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주택사업자들이 체감하는 경기전망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까지 주택사업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에는 갈 길이 먼 것으로 보인다.주택산업연구원이 19일 발표한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달 대비 4p(포인트) 상승한 68로 나타났다.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공급자의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에 소속된 500개 이상의 회원사를 조사 대상으로 한다. 지수 기준선은 100이며 85
시공능력평가순위 100위권 내 건설사 중 87곳에서 최근 3년간 층간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했다는 시민단체 조사결과가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도시개혁센터는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이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최근 3년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층간소음 관련 민원 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해 시평 순위 상위 100개 건설사 가운데 13개사를 제외한 87개사가 시공한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등)에서 총
올해가 두 달 가량 남은 가운데, 비수기에 해당하는 이달에도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년 주택경기 전망이 암울함에 따라 건설사들이 올해 안에 물량 정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부동산R114’가 각 건설사별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 총 5,595가구(일반분양 2,368가구)가 분양을 실시한다.먼저 현대엔지니어링‧DL이앤씨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을 분양한다. 이 중 전용면적 49~74㎡, 29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LH ‘철근 누락’ 사태로 인해 내년부터 주택 공급량 축소 및 이에 따른 집값 상승이 우려된다는 전망이 업계 내에서 제기됐다.LH가 기존 설계‧감리 전관업체와의 계약을 모두 해지함에 따라 새 업체 선정 등으로 인해 공사기간이 늘어나게 됐고, 시공사인 건설사들이 집중 제재로 LH 사업 수주에 소극적인 움직임이 포착됐기 때문이다.아울러 장기화된 부동산 경기 악화로 올해 상반기 건축 인허가 실적까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건설업계는 이같은 우려가 현실화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LH ‘철근 누락‘ 사태 파장
정부가 미분양주택을 사들여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토교통부‧환경부로부터 ‘2023년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공공기관이 미분양주택을 매입하거나 임차해 취약계층에 임대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해 달라”고 지시한 바 있다.윤석열 대통령 발언 이후 일부 매체들은 정부가 주택도시기금 27조원을 투입해 미분양주택 전체를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반면 국토부는 설명자료를 통해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하지만 최근 업
‘집값의 6%로 내 집 마련하게 만들겠다’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책을 두고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아직 검증되지 않았으며 무리한 정책 확장 시 아파트 관련 업계와 금융권에 큰 부담을 줄 것이라는 우려다. 또 정부의 개입 없이는 자생할 수 없는 사업이기 때문에 형평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 현 아파트업계 고려 無… 정책 참여 저조할듯송 대표가 호언장담한 이 정책은 인천시장 시절 진행했던 ‘누구나 집’ 프로젝트로, ‘협동조합형 임대주택사업’이다. 조합원이 집값의 10%만 내고
중견 주택건설업계가 주택건설업자에 대한 유보소득 과세 제외를 정부 부처에 건의했다. 지난달 국회에 제출된 ‘조세특례제한법’과 관련해 중견 주택건설업자에 과세가 부과되는 것에 대한 호소다.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은 ‘주택건설업자에 대한 유보소득 과세 제외’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에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국회에 제출된 조세특례제한법이 중견 주택건설업자에 피해를 줄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조세특례제한법은 오너일가 지분율이 80% 이상인 회사가 배당 가능액의 50%, 전
중견주택업계의 9월 분양 물량이 전년 동월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월 분양 물량 중 수도권 내 분양 물량 비중이 상당할 전망이다. 1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화성산업 △일신건영 △동문건설 △양우건설 등 중견주택업계의 9월 분양 물량은 총 6,827가구로 집계됐다. 전월 8,256가구 대비 17% 감소한 수치지만, 전년 동월 4,985가구 대비해서는 37% 증가한 수치다.특히 수도권 내 분양 물량이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주택업계의 9월 수도권 분양 물량은 4,706가구로 전년
중견주택업계의 8월 분양 물량이 전월 대비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31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중흥건설 △서한 △대방건설 △호반산업 △범양건영 등 중견주택업체의 8월 분양 물량은 8,256세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7,148세대 대비 16% 증가했지만, 전월 1만2,815세대 대비해서는 36% 감소한 수치다.8월 중견주택업계의 분양 물량은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 내 중견주택업계의 8월 분양 물량은 전월 대비 36% 감소한 5,198세대, 기타 지방의 8월 분양 물량은
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가 집값 안정을 위해 도심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건협은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국무총리실, 국회 등 정부당국에 도심주택 공급확대를 건의했다.주건협은 지난 8일 ‘주택가격 안정을 위한 도심주택 공급확대’ 를 국토교통부, 국무총리실, 국회 등 관계부처에 건의했다고 밝혔다.주건협은 주택가격 안정을 위한 도심주택 공급확대 방안으로 상업지역 주거비율 90% 미만 제한폐지 및 공공기여방안 마련과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층수규제 완화 및 용적률 상향 등을 건의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가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여건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노후주택 무료 보수에 나선다. 주건협이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연장선이다.주건협은 취약 주거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국가유공자의 노후 주택에 대한 무료 보수를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무료 보수는 주건협이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올해 지원사업에는 주건협 회원사인 전국의 87개 중견 주택건설업
