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스포츠 브랜드 기업인 데상트코리아가 지난해 일본 대주주에 대한 배당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불매운동과 코로나19 여파로 실적이 악화된 후, 2년간 배당을 멈췄던 데상트코리아가 작년 실적 회복세 속에서 고배당 정책을 재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지난해 일본 대주주에게 243억원 배당… 작년 거둔 순이익보다 많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데상트코리아는 지난해 회계연도에 242억7,300만원의 배당금을 집행했다. 데상트코리아는 일본 스포츠 브랜드인 데상트의 한국법인이다. 2000년 설립된
일본계 가스기기 제조업체인 린나이코리아가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실적이 감소세를 보이더니, 급기야 적자 실적을 냈다. 린나이코리아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 영업이익ㆍ당기순이익 동반 마이러스 전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린나이코리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10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는 전년(84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실적이다. 당기순손실 규모도 73억원에 달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모습이었다. 매출 외형도 쪼그라들었다. 린나이코리아의 지난
일본계 스포츠 브랜드 기업인 데상트코리아가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불어 닥친 ‘불매운동’의 여파로 매출과 대외신인도에 적잖은 타격을 입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서다. 예상치 못한 악재로 각종 사업 계획도 올스톱된 분위기다. ◇ 불매운동 후폭풍… 매출·신인도 빨간불 데상트코리아는 일본 데상트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일본기업인 데상트는 2001년 한국 자회사인 데상트코리아를 세우고 국내에 진출했다. 데상트코리아는 데상트, 데상트골프, 르꼬끄스포르티브, 르꼬끄골프, 먼싱웨어, 엄브로
대웅제약이 흡연자의 채용을 제한해 관심이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자사 채용 공고문에 “Global Healthcare 그룹 대웅제약은 흡연자 채용을 제한한다”고 명시한 것. 대웅제약 측은 “응시기회 박탈 아닌 금연 독려”라는 설명이지만, 취준생과 누리꾼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현재 4건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재무기획실 기획팀·회계팀 경력직 채용과 임상개발센터 전문연구요원(병특) 채용에서 해당 문구를 찾아볼 수 있다.해당 문구에 문제를 제기하는 이들은 ‘개인의 자유 침해’라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경기도시공사(이하 공사)가 기형적인 인사위원회 운영과 대기업 특혜 사업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근서 의원은 최근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승진만 따로 다루는 인사위원회… 위원은 사장이 임명양 의원에 따르면 공사는 현재 지난해 11월부터 기존 인사위원회와 별도로 승진 인사위원회를 신설 운영 중이다. 문제는 기존 인사위엔 내·외부 인사가 각각 절반씩 참여하는 반면, 신설된 승진 인사위 위원은 사장이 지명하는 본부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