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최근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요금은 13일부터 멤버심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게 적용된다. 기존 회원의 경우 순차적으로 오는 8월부터 적용된다. 이전까지는 변경 전 요금이 적용될 전망이다.◇ 쿠팡, 멤버십 가격 ‘7,890원’으로 인상쿠팡의 이번 인상은 지난 2021년 12월 와우 멤버십 가격을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인상한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당시는 쿠팡이 적자 수렁에 빠져있을 때였다. 다만 지난해 쿠팡은 연간 첫 흑자를 기록했고, 매출액 기준으
국내 이커머스 기업 중에서는 쿠팡이 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하면서 외형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이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들 간 규모의 전쟁이 시작된 모양새다.◇ ‘5무(無)’ 넘어 전국 ‘쿠세권’까지… “2026년까지 ‘3조원’ 투자할 것”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3조원 이상을 투자해 무료 로켓배송 가능 지역을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신규 풀필먼트센터(FC) 확장과 첨단 자동화
배달앱 업계의 후발주자 ‘쿠팡이츠’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요기요’를 바짝 추격하며 업계 2위 자리를 넘보고 있는 가운데,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들며 공세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가뜩이나 안팎으로 뒤숭숭한 요기요 입장에선 2위 수성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배달앱 업계의 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1,400만’ 와우 회원 공략 강화… 업계 2위 도약할까쿠팡이츠는 19일 파격적인 발표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26일부터 쿠팡의 유료멤버십인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배
쿠팡이 지난해 연 매출 3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사상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고성장이 올해는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쿠팡의 올해 전망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지난해 연매출 30조원 돌파… 기존 유통 강자 제쳐쿠팡이 지난달 28일 제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243억8,300만달러(31조8,298억원)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20%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4억7,300만달러(약 6,174억원)을 달성했다. 201
납품가를 둘러싸고 갈등이 있었던 쿠팡과 LG생활건강이 로켓배송 직거래를 재개한다고 밝히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는 양사가 결별한 지 약 4년 9개월 만이다.◇ ‘직거래 중단’ 4년 9개월만… 이달 중순부터 ‘로켓배송’ 입점쿠팡과 LG생활건강은 작년부터 직거래 재개를 위한 협의를 물밑에서 지속해 온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엘라스틴‧페리오‧코카콜라 등 LG생활건강 제품들이 로켓배송에 입점할 예정이다. 오휘‧숨37‧더후 등 뷰티브랜드도 브랜드 전용관인 ‘로켓럭셔리’에 입점
쿠팡이 영세중소기업의 성장 발판을 역할을 하며 뜻 깊은 상생을 이루고 있다. 쿠팡을 통해 확보한 판로로 기반을 닦은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까지 도전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모습이다.◇ 쿠팡으로 성장한 중소기업, 해외진출까지 ‘노크’쿠팡은 자사 커뮤니케이션 채널 쿠팡 뉴스룸을 통해 작은 규모지만 대형 업체와의 경쟁을 이겨내고 쿠팡 내 홈인테리어 분야의 최강자로 거듭난 강소기업 ’샤바스‘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1997년 욕실용품 제조 전문업체로 시작해 홈인테리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한 샤바스는 창업
이진원 티몬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소비 급증으로 이커머스업계가 전반적으로 호황을 누린 가운데 정작 티몬의 매출은 역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매출 12% 뒷걸음질… 영업적자 감소 ‘위안’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몬의 지난해 매출액은 1,512억원으로 전년보다 12% 가량 감소했다. 티몬의 주력 상품 중 하나인 해외여행과 공연 상품 매출이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한 데 따른 여파로 알려졌다. 지난해 코로나
국내 대형마트 3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중 이마트가 지난 8일부터 ‘최저가격 보상 적립제’를 실시한 데 이어 롯데마트도 ‘최저가 전쟁’에 뛰어들었다. 다만 홈플러스는 무리한 가격 경쟁을 지양한다는 입장이다.◇ 롯데마트 “최저가 받고 포인트 5배 적립”… 홈플러스 “무리한 가격 경쟁 지양”이달 초 쿠팡이 ‘로켓배송 무료배송 혜택 캠페인’에 나서면서 최저가 전쟁이 유통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쿠팡의 뒤를 이어 이마트가 최저가격 보상 적립제로 반격에 나섰고, 마켓컬리도 주요 신선식품을 1년 내내 대형마트
코로나19 사태가 추석명절 풍경까지 완전히 바꿔놓을 전망인 가운데, ‘배달전쟁’은 한층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차역과 터미널을 가득 채운 인파, 고속도로를 메운 차량 행렬, 한데 모여 풍성한 음식을 함께 먹는 가족친지들. 추석명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풍경들이다. 하지만 올해는 이러한 풍경을 보기 어렵게 됐다. 코로나19 사태 때문이다. 방역당국 차원에서 이동자제를 적극 권고하고 나서면서, 예년과 달리 추석명절 가족모임을 취소하는 이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로 인해 다소 썰렁한 추석명절이 예
