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계에 온기가 감돌고 있다. 엔데믹 전환에 따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로 업황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서다. 이에 오랫동안 실적 부진에 시달렸던 기업들도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도 그 중 하나다. ◇ 흑자 기조 이어가는 네이처리퍼블릭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상반기에 2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8억원)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매출액은 72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4.8% 늘어났다. 화장품 기업인 네이처리퍼블릭은
화장품 기업인 네이처리퍼블릭이 실적 개선을 위해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의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억3,872만원으로 전년 동기(-5억3,338만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3분기 매출액은 382억원으로 전년 동기(307억원) 대비 24.4% 증가했다. 순이익도 1억3,966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화장품 기업인 네이처리퍼블릭은 2016년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한 후, 지난해까지 적자 행진을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회사를 인수한 지 5년 만에 엑시트(투자금 회수)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수년째 실적 부진에 시달려온 에이블씨엔씨가 시장에서 매력적인 매물로 인정받을 지는 미지수다. ◇ 1세대 로드숍 미샤, 결국 매물로 나왔다16일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최근 에이블씨엔씨를 매각하기 위해 크레디트스위스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IMM PE가 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기업들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증시 침체로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연내 상장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곳들이 적지 않다. CJ올리브영도 그 중 하나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연내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사전 준비 절차를 진행 중이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미래에셋증권, 모건스탠리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며 상장 준비를 본격화한 바 있다. 통상 거래소 상장예비 심사부터 IPO까지 4개월의 시간이 소
국내 1위 헬스앤뷰티(H&B) 기업 CJ올리브영이 기업공개(IPO) 준비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최근 상장 준비 절차를 도울 대표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과 모건스탠리을 선정했다. 공동주관사 자리는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가 꿰찼다.주관사 선정 절차를 마친 만큼 CJ올리브영의 상장 준비 작업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CJ올리브영은 내년 상장이 예상되는 기업 중 대어급으로 꼽히는 곳이다. 최근 주관사 선정을 위한 프리젠테이션(PT)에 참
롯데쇼핑이 내년까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롭스의 로드숍(가두점)을 모두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실적 부진이 이어지자 결국 ‘로드숍 사업 정리’라는 특단의 카드를 꺼낸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쇼핑은 2021년 3분기 실적 자료를 통해 2022년까지 현재 67개점인 롭스 로드숍을 전부 폐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롯데쇼핑은 2013년 H&B 시장에 진출한 지 8년 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지속적인 실적 부진으로 사업성이 없다는 판단이 내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롭스는 서울 홍대점을 시작으로 한때 공격적으로
국내 로드숍 화장품업계가 수년째 침체 국면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중국의 한한령 이후 시장 성장세가 대폭 꺾이더니, 지난해부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까지 덮쳐 어려움이 더해졌다. 특히 중저가 로드숍 브랜드 업체들은 이 같은 업황 악화로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더샘인터내셔널도 그 중 하나다. 더샘인터내셔널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적자 기조를 이어왔다. 올 상반기엔 흑자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지만 점포 및 사업 축소로 시장 내 존재감은 갈수록 희미해지고 있는 분위기다. ◇ 수
화장품 업체인 토니모리가 적자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글로벌 사업과 온라인 채널 강화로 돌파구를 찾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보릿고개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니모니는 2017년부터 영업적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 연결기준으로 19억원의 적자를 낸 이래, △2018년 50억원 △2019년 3억원 △2020년 255억원 적자를 냈다. 지난해 손실이 크게 불어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 탓으로 풀이된다. 작년 화장품 로드숍 업계는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침체되면서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이사의 속이 바짝 타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경영에 복귀한 후, 경영정상화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적자 실적 기조는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국면 속에서 돌파구 찾기가 쉽지 않은 모양새다. ◇ 허리띠 졸라맸지만 실적부진 지속 화장품로드숍 업계는 수년째 침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도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곳 중 하나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016년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한 후, 수년째 침체기를 겪고 있다. 특히 지난
