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까프’ ‘케이스위스’를 운영하는 화승이 스포츠 전문기업의 위상을 되찾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실적 및 재무 부담 가중으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한 가운데 사명을 변경하고 경영 정상화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40년 만에… 뒤안길로 사라진 ‘화승’화승이 ‘디앤액트(DNACT)’로 새롭게 출발한다. 토종 의류업체로 유명한 화승이 사명을 바꾸는 건 지난 1980년 후 40년여 만이다. 최근 디앤액트는 새로운 사명과 CI 등을 공개하고 전임직원이 의기투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해 초 회사가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