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분동운반 외부용역 입찰에서 담합행위를 한 업체들이 적발돼 과징금을 물게 됐다. 이 중 담합을 주도한 델타온 대표이사는 검찰에 고발 조치 됐다.2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델타온 등 3개사(케이티지엘에스‧아이디일일구닷컴)는 2012년 부터 2014년까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실시한 총 3건의 분동운반 외부용역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사, 들러리사 및 투찰가격을 합의했다.분동이란 물체의 무게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표준으로 만든 금속물체를 말한다.델타온 대표이사는 3건의 입찰에서 유일하게 입찰참가자격 요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