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건우(한국체대)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여자 숙소에 출입했다 적발됐다.28일 에 따르면 김건우는 지난 24일 남자 선수 출입이 금지된 진천선수촌 여자 숙소동에 무단출입해 3개월 퇴촌 징계를 받았다. 김건우가 여자 숙소에 있는 것을 목격한 타 종목 여자 선수가 대한체육회에 신고해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조사에서 김건우는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동료에게 감기약을 전달하기 위해 갔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진천선수촌 내 남자 선수의 여자 숙소 출입은 엄격히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왕따 의혹’에 휩싸였던 노선영 선수가 입을 열었다. 그는 “모든 선수에게 공평한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노선영 선수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해 “그(팀추월) 경기는 버린 경기였다”면서 “메달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집중하고, 그렇지 않은 종목은 별로 집중하지 않는 것 같다. 개개인(박보름·김지우)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다른 선수들도 그런 차별을 실감하고 있냐’는 질문에 노선영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2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불거진 ‘왕따 스케이트’ 논란과 관련해 “빙상 적폐를 청산하고 난 다음에 올림픽을 치렀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올림픽에 급급하다 보니까 이런 일이 터질 수밖에 없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안민석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늦었지만 올림픽이 끝나는 즉시 빙상계를 비롯한 체육계의 적폐청산 작업을 아주 과감하게 시작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안 의원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빙상의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대한빙상연맹의 행정 착오로 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노선영이 억울함을 토로했다.2018 평창동계 올림픽 여자 팀 추월 대표팀 일원으로 나설 예정이었던 노선영은 개인종목 출전 자격이 있는 선수들만 팀 추월에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을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대한빙상경기연맹 탓에 태극마크를 박탈 당했다.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평창올림픽이 있는 2017~2018시즌 월드컵 1~4차 대회 결과에 따라 올림픽 출전권을 배분했는데 노선영은 해당 대회에서 개인종목보다 팀 추월에 전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출전 규정을 제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아직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이지만, 평창동계올림픽의 향한 관심은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홍보대사가 되고, 평창을 휴가지로 선택하는 등 지원사격에 적극적인 모습이다.하지만 평창동계올림픽을 둘러싼 여러 우려와 논란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하나는 바로 김재열 국제부위원장이다.◇ 이건희의 ‘스포츠 후계자’ 김재열, 국제부위원장 어떻게 됐나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은 삼성그룹 스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삼성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2014년 기준 삼성그룹 전체 매출액은 300조원을 훌쩍 넘는다. 삼성그룹의 ‘핵심’인 삼성전자는 시가총액이 200조원을 넘나들며 국내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뿐만 아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저택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집이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국내 CEO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어느 것 하나 1등을 놓치지 않는 삼성이다.프로 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국내 프로 스포츠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태동해 성장해왔는데, 그 중심 에 삼성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한 방안으로 전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는 로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되며, 응모 자격은 최우수상으로 선정 시, 빙상연맹과 계약체결 후 수상작에 대한 지식재산권 등 제반 권리를 빙상연맹에 양도할 수 있는 자로 제한한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은 참가신청서와 작품(원본 AI 및 JPG파일, 3건 이내)을 첨부해 이메일(koreaskating@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지도자 자격증에 도전했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26일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4 피겨 심판·지도자 강습회'에 김연아가 참석, 강의를 들었다고 밝혔다.빙상연맹은 강습회 수료자들에게 2014-2015시즌 국내대회 지도자 자격을 부여한다. 김연아 역시 이번 강습회에 참여하면서 차기 시즌 국내대회에서 심판으로 설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교육 내용은 피겨 프로그램과 난도 등에 대한 이론, 반도핑 교육, 스포츠 인권 교육, 스포츠 의학 강의 등이다.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올림픽 영웅’ 이상화와 모태범이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끝내 기권했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27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일반부 500m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이상화와 모태범이 컨디션 난조로 기권했다고 밝혔다.당초 이상화와 모태범은 이번 대회에서 500m와 1,000m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500m는 27일, 1,000m는 28일 경기 예정이었다.하지만 이들도 사람이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전력을 쏟아 붓고 귀국한지 이틀 만에 경기에 나서는 것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17일간 펼쳐진 감동과 눈물의 드라마는 지난 24일(한국시간) 폐막식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13위에 올랐다. 목표에는 조금 부족한 성적이지만, 선수들이 보여준 ‘희망’을 생각하면 목표치 그 이상을 이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하지만 기대에 못 미친 성적표보다, 더 국민들을 안타깝게 하는 것은 ‘초라한 외교력’이다.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은 ‘힘없는 국가’의 설움을 고스란히 맛봐야 했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둘째 사위인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곤혹스런 처지에 내몰리고 있다.삼성엔지니어링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회장을 맡고 있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이 거센 비난 여론에 휩싸이면서 김 사장에게도 불똥이 튀고 있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故(고) 김병관 동아일보 회장의 차남으로, 이건희 회장의 둘째딸인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사장의 남편이다. 2002년 제일기획 상무보로 입사한 그는 제일모직을 거쳐 2012년 1월부터 삼성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 사장을 맡고 있다.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에쓰오일이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메달리스트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27일 에쓰오일은 빙상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의 동기 부여와 격려를 위해 소치 대회 입상 성적에 따라 금메달 2,000만원, 은메달 1,000만원, 동메달 5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체전 선수는 각 1,000만원, 5백만원, 3백만원이다.에쓰오일 나세르 알 마하셔 CEO는 대한빙상경기연맹 김재열 회장에게 직접 이러한 지원 계획을 전달하고, 대회가 끝난 뒤 포상금 전달식을 열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11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창립 93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이번 기념식에는 체육회 임직원을 비롯 경기단체, 시도체육회, 체육유관단체, 정부, 국회 등에서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대한빙상경기연맹 명예회장인 박성인 고문의 조선체육회 창립취지서 낭독과 체육유공자 공로패 수여 및 모범직원 표창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