마지막 김창현 사외이사는 2017년 선임됐다.문제는 이들의 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골판지 원지를 생산하는 대형 제지 업체들이 내부거래를 통해 꾸준히 덩치를 불리고 있다. 대양그룹의 자주사격인 신대양제지도 그 중 하나다. 이 회사는 지난해만 해도 매출의 70% 이상을 내부거래로 올렸다. 이 같은 거래 구조는 오너일가에게도 적잖은 수혜를 안겨주고 있는 만큼 일감몰아주기 논란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계열사와 내부거래 비중 77% 대양그룹은 1970년 산업용지인 골판지 원지 생산전문업체로 시작해 판지사를 흡수 합병하며 세를 불렸다. 현재는 대양제지공업, 신대양제지, 신대한판지, 대영포장, 광신
지난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 간 야권 단일화 논의가 진행되면서 관련 테마주가 그야말로 요동쳤다.1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하반기 상장주식 회전율 추이’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상장주식 회전율이 높았던 종목은 '미래산업'으로, 무려 3645.39%였다.안 후보의 테마주로 알려진 미래산업과 써니전자는 올해 하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