중견주택업계의 5월 분양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1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시티건설 △동부건설 △보광종합건설 △동양건설산업 등 중견주택업계의 5월 분양 물량은 1만1,163세대로 집계됐다. 전월 8,796세대 대비 27%, 전년 동월 7,878세대 대비 42% 가량 증가한 물량이다.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의 분양 물량이 전체 분양 물량 증가를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 5월 수도권의 중견주택업계 분양 물량은 4,597세대로 전년 동월 4,792세대 대비 4% 가량 소폭 줄어든 반면, 지
중견주택업계의 새해 공급 물량이 전년 대비 소폭 늘었다. 중견주택업계는 1월에 이어 2월에도 전년 대비 증가한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31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1월 라인건설·계룡건설·제일건설 등 중견주택업계의 공급 물량은 3,230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 4% 늘었다. 2월에도 전년 대비 증가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2월 쌍용건설·이테크건설·화성산업 등 중견주택업계의 공급 물량은 7,136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 늘었다.중견주택업계는의 1월과 2월 총 공급물량은 1만336세대다. 지난해 1월과
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가 정부의 전방위 부동산 규제에 대한 개선과 완화를 호소했다.주건협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 규제로 인해 주택경기가 위축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규제 완화를 호소했다.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주건협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박재홍 회장이 2020년 신년사 후 첫 공식 석상에 섰다.박재홍 주건협 회장은 “최근 주택업계는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부동산 규제 대책들로 인해 주택건설경기가 위축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주택시장이 급격히 냉각
중견주택업계의 12월 분양 물량이 5,774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반토막’ 난 물량이다.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강화 기조의 여파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29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중흥건설·우미건설·제일건설 등 중견주택업계의 12월 전국 분양 물량은 5,744세대다. 전월 6,110세대 대비 6%, 전년 동월 1만3,581세대 대비 58% 감소한 수치다.특히 지방에서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기타지역에서의 12월 분양 물량은 2,047세대로
중견주택업계의 11월 전국 분양 물량이 6,110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31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제일건설·호반산업·동문건설 등 중견주택업체의 11월 전국 분양 물량은 6,110세대로 집계됐다. 전월 9,679세대 대비 37% 감소한 물량이다.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는 3,189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전월 대비 40% 감소한 물량이지만,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100% 증가한 물량이다.지방에서는 2,921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 분양 물량은 전월 대비 33%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해서
중견주택업계의 10월 분양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30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중흥건설·화성산업 등 중견주택업계의 10월 전국 분양 물량은 9,679세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8,052세대) 대비 20%, 전월(4,985세대) 대비 94% 증가한 물량이다.수도권 지역에서는 10월 5,342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동기(6,399세대) 대비 17% 감소한 물량이지만, 전월(1,350세대) 대비해서는 296% 증가한 물량이다.지방에서는 4,337세대가 분양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지난 4일 ‘2019 아동보육시설 물품후원 및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 및 시도처는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전국 10개 지역에서 아동보육시설‧노인복지센터 등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3,200여만원 상당의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특히 중앙회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동작구 소재 청운보육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추석맞이 송편빚기와 윷놀이 행사를 갖는 한편, 아동돌봄과 시설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협
중견주택업계의 9월 공급 물량이 전월 대비 3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29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대방건설·중흥건설·㈜서한·라온건설 등 9개사, 9개 사업장의 9월 공급물량은 4,983세대로 집계됐다. 전월 7,148세대 대비 30% 감소한 물량이다.특히 수도권 지역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중견주택업체의 9월 수도권 공급 물량은 1,350세대로 전월 6,344세대 대비 79% 감소했다.반면 지방의 9월 공급물량은 3,635세대로 전월 804세대 대비 3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충청북도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는 ‘자산규모 10조’가 임박한 SM그룹이 순환출자, 내부거래 등 시급한 현안 해결과 각종 논란 해소라는 당면과제를 마주하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산규모가 5조원 이상인 기업집단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 여기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각종 공시에 대한 의무가 생긴다. 나아가 자산규모가 10조원을 넘기는 기업집단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별도 분류돼 상호출자금지·순환출자금지·채무보증금지 등의 추가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이러한 규제의 기준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매년 발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