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금융지주의 정기 주주총회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주총에서는 주주환원과 지배구조선진화가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여풍(女風)의 강세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주요 금융지주사들은 이사회 내 성별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주총을 통해 여성 사외이사 비중을 확대했다. 아울러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최초 선임되는 사례도 나타났다.◇ 여성 사외이사수 확대 추세… KB·신한금융 여성 의장 선임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그룹 등 주요 금융지주는 최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이사
우리금융그룹 내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확대된다. 우리금융그룹은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선영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이은주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기존 이사회 내 유일한 여성 사외이사인 송수영 사외이사는 임기 만료로 퇴임한다. 우리금융은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해 기존 6명이던 사외이사진을 7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이사진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성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한 결정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우리금융 측은 “이번 신임 사외이사
■ 이종해 님 별세■ 영면일시 : 2023년 5월 20일(토)■ 유족 : 이복우(국회 산업통상지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문위원) 씨 부친상 ■ 빈소 :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장례식장(왕생원) 특실1 ☎054-770-8333■ 발인 : 2023년 5월 22일(월)■ 장지 : 하늘마루-외동선산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에 김미영 부원장보가 임명됐다. 금융감독원 설립 이후 내부 출신의 여성 부원장이 배출된 것은 최초다. 금융위원회는 3일 제1차 임시회의에서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김 부원장보를 금융감독원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부원장은 금융위원회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29조 제3항에 따라 금감원장이 제청하고 금융위가 임명한다. 부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인사는 김은경 전 부원장이 퇴임한 지 두 달 만에 이뤄졌다. 금감원 창립 이래 처음
은행 계열 금융지주사들이 이달 중순부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올해 주총에선 주요 CEO 신규 선임을 비롯해 다양한 현안이 부각된 만큼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은 분위기다. ◇ CEO 선임안, 사외이사진 변화 주목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지주사 주주총회는 17일 BNK금융지주를 시작으로 줄줄이 개최된다. 23일엔 신한금융이, 24일엔 KB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이, 30일엔 JB금융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각각 공시했다. DGB금융은 현재까지 주총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우선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그룹
동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홍송이 교수는 ‘독거노인’에 대
우리나라에 붙는 또 하나의 별칭
‘공인탐정제도’ 도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측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공인탐정 제도 도입과 이용자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인탐정’은 국가로부터 자격을 얻어 사람 또는 물건의 소재, 권리보호 및 피해사실에 대한 기초조사 후 의뢰인에게 제공하는 자를 뜻한다. 민간영역에서 탐정업 서비스 수요가 존재하지만, 관련법이 없어 현재 음성적인 심부름센터·흥신소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토론회를 주최한 황운하 의원은 “우리나라
국민의힘이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공천관리위원장은 권영세 당 사무총장이 맡는다.국민의힘은 24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3·9 재보궐선거 공관위원장과 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권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이철규 국민의힘 전략기획 부총장, 박성민 조직부총장, 임이자·김승수 의원,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위원을 맡게 됐다.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 후 기자들을 만나 “오늘부터 출범”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우리나라 외환위기를 처음으로 예측한 최공필 박사와 빅데이터 통계 분야의 권위자 이영섭 교수, 액셀러레이터 류선종 대표를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대한민국 경제 대전환을 이끌 경제산업 분야 국가인재로 발표했다.이재명 대통령 후보자 직속 국가인재위원회는 10일 경제분야 국가인재 세사람을 공개했다. 이들은 민주당 전국민 선거대책위원이자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경제특별자문을 맡아 활동하게 된다.최공필 소장은 1997년 3월 '경제전망과 금융 외환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IMF 사태를 최초로 예측한
