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위치한 동서석유화학에서 안타까운 산업현장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가뜩이나 반일감정이 고조된 시기에, 일본 전범기업 계열의 회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해 더욱 씁쓸함을 자아내고 있다.사고가 발생한 것은 주말인 지난 19일 오후 2시쯤이다. 울산시 남구에 위치한 동서석유화학 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동서석유화학에 따르면, 무게 0.3톤 상당의 설비 부품이 크레인으로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떨어져 아래에 있던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 2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50대 근로자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또 다른 50대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