뷰티업계의 배달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자, 업계는 기존 오프라인 채널 중심에서 온라인 채널로 전환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3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 전달 대비 16.2% 늘어최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비대면 소비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직접 쇼핑몰이나 마트에 가는 대신 온라인·모바일 화면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실제 통계청이 지난 6일 발표한 ‘2021년 3월 온라인쇼핑
2000년대 초반 ‘K-뷰티’의 주역이었던 국내 화장품 로드숍들이 위기를 맞이했다. 대·내외 환경 변화 영향으로 화장품 사업의 부진이 계속되자 신사업을 추진하거나,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돌파구를 찾고 나섰다.◇ 사드에 코로나19… 로드숍, 실적 부진에 줄줄이 폐업K-뷰티를 앞세우며 전성기를 구가하던 국내 화장품 로드숍들이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 대표적인 1세대 로드숍 브랜드로는 토니모리를 비롯해 에이블씨엔씨 ‘미샤’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이
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가 올해 실적 개선의 위한 고삐를 강하게 조일 전망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로 화장품업계의 업황이 좋지 않았던 가운데 클리오도 그 여파를 완전히 비켜가진 못했다. 다만 올해는 오프라인 채널 구조조정과 온라인 채널 확대 등을 기반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코로나19 여파로 고속성장세 브레이크 클리오는 색조·기초 전문 화장품 업체로 유명한 곳이다. 한현옥 대표가 1997년 설립한 이 업체는 색조 화장품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업계 ‘빅2’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LG생활건강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극심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증권가는 이런 흐름이 작년 4분기 실적에도 이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생건, 4분기도 매출·영업익 증가… 올해도 꾸준히 성장 전망”25일 업계와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작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2조706억원, 영업이익은 5.1%
화장품 브랜드 ‘미샤’로 유명한 에이블씨엔씨가 고난의 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적 회복은 아직까지 요원한 모습이다. 주가도 좀처럼 반등 지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 실적 부진에 주가는 1년째 지지부진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이블씨엔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85% 내린 7,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1년여 전 고점과 비교하면 44% 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해 1월 22일 장 마감 기준 1만3,250원까지 올랐던 바 있다. 에이블씨엔
에이블씨엔씨가 뷰티 시장을 호령했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원 브랜드에서 탈피한 멀티 브랜드숍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며 코로나19 시대 속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원 브랜드’ 탈피 속도 내는 미샤의 속사정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미샤 매장을 리뉴얼한 ‘미샤플러스’로 반격을 노린다. 에이블씨엔씨가 이달 초부터 선보인 미샤플러스는 기존 미샤 매장에 타사 브랜드를 입점 시킨 게 특징이다. 점포 이름 그대로 미샤에 타 브랜드가 더해진
1세대 로드숍의 대표주자로 통하던 더페이스샵이 중대 국면을 맞게 됐다. LG생활건강에 편입된 지 10년 만에 자회사 지위를 잃게 되면서 경영 자율성이 저하될 것으로 우려된다. 로드숍 부진의 탈출 해법으로 제시된 네이쳐컬렉션으로의 간판 교체 등 체질개선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법인 청산되는 더페이스샵… 자율성 위축 불보듯더페이스샵이 법인 청산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지분 100%를 보유한 모기업인 LG생활건강에 흡수합병 되면서다. 더페이스샵 외에도 LG생활건강은 또 다른 자회사 두 곳(CNP코스메틱스
내우외환에 휩싸인 이니스프리가 사령탑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중대한 시기에 이니스프리를 이끌게 된 임혜영 신임 대표가 무사히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려’ 1,000억 신화 쓴 임혜영… 전환점 마련하나이니스프리가 세 번째 수장을 맞게 됐다. 아모레퍼시픽 데일리뷰티 유닛을 전담해 온 임혜영 전무가 전임자인 김영목 대표로부터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이번 이니스프리의 수장 교체를 두고 업계에서는 ‘깜짝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3년간 이니스프리를 이끌어 온 김영목 대표가 비교적 단명에 그쳤기
‘에스’란 이름으로 시작되는 공통점을 가진 두 브랜드가 아모레퍼시픽의 새로운 효자로 거듭나고 있다. 병‧의원 화장품인 ‘에스트라’와 메이크업 브랜드 ‘에스쁘아’가 고전 중인 로드숍 계열사를 제치고 그룹의 전도유망한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그룹에 활력 불어 넣는 2015년생 동갑내기최근들어 뷰티 업계에서 에스트라와 에스쁘아에 관한 관심이 부쩍 커진 건 아모레퍼시픽의 현주소와 맞닿아 있다. 2017년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차원에서 내려진 한한령으로 인해 그룹 전반에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그룹 핵심 계열
악전고투하고 있는 뷰티 로드숍 업계에서 지난해 희망의 불씨를 지핀 에이블씨엔씨의 어깨가 또 다시 처지고 있다. 흑자 전환의 발판이 된 멀티 브랜드숍이 상승 기류를 타기 무섭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다.◇ 1분기 122억 영업손실… 2년 연속 흑자 ‘적신호’에이블씨엔씨에 켜졌던 청신호가 다시금 적신호로 바뀌고 있다. 미샤, 어퓨 등을 운영하는 화장품 제조 및 유통업체인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분기 122억원의 영업손실을 남기며 사상 최저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 첫 사업 분기에서
본사 폐점설과, 전 대표와 가맹점주간 분쟁 등을 겪으며 쇠락의 길을 걸었던 스킨푸드가 정상화 고삐를 죄고 있다. 옛 1호점 자리인 명동 터를 꿰차며 로드샵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긴 여정을 시작했다.◇ 1호점 명동 터 재입성… 초심 다지는 스킨푸드1세대 로드샵 브랜드 스킨푸드가 재도약을 위해 심기일전하고 있다. 최근엔 2004년에 오픈한 1호점 자리에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롭게 열었다. 미샤, 더페이스샵 등과 ‘K-뷰티’의 초석을 다졌던 16년 전 초심으로 돌아가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