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가 기업 경영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ESG 경영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엔씨, 점자책·의사소통 보완 앱 제작ESG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의 비재무적 요소를 기업 경영에 반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게임업계에서도 최근 몇년간 ESG 경영 강화 움직임이 분주하다. 주요 게임사는 ESG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는 한편, ESG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하는 바자 행사에 참석했다. 김 여사가 단독으로 공개 일정에 나선 것은 지난 4개월 만이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적십자 바자행사’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적십자사는 명예 총재인 대통령의 부인을 매년 적십자 바자행사, 사랑의 선물 제작 등 이웃 사랑을 위한 행사에 초대하고 있다. 1984년부터 시작된 적십
“물을 퍼서 버리고 난 뒤에 돌아서면 또 퍼내야 하고. 밤을 꼬박 새웠죠. 세 방향에서 쏟아져 나오니까, 감당할 수가 없어…. 비가 또 들어찰까봐 집을 비울 수도 없었고.”지난 11일 구룡마을 2지구에서 만난 80대 남성 A씨는 구룡중학교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로 떠나지 않은 채 집을 지켰다. 집을 비워놓으면 또 언제 쏟아질지 모르는 빗물에 집이 망가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비가 퍼붓던 당일 밤, A씨와 그의 아들‧손녀는 물이 쏟아져 들어오는 입구를 하나씩 맡아 밤새 물을 퍼내야만 했다.기자는 이날 침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국내 헌혈 공급 부족 사태도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각종 커뮤니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혈액 수혈 시 백신 효과 및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과연 사실일까. ◇ 혈액 비축분도 부족한데… 적십자 “인과관계 없다”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이하 혈액관리본부)는 최근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논란 확산 주력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확인되지 않는 사실들로 인해 헌혈자 수가 감소하고 있고 혈액 보유량도 급감하고
삼성은 12일 관계사 임원들이 지난해 12월에 받은 특별격려금 중 10%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기부금 약 100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혈액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신형 헌혈버스 제작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삼성 측은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고령화 등으로 만성적인 혈액 부족 상황을 겪고 있다”며 “이 가운데 최근 2년간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단체 헌혈 등이 급감, 의료 현장에서는 혈액 부족에 따른 수술 취소 등의 위기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이번 기부 배경에 대해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연말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한국수출입은행은 ‘모두 함께 코로나19 극복’이란 주제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 열매)와 대한적십자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 총 39억원을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을 만나 후원금 25억원을 전달했다.수출입은행이 전달한 후원금은 코로나19 대응 일선에서 분투 중인 현장 의료종사자들에 10억원, 연말연시를 맞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15억원이 쓰일 예정이다.코로나19
국민의 혈세와 성금, 그리고 ‘피’로 운영되는 대한적십자사가 또 다시 심각한 내부기강 문제를 드러내며 씁쓸함을 안겨주고 있다. 앞서도 내부기강 해이 및 관리부실을 끊임없이 드러내며 논란을 빚어온 데다, 적십자사라는 기관이 지닌 의미로 인해 세간의 시선은 더욱 싸늘하기만 하다.◇ 규정 ‘있으나 마나’… 직원 기소·수감 까맣게 몰랐던 적십자사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인도주의 기관인 적십자사가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뉴시스는 지난 12일과 13일에 걸쳐 적십자사가 사기 혐의로 기소 및 수감된
하나은행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에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 구매를 위한 기탁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인천시청에서 개최된 기탁금 전달식에는 박성호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김창남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 지사회장,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하나은행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에 지원키로 한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은 한 번에 최대 450인분의 식사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는
남북 간 소통이 그리운 요즘이다. 인간관계나 사회 조직은 물론 체제·국가 사이도 서로의 소식을 묻는 일이 뜸해지고 소원해지면 영 재미가 없어진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이따금 기별을 띄우거나, 지키지 못할 줄 알면서도 “조만간 식사 하시죠”라고 인사치레를 건네는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공백이 길어지면 서먹해지는 건 물론이고 자칫 오해가 생겨나고 불신이 커질 수 있다. 서로 묵은 감정이 켜켜이 쌓여있는 사이라면 더욱 위험하고 이념과 체제가 다른 경우 분쟁이나 무력충돌로 번질 공산도 크다.남북관계도 마찬가지다. 3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상그룹이 헌혈 캠페인 ‘전 국민 동참 레드챌린지’를 실시한다.대상그룹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헌혈 캠페인, ‘전 국민 동참 레드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대상 주식회사를 비롯해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초록마을, 대상에프앤비, 등 대상그룹 전 그룹사가 참여한다.대상그룹은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실시한 헌혈 캠페인을 지난해부터 전 국민으로 대상을 넓혀 실시했다.‘전 국민 동참 레드챌린지’는 헌혈 참여자와 비참여자로 나뉘어 진행된다.
