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MBC 예능을 빛낸 영예의 대상 주인공은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었다. 지난 29일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이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김세정, 배우 이상이가 MC로 나선 가운데, 올 한 해 MBC 예능을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의 대상은 이변 없이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그는 올해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양한 ‘부캐’를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했다. ‘MSG워너비’ 제작자 유야호부터
2020 도쿄올림픽이 지난 8일 막을 내린 가운데, 방송가가 선수들 섭외에 박차를 가하며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예능으로 향하는 태극전사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먼저 한국 여자 배구팀 주장으로 활약한 김연경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으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연경은 이번 올림픽에서 압도적인 실력과 뛰어난 리더십으로 팀을 4위로 이끌며 큰 주목을 받았다. 더욱이 MBC ‘라디오스타’, SBS ‘집사부일체’, JTBC ‘아는형님’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친근한 이미지를 선보여 시청자
‘대세’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성주와 전현무의 자리를 위협하는 신흥 강자의 탄생을 예고한다. 도경완이 프리랜서 아나운서 대열에 합류한 가운데, ‘열 일’ 행보를 이어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도경완은 지난 2월 1일 KBS를 퇴사했다. 이후 같은 달 블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인생 2막’의 시작을 알렸다. 2008년 KBS 35기 아나운서로 데뷔한 지 13년 만의 행보로, ‘신상출시 편스토랑’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활발한 예능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속에 내린 결정이라 더욱 대중의
유튜버들이 플랫폼의 벽을 허물고 있다. 온라인 방송에 국한하지 않고 TV 예능에 진출하고 있는 것. 특히 최근 유튜버들의 예능프로그램 행보가 활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먼저 유튜버로 활동 중인 최고기·유깻잎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이혼 후 이야기를 그려나가고 있다. 사실 프로그램 소재 자체가 자극적인 만큼 두 사람의 출연은 초반 우려를 자아냈다. 일각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홍보하러 나온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두 사람은 고부갈등 등 결혼생활 동안 느꼈던 현실적인 문제를
(군 제대 후에도) 예능감을 잃지 않게 해달라고 교회가서 기도를 많이 했다.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방송인 광희가 우려와 달리, 죽지 않은 입담으로 전역 후 ‘제2의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 데뷔 이래 첫 프로그램 MC를 맡는가 하면, 웹예능 구독자 100만 돌파로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광희, ‘예능 대세’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광희는 2018년 12월 제대와 동시에 예능에 복귀해 ‘열 일’을 예고했다. 제대 한 지 15일 만에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 전역 후 첫 모습을 드러냈다. ‘전지적 참
‘먹방’만 잘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본업인 개그맨으로서 활발한 예능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목소리 연기부터 드라마 출연까지 다채로운 도전을 이어나간다. ‘먹방’에 가려진 다재다능함을 발휘하고 있는 ‘이십끼형’. 유민상의 이야기다.2001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유민상은 KBS2TV ‘개그콘서트’에서 ‘아빠와 아들’ ‘마른인간연구 X-file’ 등 여러 코너에서 활약, ‘뚱보’ 이미지를 앞세우며 대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2015년 첫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대식가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학위 논문 표절 논란으로 데뷔 이래 첫 위기를 맞았다. 활동에 브레이크가 걸릴 거라고 생각했지만 홍진영은 예상을 뛰어넘고 평상시처럼 신곡 홍보부터 예능활동까지 이어가고 있다. 홍진영의 씁쓸한 ‘마이웨이’에 대중의 질타가 계속되고 있다.앞서 지난 5일 는 홍진영의 조선대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가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74%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홍진영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는 “표절 아닌 인용”이라며
2020년, 임영웅으로 시작해 임영웅으로 끝나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TV조선 ‘미스터트롯’이 발견한 보석 임영웅이 올 한 해 드라마‧영화‧예능 장르를 불문하고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미스터트롯’ 출연자 중 가장 큰 인생 변화를 이룬 인물을 꼽자면 단연 임영웅이다. 지난 3월 종영한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은 최고 시청률 35.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을 달성할 정도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실력을 갖춘 여러 남성 출연자들이 자신의 끼를 분출하며 눈길을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소녀’는 작고 연약한 존재다. 하지만 사전적 의미 어디에도 소녀를 작고 연약한 존재라고 한정지어 정의하지 않는다. 어른들의 선입견을 과감히 깨내는 ‘19살 소녀’ 이영지. ‘핵인싸’란 수식어에 감춰진 그의 진정한 진가다.이영지는 지난해 4월 종영한 Mnet ‘고등래퍼’ 시즌3 우승자로 첫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남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프로그램인 만큼 위축될 수도 있을 터. “힙합은 (교복) 넥타이를 풀어헤쳐야 한다” “넌 힙합이 아니네”라고 말하는 남학생 사이에서 오히려
