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 어드밴티지(Consumer Advantage Limited)는 지난 17일 밀폐용기로 유명한
생활용품 기업인 락앤락이 신년에도 뒤숭숭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수년째 실적 악화가 이어진 가운데 회사 측이 지난해 말 사업장 및 인력 구조조정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사측은 경영상의 이유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지만 노조는 강한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 ◇ 안성공장 생산중단 후 대대적 인력 감축업계에 따르면 락앤락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안성 공장에 대한 운영 중단을 발표한 뒤 인력 구조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락앤락은 지난해 11월 6일 안성 사업장의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안성 공장은 20
락앤락이 실적 부진에서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락앤락은 3분기 누적 기준 20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41억원) 대비 적자전환한 실적이다. 락앤락은 3분기에만 23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3,48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3,830억원) 대비 8.9% 줄었다. 순이익은 -254억원으로 전년 동기(65억원)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락앤락은 지난해 영업 실적이 크게 악화된 후 올해까지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락앤락
락앤락이 또 다시 사령탑 교체를 추진한다. 천해우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지 채 두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새로운 사장 선임 인사를 발표했다. 락앤락은 신임 사장으로 이영상 전 투썸플레이스 대표를 선임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잦은 수장 교체에 회사 내부는 물론, 시장의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 대표이사 선임 두 달도 안 돼 또 교체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락앤락은 29일 임시주주총회 의안을 추가하는 내용의 정정 공시를 냈다. 내달 15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이영상 사내이사 신규 선임
락앤락 대표이사가 깜짝 교체됐다. 이재호 대표가 취임 9개월 만에 돌연 사퇴하고 후임으로 천해우 동남아영업총괄 부사장이 선임됐다. 실적 부진과 노사갈등으로 회사가 뒤숭숭한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깜짝 수장 교체가 이뤄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취임 9개월 만에 이재호 대표 사임락앤락은 지난 11일 대표이사 변경 소식을 공시했다. 이재호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신규 대표이사로 천해우 부사장이 선임됐다는 내용이었다. 이날 락앤락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천해우 사내이사 신규 선임안을 비롯한 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킨
락앤락이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 1분기에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보인 데 이어, 2분기엔 아예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락앤락 대주주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가 올해부터 엑시트(투자금회수) 전략에 시동을 걸 것이라는 관측이 피어오르고 있는 가운데 거둔 실적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중국 봉쇄 여파에 실적 털썩… 2분기 적자 성적표 락앤락은 2분기 2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68억원) 대비 적자전환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적자로 돌아섰다. 락앤락은 2분기
락앤락이 최근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가운데 주가 반등의 발판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락앤락은 전 거래일 보다 4.47% 내린 8,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주가가 급등세를 보인 락앤락은 이날 오전엔 상승분 일부를 반납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 락앤락은 장중 한때 9,990원까지 오르면서 상승세를 보였던 바 있다.전날 주가 변동엔 자사주 소각 이슈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락앤락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자사주 134만9,97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홈플러스가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다수의 납품업자에게 7억2,000만원의 판매촉진비용을 부당하게 전가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재를 받아서다. 하지만 홈플러스 측은 협력업체들에게 기(旣) 합의된 판촉비용 외에 어떠한 추가적인 비용도 전가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이번 공정위 조사를 통해 ‘불공정 거래는 전혀 없음을 확인했다’고도 강조했다. 어떻게 된 일일까.◇ 공정위 “홈플러스, 판촉비 부당 전가… 과징금 4.68억 부과”6일 공정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국산 밀폐용기 업체의 양대산맥 락앤락과 삼광글라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락앤락이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체질개선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사이 삼광글라스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흑자 굳힌 삼광… ‘신의 한 수’ 된 캔 사업 매각올해를 종합 라이프스타일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락앤락이 주춤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1,00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다. 36억원의 달했던 분기 영업실적은 8억원으로 축소됐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89%나 줄어들어 5억원으로 급락했다.반면
‘쓰레기.’ 못 쓰게 되어 내다 버릴 물건이나, 내다 버린 물건을 통틀어 이르는 말.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명시된 ‘쓰레기’의 정의다. 하지만 우리가 ‘쓰레기’로 낙인찍어 내다 버리는 것들 중에는 ‘쓸모가 여전한’ 것들이 적지 않다. 실제 그렇게 버려진 쓰레기는 새로운 자원이 되거나 에너지로 재탄생해 새 생명을 얻기도 한다. 지구를 병들게 하는 원흉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지구를 구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쓰레기의 역설’인 셈이다. 이에 시사위크에서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실천하는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환경오염원
