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과 지엔티파마가 지난 29일, 특화된 화장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학과 피부과학을 접목한 차세대 화장품의 공동 개발 및 판매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지엔티파마는 24년간 뇌신경질환을 포함한 인간 노화관련 치료 신약 개발 및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물용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사업군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항노화 피부 보호 신물질인 ‘TFM’의 국내 및 해외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TF
한국콜마의 자회사 바이오헬스 기업 HK이노엔(이하 이노엔)이 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이노엔은 이날 상장에 앞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5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경쟁률 1,871대 1로 최근 10년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코스닥 및 바이오제약 업종 기준 양쪽 모두에서 ‘역대 최고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29조원의 증거금을 확보하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거래 첫 날인 9일 시초가는 공모가(5만9,000원)보다 약 15% 높은 6만8,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0% 줄어든 가운데, 럭셔리 화장품을 앞세워 올해 ‘실적 반등’에 나서려는 모습이다.◇ ‘스위스 퍼펙션’ ‘뽀아레’ 론칭… 럭셔리 화장품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화장품 사업 부문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시장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난해 실적 부진을 회복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난해 매출액
H&B스토어와의 경쟁에서 밀려 고전하고 있는 화장품 로드샵 토니모리가 반격을 노린다. 유럽 등 해외로 눈을 돌려 판매 활로 개척에 나선다. 하지만 적자 고리를 끊고 K-뷰티의 선봉대에 서기 위해선 무엇보다 내수 회복이 전제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프 진출’ 유럽 대륙 노리는 K-뷰티 1세대총체적 난국에 빠진 화장품 로드샵 업계의 시선이 토니모리에 쏠리고 있다. 1세대 로드샵 브랜드로서 K-뷰티 신화를 이룩하는 데 크게 이바지 한 토니모리는 H&B스토어로의 화장품 소비 트렌드 변화로 인해 고난의 세월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는 KT&G의 계열사 코스모코스(COSMOCOS)는 27일 인천공장에서 신임 나유정 대표이사 사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이날 취임식 자리에서 나 대표는 더마코스메틱 ‘비프루브(VPROVE)’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브랜드 성장과 기업 목표를 이루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신임 나 대표는 코스모코스 마케팅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프랑스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과 미국 에스티로더(Estee Lauder Companies)의 마케팅 매니저를 거쳤다. 이후 LG생활건강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