‘대배우’ 나문희에게 여든이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이젠 마음 놓고 쉴 법도 하지만 꾸준한 작품 행보는 물론, ‘도전’까지 감행하며 식지 않는 열정을 드러내고 있는 것. ‘열정부자’ 나문희는 오늘도 달린다.어느덧 데뷔 60년을 코앞에 두고 있는 나문희다. 1961년 MBC 라디오 1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나문희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100편이 넘는 작품을 선보였다.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을 비롯해 △KBS2TV ‘소문난 칠공주’ △MBC ‘거침없이 하이킥’ △KBS2TV ‘왕가네 식구들’ △t
얼마 전에 영주권 시험에 합격했다.이제 여권 없는 한국 사람이다. … (중략) 한국 사회의 이해라는 수업이 있다. 역사, 경제, 사회 모든 분야를 가르치는 그 수업 듣고 시험에 합격했다.가나 아칸족 출신인 방송인 샘 오취리는 지난해 KBS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한국 사회의 이해’라는 수업을 받았으며, 이젠 어엿한 한국 사람이 됐다며 기뻐했다. 대중 역시 그의 남다른 한국 사랑과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약 1년이 지난 시점, “여권 없는 한국사람”이 됐다던 샘 오취리는 논란에 논란으로 다사다난한
‘섹시 걸크러쉬’ 매력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고은아가 ‘털털한’ 방효진(고은아 본명)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그동안 숨겨뒀던 자신의 본모습을 통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것. 그의 ‘반전 변신’이 반갑다.2004년 CF로 데뷔한 고은아는 KBS1TV 드라마시티 ‘여름, 이별 이야기’로 배우로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17살이었던 고은아는 비교적 어린 나이에 드라마 데뷔와 동시에 지상파 주연 자리를 꿰차며 세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이후 고은아는 MBC ‘레인보우 로망스’(2005~2006)를 비롯해 △KB
‘웃으라고 한 말에 초상난다’는 속담처럼, 쉽게 내뱉은 한 마디는 때론 누군가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치명상이 되곤 한다. 특히나 말을 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이들은 말 한 마디가 지닌 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남에게 입힌 상처는 언젠가 자신에게 돌아오게 돼 있는 법. 최근 뜨거운 감자, 남희석-김구라 논란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아닐까.남희석이 자신의 SNS를 통해 김구라의 진행 방식을 공개 저격한 것에 대한 논란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7월 29일 남희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라디
차태현이 OCN ‘번외수사’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지난해 3월 ‘내기골프’ 논란으로 예능프로그램 ‘1박 2일’과 ‘라디오스타’ 하차 이후 약 1년 만이다. 오랜 만에 모습을 드러낸 차태현이 성공적인 복귀를 이뤄낼 수 있을까.12일 오후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강효진 감독과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이 참석, 작품과 각자 맡은 캐릭터에 대한 솔직 유쾌한 이야기들을 나눴다.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번외수사’는 수
지난 3월 12일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 화제성이 약 한 달째 이어지고 있다. 각종 예능과 음악 치트키로 떠오른 ‘미스터트롯’ 트롯맨들. ‘송가인 열풍’ 못지않다.먼저 TV 조선 ‘미스터트롯’의 열기를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가 고스란히 이어 가고 있다.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TOP 7(임영웅‧영탁‧이찬원‧김호중‧정동원‧장민호‧김희재)이 출연, 시청자로부터 전화로 신청곡을 받아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주는 프로그램이다. 누가 시청자의 선택을 받을지에 따라
난데없이 자신의 박학다식을 뽐내는가 하면, 독설도 아끼지 않는다. 김구라는 국내 유일무이한 ‘꼰대’ 캐릭터로 꾸준히 대중의 관심을 받는 방송인이다. 물론 개성 강한 그의 화법에 상처받는 연예인도 있었지만, 최근 김구라의 ‘거침없는’ 말은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지는 김구라의 방송 스타일은 특유의 개성 때문에 호불호가 크게 나뉘곤 한다. 필터링 없는 거침없는 독설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시청자가 있는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호통에 뜬금
활동을 길게 했지만... 솔직히 제 인생에 트로트로 알아주는 것까지 일 줄 알았어요. 나이가 한 살 두 살 먹으면서 인기가 없겠다고 생각했죠. ‘미스터트롯’ 방송 2주 만에 완전 다른 인생이 됐어요. -MBC ‘라디오스타’ 中-오랜 무명생활을 견디고 44세에 인생의 꽃을 활짝 핀 트로트가수가 있다. 남성미 넘치는 외모와 경력으로 다져진 다부진 노래 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장민호가 주인공. 그의 ‘역쩐인생’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장민호는 1997년 아이돌 그룹 ‘유비스’의 메인 보컬로 데뷔했다.
배우 차태현이 돌아온다. 지난해 내기 골프 논란으로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그는 본업인 배우로 돌아와 작품으로 대중 앞에 선다. ‘호감형’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차태현이 다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차태현은 최근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OCN 새 드라마 ‘번외수사’(연출 강효진, 극본 이유진 정윤선)로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데 이어 영화 ‘멍뭉이’(감독 김주환) 출연을 확정,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드라마는 ‘최고의 이혼’(2018) 이후 2년
또 미담 추가다. 배우 김수로가 방송인 유재석과 얽힌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재주는 배우가 부리고 웃음은 라스가 받는다’ 특집으로 꾸며져, 연극 ‘아트’로 뭉친 배우 김수로‧박건형‧이천희‧조재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특히 김수로는 이날 방송에서 연극 학교를 운영 중인 사실을 밝히며 “유재석이 든든한 후원자”라고 덧붙여 관심을 모았다. 김수로는 “뮤지컬 시장은 커져 가는데 연극 시장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사비로 연극 학교를 운
배우 권상우가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입고 관객 앞에 선다. 코믹 액션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을 통해서다. 거의 모든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불태운 권상우는 액션부터 코미디, 짠내나는 생활밀착형 연기까지 완벽 소화하며 극을 이끈다. 이제, 흥행만 남았다.권상우는 오는 22일 개봉하는 ‘히트맨’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분)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