‘AI(인공지능)’가 대선판을 사로잡고 있다. 국민의힘이 선대위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선후보의 모습을 딴 AI를 선보인 데 이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도 AI 아바타‧대변인을 공개하면서다. 정치권 내에서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먹거리 잡기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러한 행보에서 우위를 잡겠다는 속내도 엿보인다.김동연 후보는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재영입 1호’로 AI 대변인 에이디(AiDY)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소모적인 선거운동 대신 새 시대에 맞는 새
성찰배경: 최근 국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양의 탈을 쓴 강아지 인형이 등장해 감사가 중단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이 소동으로 인해 비록 적지 않은 국민들이 ‘양두구육(羊頭狗肉)’이란 사자성어를 새롭게 접하며 교양 수준이 조금 더 높아지게 되었지만, 정부부처가 지난 1년 간 국민을 위해 얼마나 헌신했는가를 철저히 감사하는 국회의 중요한 기능을, 국회의원들이 당리당략에 의한 첨예한 대립으로 포기하지는 않았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사기(詐欺)’와 관련된 ‘양두구육’에 대해 두루 성찰해보고자 합니다.◇
KB국민은행은 동국대학교와 ‘은행 신탁을 활용한 금융솔루션으로 후학양성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동국대학교 다향관에서 관련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란 KB국민은행 금융투자상품본부장과 곽채기 동국대학교 교무부총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동국대학교에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통한 기부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양사는 학교 동문 또는 불교신자들
롯데홈쇼핑이 시청자 보호를 위해 2017년부터 활동해온 ‘시청자 위원회’의 차기 위원들을 위촉했다. 시청자 위원회는 롯데홈쇼핑 방송에 관한 의견제시, 시정요구 등 시청자 입장을 대변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위촉된 5기 시청자 위원회는 향후 1년 간 롯데홈쇼핑 시청자 권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시청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 5기 시청자 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은 이날 위촉식에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 오갑렬 경영개선부문장, 이형식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최재해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명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지 79일 만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감사원장직은 최 전 원장이 물러난 이후 두 달 넘게 공석이었다. 박 수석은 “최 후보자는 감사원 기획관리실장, 제1사무차장 등 핵심 보직을 거쳐 감사위원을 역임한 감사 전문가로서 감사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합리적 리더십, 뛰어난
대선 주자 국민 면접관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섭외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가 시끄럽다. 당내에서 ′왜 진 전 교수를 불렀냐′는 불만이 폭주하면서다. 이에 진 전 교수는 “이제 와서 딴소리”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국민의힘은 지난 9일 서울 금천구 한 스튜디오에서 ‘국민 시그널 면접’을 열고 대선 후보 자질 검증에 나섰다. 진 전 교수는 면접관으로 참여해 후보들을 향한 거침없는 질문을 던졌다. 홍준표 의원에겐 ‘진주의료원 폐쇄’의 적절성을,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선 ‘여성가족부 폐지론’을 ‘안티 페미니
국민의힘이 9일 ‘국민 시그널’ 면접을 열고 대선 주자들의 역량을 검증했다. 후보들의 정책‧이력을 가리지 않았다. 앞서 ‘비전발표회’, ‘정책공약 발표회’가 맹탕이라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나오면서 이번 면접에 대한 걱정도 새어 나왔다. 이날 공개 면접에선 후보들의 ′치부′까지도 끌어 올려져 가감 없는 검증이 이뤄졌다.이날 면접은 사전 추첨에 따라 6명 후보를 대상으로 치러졌다. 장성민·장기표·박찬주·최재형·유승민·홍준표 후보가 면접에 나섰다. 면접관에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김준일 뉴스톱 대표, 박선영 동국
현대건설은 8월 서울시 중구 묵정동 1-23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남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9층, 2개동, 전용면적 21~49㎡ 282세대,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으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될 예정이다.전용면적 별로 살펴보면 △21㎡A 24세대 △27㎡A_T 1세대 △29㎡A 12세대 △29㎡B(일부 테라스 타입) 34세대 △31㎡A_T 3세대 △31㎡B_T 7세대 △38㎡A 26세대 △38㎡ART 1세대△38㎡B_T 10세대 △39㎡A(일부 테라스 타입)
서울대학교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을 계기로 청소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했다. 특히 열악한
탁상시계, 차키, 스마트 워치, 안경.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들이다. 그런데 이같은 물건에 숨은 ‘또 다른 눈’이 나를 몰래 지켜본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생활필수품으로 위장한 불법 촬영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불법 촬영 노출에 대한 공포감은 여름철 호러 영화에서 느끼는 그것보다 클 수 있다.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말이다. 하지만 대다수는 자신이 이같은 피해를 입고 있는지조차 모른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에 대해 의심하기 어려워서다. 그러나 초소형 카메라(변형카메라)를 이용한 범죄 사례가 알려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