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우건설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방산 및 생활안전사업 분야 특화기업인 SG생활안전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신사업·신시장 개척을 통한 벨류체인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대우건설은 지난 4일 SG생활안전과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전략적 사업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환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이상룡 SG생활안전 사장, 대우건설기술연구원, CJ주식회사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해 12월 말 SG생활안전 신주
침대 제조업체 시몬스가 경자년 벽두부터 신규 지점 오픈과 프로모션 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형제기업으로 잘 알려진 업계 1위 에이스침대가 연초 다소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 에이스침대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규 지점 ‘줄오픈’, 라돈 안전성도 획득… 과제는 여전8일 업계에 따르면 시몬스는 지난 2일 경기도 의정부 민락점을 시작으로, 새해 신규 지점 오픈을 이어가고 있다. 의정부 민락점에 이어 지난 5일 부산 동래점을 신규 오픈했고, 6일에는 서울 청담점을 열었다.또한 브랜드 창립
개통 연기, 노동자 퇴사 등으로 개통 전부터 진통을 겪어온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가 라돈 논란에 휩싸였다. 김포도시철도 측은 후속 조치 의지를 밝혔지만, 노조는 전수조사를 촉구하며 맞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라돈 포비아’가 커지고 있는 만큼 향후 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31일 업계 및 다수 언론에 따르면 김포도시철도 고촌역과 김포공항역 사이에 위치한 노동자 작업공간 ‘집수정’에서 사흘간 검출된 평균 라돈 수치는 7,065Bp/㎥로 나타났다. 이는 고용노동부의 작업장 라돈 기준치인 600Bp/㎥
정부가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내 라돈 농도 실태조사에 나선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2월부터 4개월 간 전국 아파트 2,000가구를 대상으로 실내 라돈 농도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지난 28일 밝혔다.그간 실내 라돈 농도 조사는 2011년부터 2년 주기로 실시해 왔으나, 2014년부터는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단독주택의 평균 라돈 농도가 공동주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서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실내 라돈 농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막한 ‘2019 에어 페어-미세먼지 및 공기산업박람회’에 참가해 공기청정기부터 에어제닉, 핸드제닉까지 토탈 공기질 안심 관리 솔루션 및 항균안전 솔루션을 선보인다.’세스코 공기질 안심관리 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라돈을 감지하는 공기청정기를 기반으로 통합상황실을 통한 공기질 실시간 모니터링과 함께 위험 상황이 지속될 경우 세스코 공기질 전문가가 긴급 출동까지 하는 토탈 공기질 관리 서비스다. 고객 주거환경과 생활 패턴 등 다양한 변수 및 생활 습관을
‘토종 골잡이’가 사라졌다. 시대에 맞지 않는 ‘쇄국주의’를 주장하고자 함은 아니지만, K리그1 득점왕 경쟁이 외국인 선수들의 ‘그들만의 리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이 썩 반갑지만은 않다.올 시즌 K리그1은 정규라운드를 모두 마치고 A·B그룹으로 나뉘어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했다. 2파전으로 좁혀진 우승경쟁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둘러싼 경쟁, 그리고 강등을 모면하기 위한 경쟁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선수들의 득점왕 경쟁 또한 뜨겁다. 22일 현재 수원 삼성의 타가트가 17골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울산
지난 5년간 전국 16개 아파트 단지 내 1만7,000여세대에서 라돈 검출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이 전국 17개 지자체 중 경기도와 제주도, 충남을 제외한 14개 지자체가 제출한 ‘최근 5년간 아파트 라돈 검출 신고 접수 내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6개 아파트 단지 1만7,282세대에서 라돈 검출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부산 4,800건으로 신고 접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세종 3,792세대 △서울 3,161세대 △경상북도 2,487세대 △충청북도 1,
포스코건설의 올 상반기 현금흐름과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이영훈 사장이 ‘라돈 논란’으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됐다. 이중고를 맞게 된 포스코건설 입장에선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현금·실적흐름 악화18일 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의 올 상반기 현금흐름과 실적이 악화됐다. 포스코건설의 차입금은 올 상반기 기준 6,316억원이다. 지난해 말 4,898억원 대비 25% 증가한 규모다. 부채비율 또한 지난해 말 119.29%에서 올해 상반기 127.32%로 늘었다.수익성도 악화됐다. 포스코건설은
속옷과 소파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한 제품들에서 발암 물질인 라돈이 기준치를 넘어 검출되면서 ‘라돈 공포’가 가시지 않고 있다.17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총 8개 업체에서 제조 및 수입한 가공제품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하 생활방사선법)에서 정한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안전 기준을 넘긴 업체는 ▲한국수맥교육연구협회 ▲에이치비에스라이프 ▲내가보메디텍 ▲누가헬스케어 ▲버즈 ▲디디엠 ▲어싱플러스 ▲강실장컴퍼니다. 원안위는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실시한다.이번 결과는 라돈측정
포스코건설이 올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이하 시평) 순위에서 전년 대비 상승한 순위를 기록했다. 올해 갖은 논란 속에도 시평 순위 상승을 거둔 만큼 향후 기업공개(IPO) 가능성에도 이목이 쏠린다.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전년 대비 1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포스코건설은 2016년 3위를 기록한 후 2017년 5위, 지난해 7위를 기록하며 연이어 하락했지만, 올해에는 하락세를 딛고 반등했다.특히 악재 속 ‘고군분투’가 눈에 띈다. 지난해 포스코
발암 물질로 알려진 라돈 공포가 일상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다. 유명 라텍스 업체 제품에서 또 기준치를 초과한 라돈이 나온 것을 확인돼 소비자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10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잠이편한라텍스’ 매트리스와 베개 등 총 138개 시료 중 일부 제품이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은 원산지가 말레이시아로 부착된 음이온 매트리스 2개다.원안위에 따르면 잠이편한라텍스는 말레이시아로부터 음이온 매트리스(2014년∼2017년)와 일반 매트리스(2014년∼)를 수입해 판매했다.
