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은 ‘지구의 날’이었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 공식 제정됐다. 이날 유통업계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고, 소비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빙그레는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2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는 기후변화주간 동안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 행동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
전동차 전장품 생산 전문업체인 우진산전이 10일 창립 50주년을 맞는다.우진산전은 9일 충북 괴산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가 만들어 온 50년의 역사, 우리가 만들어 갈 50년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우진산전 김영창 회장은 기념사에서 “기업의 평균 수명이 25년이 안되고 50년 이상 유지해온 기업은 0.2% 불과하다”며 우진산전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업적을 치하했다. 그는 이어 “좁은 길은 힘든 길이고 넓은 길은 편한 길이지만 우리는 편하고 넓
국민의힘이 11일 22대 총선 메인 슬로건을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합니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말뿐만이 아닌 행동으로 책임감 있게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책임감 있는 여당으로서 정책에 집중하고 속도감 있는 실행을 강조하는 방안에 집중해 만들어냈고 국민이 즉각 체감할 수 있는 오늘의 삶을 바꾸는 정책에 집중했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은 메인 슬로건을 상황에 맞춰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물론 실적 측면에서도 활기를 띠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고급 호텔·리조트 기업 아난티가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예사롭지 않은 긴장감에 휩싸이고 있다. 오랜 세월 소극적이었던 주주환원에 뿔난 소액주주들이 본격적인 행동을 예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오너일가 2세에 대한 검찰 수사도 새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뿔난 주주들 행동 본격화… 당면과제로 떠오른 ‘주주가치 제고’국내 고급 호텔·리조트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아난티는 지난해 부산 기장에 ‘빌라쥬 드 아난티’와 ‘아난티
유통업계가 삼일절을 맞아 국경일과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걷는 만큼 기부가 되는 이벤트부터 온라인을 통한 만세운동 동참까지 다양한 모양새다.◇ “소비자 참여형 방식 캠페인, 대한민국 역사‧국경일 알릴 것”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5대 국경일 중 하나인 삼일절을 맞이해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대한민국 만세대전’ 캠페인을 내달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만세대전’ 캠페인은 전 국민이 온라인으로 만세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게임 콘텐츠로 진행된다. 참여
올해로 임기 2년차를 맞이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2024년 최우선 과제로 민생금융지원을 제시했다. 기업은행은 2일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충주연수원에서 열고 2024년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새로 출범한 ‘IBK벤처투자’를 비롯한 그룹사 사장단과 국내외 영업점장 등 약 900여명이 모두 모여 진행됐다.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금융권 최초로 중기대출 잔액 230조원을 달성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에 앞장서 정책금
개혁신당이 경찰·소방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남녀 불문하고 병역을 반드시 마쳐야 한다는 내용의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안보 위기가 심각하다. 지정학적 위협도 심각하지만 병력 수급의 문제가 더 심각하다”며 “개혁신당은 표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미래를 대비해 꼭 필요한 이야기를 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모든 국민은 국방의 의무를 부담해야 한다’는 헌법 제39조 1항을 인용하며 “지금까지
양향자 대표가 이끄는 한국의희망과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전격 합당을 선언했다. ‘과학기술 패권국가’라는 공동의 비전을 매개로 정치 개혁과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심산이다. 두 정당이 하나로 뭉치면서 이른바 제3지대 ‘빅텐트’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24일 한국의희망과 개혁신당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당을 공식화했다. 양 대표는 “우리는 서로의 비전과 가치에 동의한다”며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합당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도 이 자리에서 “개혁신당과 한국의희
아난티의 주가가 8월 이후 하락세를 기록, 현재 6,000원대까지 떨어지면서 적지 않은 주주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아난티는 지난 20일 아난티 사옥 캐비네 드 아난티에서 종무식을 열고 내년에는 성장 동력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비전과 경영방침을 밝혔다.이만규 아난티 대표는 종무식에서 “2023년은 아난티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특별한 해이자 5년간 기획하고 준비했던 빌라쥬 드 아난티,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 오픈을 통해 아난티의 역량을 증명해 보인 뜻깊은 한 해였다”며 “2024년은 글
“언제나 독립영화에 한국영화의 미래가 있었다. 위기에 처한 지금, 독립영화에 더욱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8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서울독립영화제2023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현 집행위원장과 김영우 프로그래머, 연상호 감독, 배우 권해효 등이 참석해 올해 영화제의 방향성과 특징을 소개했다. 올해로 49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독립영화제는 한 해의 독립영화를 아우르고 재조명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쟁 독립영화제로, 독립영화인들이 함께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서 연대와 소통의 공간이 돼
