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온라인쇼핑 동향 통계 기준 지난 2019년 3조4,000억원대였던 모바일 상품권 시장은 지난해 기준 9조8,000억원대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수수료율 등 모바일 상품권이 소상공인에게 부담이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공정거래위원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높은 수수료율’ 도마위… “대화의 장 마련할 것”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17일 모바일 상품권 시장에서 합리적인 상생 방안 마련에 관해 논의하는 ‘모바일상품권 민관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에는 모바일상품권
지난 7일, DB그룹의 핵심 계열사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DB하이텍은 ‘주요사항보고서’를 공시했습니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성장과 함께 모바일 상품권 시장규모도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은 선물을 주고받는 등 다양한 곳에 모바일 상품권을 이용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유통실태 측면에서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지난해 10월 국내 주요 14개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215개 물품형 모바일 상품권을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 유통실태를 조사했다. 지난 5일 발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상품권 중 유효기간이 짧
2022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은 오는 17일부터 부산모터쇼 온라인 예매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자동차 업계의 참여가 저조해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부산모터쇼는 다음달 1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개 전시홀과 야외 공간 및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부산모터쇼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면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리게 돼 지방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아주그룹의 호텔·리조트·외식 부문 계열사 아주컨티뉴엄(아주호텔앤리조트)이 수익성 악화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아주컨티뉴엄은 최근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는데, 특히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라이즈 호텔)이 적자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라이즈 호텔이 오픈한 직후부터 연이어 적자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아주컨티뉴엄은 라이즈 호텔을 계속해서 안고 갈 계획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적자 구조를 개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라이즈 호텔은 1984년 설립된 ‘호텔 서교’를
상품 비교·분석 기능이 강화된 ‘메타쇼핑’을 도입한 위메프가 자사 플랫폼을 브랜드사에게 전면 무료 개방한다. 위메프는 브랜드 각자의 쇼핑몰 내 상품을 위메프에서 볼 수 있고, 곧바로 구매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D2C(Direct to Customer)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위메프는 내년 1분기에 소비자와 브랜드사를 직접 연결하는 D2C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위메프는 해당 서비스와 관련해 자체 개발 솔루션 ‘검색Ai’를 활용한 메타데이터 기술의 연장선으로 브랜드 관련 모든 상품 정보를 위메프에서
코스맥스가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법인이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평가된다. 현대차증권은 9일 코스맥스에 대해 “2분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현대차증권의 코스맥스 2분기 매출액 추정치는 3,962억원으로 제시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8.9% 늘어난 31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CU 편의점이 보일 때마다 “곰표 밀맥주 있나요?”라며 묻고 다닌지 5개월이 다 돼간다. “곰표 (밀맥주)는 없어요”라는 편의점 사장님들 대답에 지쳐갈 무렵, ‘곰표 밀맥주’ 300만개 물량이 공급된다는 소식을 듣고 환호했다.곰표 밀맥주는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과 소맥분 제조 브랜드사 대한제분, 수제맥주 제조사 세븐브로이가 지난해 5월 출시한 수제맥주다. 출시 이후 공급 물량 부족으로 최근까지 품절 사태를 겪어오다가, 주류 제조 면허를 가진 제조사가 타 제조업체의 시설을 이용한 주류 위탁생산(OEM)
편의점 CU에서 판매하고 있는 ‘곰표 밀맥주’가 편의점 맥주의 새 역사를 썼다. ‘카스’ ‘테라’ ‘하이테켄’ 등 전통의 강호들을 꺾고 매출 1위에 오른 것.◇ 곰표 밀맥주, 하루 판매량 15만개 넘어섰다6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 따르면 CU가 지난달 29일 곰표 밀맥주의 물량을 월 300만개 공급한 이후 이틀 만에 카스, 테라, 하이네켄 등을 제치고 국산·수입 맥주를 통틀어 매출 1위에 올랐다.CU 관계자는 “지난 30여년 동안 편의점 맥주 시장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차별화 상품이 대형 제조
이랜드그룹이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아프리카 우간다에 우물을 지원하는 식수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기금 전달식은 지난 22일 서울 금천구 이랜드사옥에서 정재철 이랜드재단 대표이사, 김욱 이랜드재단 국장, 백강수 사단법인 팀앤팀 이사장, 하이퍼CU 이랜드리테일 김종각 CD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랜드그룹은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에 총 1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기금은 아프리카 우간다 북구 아루아(Arua), 마디-오콜로 주의 식수환경을 개선하는데 사용된다. 태양광 식수 공급 시
