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스포츠 브랜드 기업인 데상트코리아가 지난해 일본 대주주에 대한 배당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불매운동과 코로나19 여파로 실적이 악화된 후, 2년간 배당을 멈췄던 데상트코리아가 작년 실적 회복세 속에서 고배당 정책을 재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지난해 일본 대주주에게 243억원 배당… 작년 거둔 순이익보다 많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데상트코리아는 지난해 회계연도에 242억7,300만원의 배당금을 집행했다. 데상트코리아는 일본 스포츠 브랜드인 데상트의 한국법인이다. 2000년 설립된
지난해 7월 일본은 한국에 대해 수출 규제 조치를 가했다. 일본의 부당한 수출 규제 조치에 한국 국민들은 분노했다. 국내에선 일본 회사 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불매운동이 타올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불매운동을 독려하는 글이 빠르게 공유돼 동력을 키웠다. 일본여행은 물론, 의류·생활용품·잡화·화장품·주류·전자제품·스포츠레저·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일본 브랜드들이 불매 리스트로 거론됐다. 특히 유니클로, 데상트, 등 패션브랜드와 DHC 등 화장품 브랜드, 아사히 등 맥주 브랜드가 집중 포화를
일본계 가스기기 제조업체인 린나이코리아가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실적이 감소세를 보이더니, 급기야 적자 실적을 냈다. 린나이코리아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 영업이익ㆍ당기순이익 동반 마이러스 전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린나이코리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10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는 전년(84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실적이다. 당기순손실 규모도 73억원에 달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모습이었다. 매출 외형도 쪼그라들었다. 린나이코리아의 지난
일본계 스포츠 브랜드 기업인 데상트코리아가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불어 닥친 ‘불매운동’의 여파로 매출과 대외신인도에 적잖은 타격을 입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서다. 예상치 못한 악재로 각종 사업 계획도 올스톱된 분위기다. ◇ 불매운동 후폭풍… 매출·신인도 빨간불 데상트코리아는 일본 데상트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일본기업인 데상트는 2001년 한국 자회사인 데상트코리아를 세우고 국내에 진출했다. 데상트코리아는 데상트, 데상트골프, 르꼬끄스포르티브, 르꼬끄골프, 먼싱웨어, 엄브로
일본 불매운동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의류브랜드 데상트의 ‘야구마케팅’이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 겨울시즌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일본’이라는 낙인만 더욱 진해진 모습이다.한국 남자 야구대표팀은 지난 17일 일본 도교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숙적’ 일본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5년 첫 대회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봤던 우리나라는 2연패를 노렸으나 끝내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특히 야구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2차례 한일전을 모두 패하며 아쉬움을 더했다. 결과도 결과지만, 일본과의 두 경기는 내용적
일본 스포츠용품 기업 데상트가 한국에서의 불매 운동 영향을 받아 실적 전망치를 대폭 하향조정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도쿄신문 등 일본 언론은 지난 7일 데상트가 2019년 회계연도(2019년 4월1일~2020년 3월31일) 연결 순이익이 전년 대비 82% 감소한 7억엔(약 74억2,770만원)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전년 대비 34% 증가한 53억엔(약 562억3,600만원)을 예상했던 당초 계획이 완전히 뒤바뀐 셈이다.데상트가 실적 전망을 뒤바꾼 건 한국에서의 불매 운동 영향 때문이다. 고세키 슈이치(小関秀一
대웅제약이 흡연자의 채용을 제한해 관심이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자사 채용 공고문에 “Global Healthcare 그룹 대웅제약은 흡연자 채용을 제한한다”고 명시한 것. 대웅제약 측은 “응시기회 박탈 아닌 금연 독려”라는 설명이지만, 취준생과 누리꾼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현재 4건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재무기획실 기획팀·회계팀 경력직 채용과 임상개발센터 전문연구요원(병특) 채용에서 해당 문구를 찾아볼 수 있다.해당 문구에 문제를 제기하는 이들은 ‘개인의 자유 침해’라는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 조치를 실행에 옮기며 한일관계가 급속히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반일감정이 고조되고 있다. 불매운동 등의 실질적인 움직임도 확산하기 시작하면서 관련 업계 및 기업들도 초조해지는 모양새다.일본 정부는 지난 1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과정에 필수적인 소재에 대해 한국 수출규제 강화 조치를 내렸다. 수출 규제 품목은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고순도 불화수소(에칭 가스), 리지스트 등이며, 일본의 세계 시장점유율이 70~90%에 달한다.이 같은 조치는 4일부터 적용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기능성 티셔츠 대부분의 성능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아식스는 잘못된 제품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온 것으로 드러나 수거 조치를 받았다.27일 한국소비자원은 스포츠 브랜드의 기능성 티셔츠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안전성, 색상변화 및 내세탁성, 내구성 등을 시험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안전성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흡습속건 성능은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 대체로 양호했다. 대부분의 제품이 4~5급으로 흡수성이 우수했다. 흡수성은 1급에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스포츠 브랜드들의 일부 운동화가 ‘제값’을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소비자원이 10개 스포츠 브랜드에서 가장 저렴한 13개 런닝화와 워킹화 성능 테스트를 한 결과 제품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젖은 바닥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정도를 평가한 시험에서는 ‘아식스(퓨젝스러쉬)’, ‘프로스펙스(마하런101)’ 등 런닝화 3개 제품이 우수 판정을 받았다. ‘리복(아스트로라이드2D)’, ‘스케쳐스(고런5)’, ‘뉴발란스(MW880RK3)’은 마른 바닥에서 쉽게 미끄러지지 않아 상대적으로 우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경기도시공사(이하 공사)가 기형적인 인사위원회 운영과 대기업 특혜 사업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근서 의원은 최근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승진만 따로 다루는 인사위원회… 위원은 사장이 임명양 의원에 따르면 공사는 현재 지난해 11월부터 기존 인사위원회와 별도로 승진 인사위원회를 신설 운영 중이다. 문제는 기존 인사위엔 내·외부 인사가 각각 절반씩 참여하는 반면, 신설된 승진 인사위 위원은 사장이 지명하는 본부장 등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백화점은 하절기 휴가철이 끝난 후 8월 28일(금)부터 본격적으로 가을 신상품 할인을 전개한다. 백화점 업계에서 하절기가 끝나자마자 가을 신상품에 대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메르스 영향으로 지난 6월 매출이 4.5% 역신장한 이후 7월에 3.6% 신장하고, 8월에(8/1~22) 2.3% 신장하는 등 좀처럼 소비심리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소비심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상품 특별할인, 아울렛 추가 할인 행사, 줄서기 상품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우선, 롯
가수 손담비가 비키니 몸매를 자랑했다. 손담비는 최근 모델로 활약 중인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와 함께 '섬머 비치 트레이닝' 화보를 찍었다. 블랙 탑과 옐로우 팬츠를 걸쳐 건강미를 강조했다.이번 촬영에서 손담비는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를 과감히 공개했다. 군살 없는 날씬한 몸매와매끈한 각선미, 건강미 넘치는 복근은 촬영장의 모든 스태프를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