에어부산이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다. 평가 대상에 포함된 항공업계 중 최저 등급으로, ESG 부문에서의 성과가 저조한 모습이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은 또 한 번 D등급을 받았으며, 환경부문도 C등급에서 개선되지 않았다.KCGS의 2023년 ESG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항공업계에서는 대한항공·아시아나·제주항공·진에어 등 4개사가 종합 A등급, 티웨이항공은 종합 B등급을 받았다. 그에 반해 에어부산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종합 C등급에 머물렀다.ESG평
국내 대표 IT·가전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KES 2023(한국전자전)’에 참여한다.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23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IT기술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고객경험 혁신’이라는 주제를 들고 나왔다. 비슷한 듯 다른 양 사의 전시부스를 관람객들이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스마트홈 마을’로 고객경험 혁신 선보여먼저 삼성전자는 에너지, 펫 케어, 게임,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가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번 국정감사의 목표를 ‘민생’에 두면서 동시에 전 정부의 잘못을 뿌리 뽑을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바로 잡겠다고 벼르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마지막 국감인 만큼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견된다.국민의힘은 6일 오는 10일부터 진행되는 국정감사를 대비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민생부터 민생까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민생국감‧책임국감‧희망국감 등 3대 기조를 세웠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 제출 이유에 대해 “가장 시급한 국정과제는 국정 쇄신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요구는 간명하다. 대한민국의 상식을 바로 세우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모두를 위한 나라, 국민이 이깁니다’라는 원내대표 회의실 배경의 슬로건을 언급하며 “국민의 단호한 뜻과 민주당의 절실한 각오를 담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과 하나가 돼서 민생경제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3’의 행사 규모가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공개됐다. 이에 주최 측은 관람객 안전을 위해 ‘100% 사전예매’ 등의 대책을 내놨다. 지스타에는 각 게임사들이 개발 중인 신작 게임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관람객들이 사고 없이 게임 축제를 즐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전 강화 ‘100% 사전 예매’ 도입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 2023’이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지스타 2023은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
더불어민주당이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와 내년 총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당 워크숍을 개최했다. 민주당은 당내 전열을 가다듬고 정부‧여당과 대비되는 민생 입법 처리를 약속했다. 흰색 상의를 맞춰 입은 민주당 의원 166명은 28일 오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 모여 나흘 앞으로 다가온 정기국회의 입법과제를 논의했다. 다만 우상호‧이개호 의원은 일정상 참석하지 않았다.이재명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무능을 지적하며 당의 단합을 강조했다. 그는 “국회 다수당으로서 민주당이 앞장서서 정권의 무절제
더불어민주당은 1일 “민생으로 국민의 삶을 채우겠다”며 ‘민생채움단’을 출범시켰다. 당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원회가 중심이 된 민생채움단은 8월 한 달간 민생 현장을 방문해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민생으로 국민의 삶을 채우겠다”며 “민주당 민생채움단이 오늘 출범한다. 원내대표단과 당 정책위원회는 8월 한 달 동안 민생채움단으로 활동하면서 국민 속으로 더 넓고 더 깊게 가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고 철저하게 현장
중견가구업체 에몬스가 뚜렷한 실적 하락세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2세 승계문제까지 더해져 실적 개선이 더욱 시급해진 에몬스가 올해는 반등의 날개를 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리브랜딩 단행에도 성과는 아직… 올해는 반등할까1979년 설립돼 장롱과 붙박이장 부문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온 에몬스는 2010년대 중반 이후 실적이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먼저, 2013년까지만 해도 1,000억원을 넘지 않았던 연간 매출액 규모는 △2
윤석열 대통령은 프랑스 순방 이틀째인 20일(현지시간) 한국, 프랑스 및 기타 국가 청년들 약 300여명을 만나 “미래세대가 자유주의와 국제주의에 기반한 혁신 마인드로 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파리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스테이션F’에서 청년들과 ‘한-프 미래 혁신세대와의 대화’에서 “다양한 국적과 배경의 청년들이 연대의 정신으로 인류의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았다.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어 “지금 세계는 수많은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전 세계가 사랑하는, 레전드 액션 어드벤처 시리즈 ‘인디아나 존스’가 마지막 이야기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감독 제임스 맨골드)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작품의 상징 해리슨 포드와 새로운 모험에 합류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42년간 이어온 시리즈의 위상에 걸맞은 마무리”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역사를 뒤바꿀 수 있는 운명의 다이얼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모험에 뛰어든 인디아나 존스(해리슨 포드 분)가 전 세계를 무대로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다. 1981년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