대학생 임모(24) 씨는 최근 ‘곰표맥주’를 구매하기 위해 CU 편의점 5곳을 방문했지만, 돌아온 건 “재고가 없다”는 직원의 대답 뿐이었다. 그는 “친구들이 인스타그램에 곰표 인증샷을 많이 올리는 걸 봤다”며 “패키지도 귀엽고 맛도 궁금해서 꼭 사고 싶다”고 말했다.직장인 양모(29) 씨는 최근 어렵게 구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아껴 먹고 있다. 그는 “또 언제 살 수 있을지 모르니까 아끼게 되는 것 같다”면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과자를 구매한 게 기뻐서 SNS에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항공사 신용카드인 ‘대한항공카드’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대한항공은 27일 현대카드와의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파트너십으로 총 4종의 대한항공카드를 선였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카드는 각각 항공기의 편명을 연상하는 △030 △070 △150 카드와 모닝캄 이상 우수 회원만 가입할 수 있는 ‘the First’로 구성됐다.이 카드는 항공 여행에 최적화된 혜택이 특징이다. 우선 카드결제 금액 1,000원 당 1마일의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신용카드 종류에 따라 신규 가입자에게 특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 중인 코리아세븐이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이익률 개선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일본계 논란까지 겹치면서 한바탕 진통을 겪었기 때문이다. 한국기업임을 강조하면서 해명에 나섰지만 한동안 속앓이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진다. 수장인 정승인 대표이사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 일본계 불매운동에 불똥… “한국기업이다” 해명 진땀 편의점업계는 갈수록 사업환경이 녹록지 않아지고 있다. 잇단 최저임금 인상과 정부규제, 시장 포화 등으로 이전과 같은 고속성장세는 기대키 어려운 분위기다. 이에 따라 주요 편의
해외 여행사에 지급해야 할 비용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등 ‘갑질’ 의혹에 휘말렸던 하나투어가 결국 고개를 숙였다.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된 관련 의혹에 대해 하나투어가 마침내 잘못을 인정했다.◇ 미수금 논란에… “비용 미지급 행위 있었다”최근 여행업계 최대 화두로 떠올랐던 하나투어의 갑질 논란이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사업 파트너인 해외 현지 여행사에 지급해야 할 대금 지급을 미룬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 하나투어가 공식 사과했다.하나투어는 18일 자사 홈페이지에 김진국 대표이사 명의로 된 사과문 형식의 팝업
현대상선(대표이사 배재훈)은 20일 새로운 도약과 출발을 위한 새CI(Corporate Identity) 선포식을 개최했다.연지동 사옥 대강당에서 개최된 ‘현대상선 CI 선포식’에는 배재훈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새 CI는 기존에 사용해 온 ‘HMM(Hyundai Merchant Marine)’ 문자를 바탕으로 리뉴얼 했으며, 임직원 설문 및 투표 등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현대상선에 따르면 새롭게 디자인 된 CI는 해운선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선사로서의 자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하나투어가 최대 악재를 맞았다. 지난달 해외 공항에서 여행객 방치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데 이어, 이번엔 실적 조작 의혹에 휩싸인 것. 수년간 여행업계가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홀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해온 하나투어가 실상은 이중장부를 관리해왔다는 주장이다.◇ 해외 협력사 “하나투어, 이중장부 만들어 실적 조작”은 최근 금융감독원이 하나투어가 장부 조작을 통해 분식회계를 해왔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했다고 17일 보도했다. 해당 진정서는 하나투어의 홍콩 담당 협력업체 대표 A씨가 접수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수익성 개선에 고심하고 있는 CJ푸드빌의 속앓이가 더욱 깊어지게 됐다. 자칫 완전자본잠식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자금 부담이 늘어날 일이 생겼다. 경쟁사인 파리바게뜨의 제빵기사 고용 문제가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CJ푸드빌의 뚜레쥬르 또한 제빵기사들의 처우개선에 나서야 할 형편이다. 이런 가운데 인천공항 제2터미널 입점에 실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천문학적 금액이 예상되는 무형의 손실까지 안게 됐다.◇ ‘내 코가 석자’ CJ푸드빌… 복병에 재무부담↑19일 업계와 CJ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유통업계의 ‘대목’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엔 명절이나 연말, 크리스마스 등이 유통업계 대표적인 ‘성수기’로 꼽혔지만, 최근엔 ‘데이마케팅’과 같은 이벤트가 매출에 크게 기여하며 새로운 대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특히 올해는 ‘11월 11일’이 업계 깜짝 매출을 기록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빼빼로데이’로 잘 알려진 11월 11일은 사실 롯데제과 입장에서 창립기념일만큼이나 의미깊고 중요한 날이라고 할 수 있다. 연간 빼빼로 매출의 절반이 이날 하루동안 이뤄지는데다, 빼빼로데이가 있는 11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2017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총 70명을 승진시키고 49명의 임원을 이동시켰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2020 그레이트 CJ’ 비전 달성 위한 실행력과 글로벌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요약된다.CJ그룹은 6일 부사장대우 7명, 상무 25명, 상무대우(신규임원) 38명 등 총 70명을 승진시키고 49명의 임원을 이동시키는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다.CJ는 지난 3~4년간 최소한의 인사를 단행해 온 바 있다. 2013년 정기인사에서 37명의 신규임원을 낸 바 있으나, 이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다목적 헬기도입 사업을 추진중인 서울소방본부(서울시 119특수구조단·이하 서울소방)가 이탈리아 헬기업체 AW(아구스타 웨스트랜드)와 수의계약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AW의 국내 홍보대행업체 대표가 과거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아름다운재단’ 이사회 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AW 국내 홍보업체와 서울시의 공교로운 공통분모 현재 이탈리아 헬기업체인 AW의 국내 에이전시는 유아이인터내셔널(UII) 맡고 있다. AW사의 헬리콥터를 비롯해 항공기 및 관련장비들을 수입·공급하고 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