홈앤쇼핑(대표이사 김옥찬)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TV홈쇼핑 판매제품을 현물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홈앤쇼핑에 따르면 뷰티·패션 상품을 비롯해 마스크·손소독제 등 총 22개 품목, 2억1,700만원 상당의 TV홈쇼핑 판매제품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기부된 물품은 30일부터 아름다운가게 화곡점, 강동구청점, 동대문점, 미아점 4개 매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특별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구의 기초생활 지원 사업 및 사회경제적 취약 가구의 자립 기반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한편,
매년 연말만 되면 각 세대 우편함에 노란색 용지 한 장이 발송된다. 이는 대한적십자사의 ‘적십자회비 지로통지서’로 올해도 어김없이 발송됐다. 이 적십자회비에 대한 논란은 수년째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된 사안이다. 지난해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에서 박경서 전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이와 관련해 내부에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늦어도 3년 안에 없애기로 했다.적십자회비는 ‘자발적인 성금’인데도 생긴 형태가 세금고지서와 흡사해 세금으로 오인할 수 있다. 이러
홈앤쇼핑 임직원들이 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홈앤쇼핑(대표이사 김옥찬)은 사내 봉사단인 ‘홈&스마일 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봉사단 활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26일 서울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사단장인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봉사단 회장, 일부 봉사단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홈&스마일 봉사단은 홈앤쇼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봉사 동호회다. 앞으로 정기적인 봉사활
롯데호텔 월드는 ‘롯데호텔 월드 X 대한적십자사 헌혈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헌혈 참여가 급감되어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 헌혈 문화 활성화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롯데호텔 월드에 따르면 10월 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5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해당 기간 내 헌혈에 참여한 헌혈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체크인 시 헌혈증을 제공하면 롯데호텔 월드의 가을, 겨울 및 시그니처 패키지 상품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양그룹(김윤 회장)이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2억5,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것. 지주사를 비롯해 계열사들이 함께 성금을 모으고, 물품 기부에도 적극 나서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양그룹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 △식품 및 화학 소재 계열사인 삼양사 △패키징사업 계열사인 삼양패키징 등이 함께 마련했다. 의약바이오 계열사인 삼양바이오팜은 5,000만원 상당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을 기부했다.기부한 성금과
일본자동차 브랜드인 토요타와 혼다의 한국법인이 최근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한국 내 수입차 업계 중 가장 먼저 수해복구에 구호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혼다코리아는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1억원을 각각 기부했다.전달된 성금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각한 수해지역의 복구와 긴급 대피한 수재민들에게 구호물품 및 심리상담 제공, 현장 급식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토요타와 혼다를 비롯한 일본 자동차
유통업계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지역 수재민들을 돕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SPC그룹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와 충청북도 지역에 긴급 구호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SPC그룹은 연일 지속된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SPC삼립 빵과 생수 각 1만개씩 총 2만개를 전달하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경기도 이천·용인·여주 등과 충청북도 충주·제천·음성 등에 빵과 생수 각 3,000개씩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구호물품은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
J트러스트 그룹의 계열사 JT친애저축은행이 학대 피해아동 지원에 나섰다.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21일 ‘광주지역 학대 피해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를 열고, 학대 피해아동 지원금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JT친애저축은행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최근 JT친애저축은행이 광주지점 이전을 계기로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성원에 보답하며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고자 진행됐다. 특히 JT친애저축은행 지역 지점이 주최가 돼 진행하는 첫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1일 JT친애
삼양그룹(김윤 회장)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 있는 모든 국민을 격려하고 다시 한 번 힘을 모으기를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덕분에 챌린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작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 응원 캠페인이다. 존경을 뜻하는 수어 사진과 관련 해시태그를 SNS에 게시하고 릴레이 형식으로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처음에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하다 6일부터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함께 고생하고 협력하는 국민 모두를 서로 격려하는 캠페인
성찰배경: 지난 2020년 2월 초 대한적십자사에서 대국민 헌혈(獻血) 참여 호소문을 다음과 같이 내보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호소합니다.” 그러자 곧 이에 부응해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져, 우리는 지난 3월 17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발표한 공지문을 통해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에 근접한 4.8일분을 달성했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태원 감염 사태 이후 필자가 헌혈한 날인 5월 13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