생활 밀폐용기 전문기업 락앤락이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창립 후 사상 첫 BI를 교체하며 과감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 중이다. 신규가전 등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락앤락에게 수익성 개선 등 경영 효율화의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밀폐용기 기업’ 대신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도약 채비락앤락이 밀폐용기 기업이라는 소비자들의 인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8월 안산과 송파에 이은 롯데몰 수지점에 세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성훈)은 밀폐용기와 프라이팬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꾸세요 캠페인’ 시즌 1의 성원에 힘입어, 오래된 텀블러와 물병을 대상으로 ‘바꾸세요 캠페인 시즌 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락앤락에 따르면 캠페인은 다음달 7일까지, 락앤락의 라이프스타일 매장인 플레이스엘엘 안산점과 송파점을 비롯한 수도권 직영점 다섯 곳에서 이어진다. 지난 시즌 1 당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잇따르며, 플레이스엘엘 매장 두 곳에서만 진행하던 것을 이번에 직영점 다섯 곳으로 늘렸다.락앤락 측 관계자는 “
생활용품기업 ㈜락앤락(대표 김성훈)은 6월 환경의 달을 앞두고, 국내외 전 법인이 참여한 환경 캠페인 ‘락앤락 글로벌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플로깅은 영어 단어 ‘줍다(pick)’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말한다. 락앤락은 “환경을 기업의 주요 이념으로 하는 대표적인 환경 기업인 만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전 법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플로깅 데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락앤락 측에 따르면 올해 처음 진행된 ‘글로벌 플로깅 데이’는 한국
생활용품기업 락앤락이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락앤락의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73.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58억원으로 전년보다 2.2% 줄고, 순이익은 전년 대비 59.93% 감소한 45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7일 유진투자증권은 “당사 예상치와 시장 전망치를 모두 하회하는 아쉬운 실적”이라며 락앤락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만1,5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하향조정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주방용기 제조업체 락앤락 창업자인 김준일 전 회장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면서 현지 공무원을 상대로 로비와 접대를 지시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또한 베트남 땅을 회삿돈으로 매입하면서 차명거래한 정황도 포착됐다. 2년 전만 해도 모범 기업인으로 주목 받았던 김 전 회장의 감춰진 민낯이 드러날 지, 폭로의 진위 여부에 초미의 집중되고 있다.◇ “개발국가, 돈이면 다 된다”... 로비·접대 지시 의혹락앤락 창업자 김준일 전 회장은 베트남에 법인을 세워 해외시장도 개척한 인물이다. 2017년 8월 락앤락을 사모펀드에 매각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밀폐용기업체 삼광글라스의 수난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투자자들에게 투자주의를 요구하는 관리종목 상태에서 사상 최악의 실적을 거둬들였다. ◇ 더 깊은 적자 수렁에 빠진 삼광지난 2018년은 삼광글라스에게 있어 최악의 한 해로 남게 됐다. 연초부터 감사의견 ‘한정’ 이슈가 불거지면서 자본시장에 일대 혼란을 야기하더니 사상 최저 실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됐다.이달 초 삼광글라스가 밝힌 지난해 잠정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실적은 마이너스 275억원. 2017년 170억원의 영업손실을 남긴 삼광글라스는 2년 연속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밀폐용기 시장에 혹한기가 계속되고 있다. 한때 국내 밀폐용기 시장을 석권한 것은 물론, 베트남에서 ‘국민기업’으로 불리던 락앤락 그리고 삼광글라스가 수익성 회복에 난항을 겪고 있어서다. 특히 올해 불안정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유럽 등으로의 시장 다변화 전략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됐던 락앤락마저 부활의 기지개를 펴지 못하고 있다.◇ ‘창립 40주년’ 락앤락, 멀어진 부활의 신호탄올해 쾌조의 끊었던 락앤락의 뒷심이 부족한 모습이다. 최근 공시된 락앤락의 잠정실적에 따르면 이 회사의 3분기 누적 매출은 3,168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밀폐용기 시장 ‘빅2’인 락앤락과 삼광글라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락앤락이 글로벌 시장 전력 변화 등을 통해 4,000억 매출의 굴레에서 벗어날 채비를 갖추고 있는 가운데, 삼광글라스는 실적 개선의 신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턴어라운드 맞은 락앤락… “브랜드 인지도 개선, 글로벌 전략 기대”국내 밀폐용기 1위 업체 락앤락이 구겨진 자존심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실적지표가 줄줄이 하락하는 쓴맛을 봐야했던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순조로운 출발을 하며 전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지난 11일 진행된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에 참여한 국내 업체들이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광군제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3만2,000대를 준비, 17시간만에 완판했다고 13일 밝혔다.2초에 1대 이상 팔린 것으로, 기존 중국 내 ‘미니’ 판매량의 5배로 전해졌다. 과거 동부대우전자의 광군제 참여 실적과 비교하면, 2014년 1,200대에서 3년 만에 판매량이 27배로 증가한 셈이다.화장품 업체 제이준코스메틱도 ‘광군제’ 11일 하루 동안 9170만 위안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악재로 주춤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3분기에는 호조세를 보였다.락앤락은 올해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5% 오른 14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71억원으로 7.7% 올랐고, 순이익은 107억원으로 72.7% 증가했다.락앤락은 중국, 베트남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 선전이 실적 성장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락앤락 중국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4% 증가한 400억원을 기록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