라돈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침대업계가 더 시끌해 지고 있다. 1,000만원을 호가하는 수입산 고급 침대에서 애벌레 등이 무더기로 나오면서 매트리스 위생이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지난 27일 ‘YTN’에서는 A업체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소비자 B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용한 지 2년 반이 된 수입 침대 매트리스에서 나방과 애벌레가 무더기로 검출됐다는 게 보도의 핵심 내용이다. 없던 피부병까지 얻게 된 B씨는 원인이 매트리스에 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업체 측은 전 세계에 팔린 같은 제품에서 이런 일은 없었다는 이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라돈의 습격이 여전히 끝나지 않고 있다. 전기매트와 이불 등 침구류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또 검출됐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삼풍산업’, ‘신양테크’, ‘실버리치’ 등이 제조한 제품에서 라돈이 안전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원안위에 따르면 삼풍산업은 2017년 3월부터 전기매트 5종 모델(미소황토, 미소숯, 루돌프, 모던도트, 스노우폭스)에 모나자이트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나자이트는 천연 방사성 핵종인 우라늄과 토륨이 1대 1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지난해 전국 아파트를 휘감은 ‘라돈 포비아’가 관련 법안 발의로 극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다만, 건설사의 자발적 참여에 의존하는 수준인데다 강제성이 없어 한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17일 아시아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은 건설 자재 라돈 수치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건설사들의 자발적 참여를 골자로 한 ‘라돈주택방지법’을 금주 내 대표발의 할 예정이다.해당 법안은 주택법,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과 패키지로 발의될 것으로 알려진다.신용현 의원실 관계자는 “주택법 개정안은 건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소비자들의 최대 피해사례는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라돈 침대 사태로 인해 매트리스 등 침구류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위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품목은 ‘가구 및 가구설비’로 전체의 17.3%(1만2,438건)를 차지했다. 충돌, 추락 등 가구로 인한 상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라돈 검출 매트리스와 유해물질 검출 놀이매트 관련 언론보도 등으로 위해정보 접수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실제 매트리스 관련 위해접수는 2,187건으로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2월 22일 제3회 라돈의 날 행사가 ㈜세스코(대표이사 사장 전찬혁) 본사 사옥인 터치센터에서 학생 및 학부모, 라돈 관련 기관 및 산업체 등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연세대학교 라돈안전센터와 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이 주최하고, ㈜세스코(대표이사 사장 전찬혁)와 한국표준협회(협회장 이상진) 등의 후원으로 개최됐다.라돈 원자량 222를 의미하는 2월 22일을 라돈의 날로 정하고 개최된 이번 행사는 조승연 연세대학교 라돈안전센터장, 임영욱 한국실내환경학회장, 김포대학교 박경북 교수, 세스코 조창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지난해 대진침대 라돈 검출 사태 이후 침대 관련 소비자상담이 전년 대비 8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담 상위 다발 품목은 2만6,689건을 기록한 침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대비 8배 이상(721.2%) 증가한 수치다.침대에 이어 이동전화서비스(2만2,120만건) ▲휴대폰/스마트폰(1만8,094건) ▲헬스장·피트니스센터(1만7,174건) ▲국외여행(1만3,088건) 순으로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씰리침대가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제품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3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씰리코리아컴퍼니에서 판매한 침대 6종(총 357개)에서 안전치를 초과한 라돈이 검출돼 수거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 모델에는 모나자이트가 함유된 회색 메모리폼이 사용됐다.씰리침대 측은 당국의 행정 조치에 따라 라돈 성분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제품 전량을 회수한다는 입장이다.또한 같은 기간 해당 메모리폼을 사용한 다른 3개 모델(알레그로, 칸나, 모렌도)도 리콜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알레그로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집단소송제 도입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소비자단체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대진 라돈침대’ 사건 피해자들과 함께 진행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와 17일 오전 11시 30분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 살균제 사건, 폭스바겐 연비조작 사건, 홈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구제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올해도 다수의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특히 과거와 비슷한 사건들이 또 다시 발생했다는 점에서 매우 충격적이다”라고 지적했
가습기 살균제 사태, 살충제 계란, 라돈 침대까지. 우리 일상과 밀접한 제품들의 유해성 논란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되고 있다. 내 돈 주고 구입한 제품이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배신이자 공포였다. 지난해 불거진 유아용매트 친환경인증 취소 사태, 이른바 ‘크림하우스 사태’ 역시 마찬가지다. 아이를 생각해 비교적 비싼 가격을 감수하고 제품을 구입했던 부모들은 ‘친환경인증 취소’ 소식에 분노했고, 거센 후폭풍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1년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뚜렷한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그 사이 논란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