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인 동양고속이 어두운 터널 속을 헤매고 있다. 2년 넘게 적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수익성 회복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동양고속은 2020년부터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221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한 동양고속은 작년에도 비슷한 규모의 적자를 냈다. 올 1분기엔 62억원의 영업적자를 내며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동양고속은 고속버스 보유대수 기준으로 업계 2위의 입지를 갖고 있는 곳이다. 동양고속은 코로나19 여파에 직격탄을 맞아 2020년 수익성
동양고속이 심란한 연말을 맞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가 2년째 이어지면서 실적과 주가가 깊은 침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어서다.동양고속은 2년째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동양고속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178억원에 달하고 있다. 동양고속은 작년 221억원의 영업 손실을 내며 적자전환 후 올해도 대규모 손실을 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실적 악화엔 코로나19 악재가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고속버스 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동양고속은 코로나19로 이동량이 감소함에
중간배당 시즌이 돌아오면서 분기배당 정책을 펼쳐오던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동양고속도 그 중 하나다. 동양고속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분기 배당을 펼쳐온 곳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도 배당 기조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동양고속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64억원, 당기순손실 4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적자를 유지한 실적이다. 매출은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233억원) 대비 22.7% 감소했다. 동양고속은 코로나19에 따른 이동수요 감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속버스업계가 실적 부진에 시름하고 있다. 동양고속은 지난해 대규모 손실을 내면서 적자전환했다. 동양고속은 최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손실이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99억원) 대비 적자전환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58억원 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835억원으로 전년 동기(1,404억원) 보다 40.5% 감소했다. 이에 대해 동양고속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수요가 급감한 영향
코스피 상장사인 동양고속이 공격적인 배당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1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부진했음에도 중간배당 행보를 멈추지 않았다. ◇ 1분기 실적 악화에도 중간배당 정책 이어져 동양고속은 고속도로 운수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곳이다. 국내 고속버스 업계에서 3위사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동양고속은 출판사인 미자리온과 농업회사인 서광씨에스 등 2곳의 종속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동양고속이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것은 2005년이다. 동양고속은 상장 이래 꾸준히 결산배당을 집행해오다 20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혼용무도(昏庸無道)’했던 2015년 을미년이 어느덧 열흘밖에 남지 않았다. 크리스마스-연말 분위기와 각종 송년 모임으로 분주한 이맘때면 어딘지 모르게 싱숭생숭한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지나간 1년에 대한 아쉬움과 반성 때문이리라. 그렇다고 마냥 아쉬움만 가득한 것은 아니다. 다행히 아쉬움을 달래주는 것이 있다. 바로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희망과 기대다.열흘 앞으로 성큼 다가온 2016년은 ‘병신년(丙申年)’ 붉은원숭이의 해다. 어감이 다소 난감하지만, 적극적이고 활기찬 해를 의미하기도 한다. 특히 침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