오는 14일로 다가온 사상 첫 ‘택배 없는 날’이 적잖은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쿠팡이 적극적인 응원에 나섰다.택배기사들이 일제히 쉬는 ‘택배 없는 날’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 택배 서비스가 시작된 1992년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열악한 근무여건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택배기사들이 일제히 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NS에서는 ‘#늦어도괜찮아’ 등 이를 응원하는 일반 시민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쿠팡이 ‘택배 없는 날’과 택배기사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최근 온라인 쇼핑 물류센터에 잇따라 코로나19가 덮치며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진 가운데, 쿠팡이 모든 로켓배송 상품에 대해 배송 직전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쿠팡은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로켓배송 살균소독 프로세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로켓배송 상품이 고객 집으로 배송되기 직전에 휴대용 살균제로 재차 꼼꼼한 소독 과정을 거치는 것이 핵심이다.휴대용 살균제로는 한국 식품의약안전처(KFDA)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에서 인증 받은 제품이 사용되며, 살균소독 프로세스가 철저하게 준수될 수 있도록 자체기
쿠팡이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대구 지역 기업들을 돕기 위해 다시 한 번 나선다. 지난 4월 상당한 성과를 남겼던 ‘힘내요 대한민국’ 2차 기획전을 준비했다.쿠팡은 22일 “대구시와 협력해 연말까지 ‘힘내요 대한민국’ 2차 기획전을 이어간다”고 밝혔다.쿠팡은 앞서 지난 4월 ‘힘내요 대한민국’ 1차 기획전을 진행한 바 있다.이는 지역 상생을 위해 쿠팡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기획전으로, 쿠팡은 지역 업체의 상품을 직접 매입하고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메인 광고면을 포함한 마케팅도 지원한다.지난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증대 및 존재감 확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던 쿠팡과 마켓컬리가 물류센터를 덮친 확진자 발생으로 당혹스러운 상황을 맞게 됐다.쿠팡과 마켓컬리는 코로나19 사태로 뜻밖의 수혜를 입은 대표 기업이었다. 로켓배송, 새벽배송 등 각 사의 혁신적인 배송서비스와 편리한 이용방법이 코로나19 사태 속에 빛을 발한 것이다. 외부활동이 위축되면서 온라인 쇼핑이 급증했고, 다양한 상품 및 식자재를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는 대표주자로 쿠팡과 마켓컬리가 큰 주목을 받았다. 평소에 비해 일찌감치 매진행렬이 나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쿠팡이 대대적인 물류투자로 3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중견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한국로지스틱스학회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지난 22일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을 개최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은 물류 발전에 기여하고 공헌한 기업과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물류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쿠팡은 이날 시상식에서 최근 수년간 혁신적인 물류인프라 및 물류소프트웨어를 구축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
거침없는 매출 상승세와 더불어 대규모 적자 행보를 보여 엇갈린 시선을 받아왔던 쿠팡이 다시 한 번 주목할 만한 실적을 내놓았다. 매출 상승세가 여전히 폭발적인 가운데, 적자에선 변곡점이 감지된다.쿠팡이 최근 공시한 바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연결 기준 7조1,53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2018년 4조3,545억원과 비교해 64.2% 증가한 수치다. 2년 전인 2017년, 2조6,84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던 것에 비춰보면 가파른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2014년 기록한 3,484억원의 매출액과 비교하면
대한민국 한 시대를 풍미했다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들이 다시금 날개를 달고 있다.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이하 ‘슈가맨3’)를 통해 인생 전환기를 맞이한 추억의 스타들. 이들의 부활이 반갑다.90년대 혜성처럼 등장해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 등의 곡을 선보이고 사라진 가수 양준일. 2019년부터 시작된 양준일을 향한 열기가 2020년에도 좀처럼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광고계와 예능 시장에서는 양준일을 향한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양준일 신드롬’이라는 표현이 아깝
유통업계에서 거침없이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는 쿠팡이 대구에 대규모 최첨단 물류센터를 짓는다. 쿠팡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이 물류센터는 쿠팡이 일으킨 태풍을 전국으로 더욱 강력하게 확산시킬 전망이다.2013년 설립된 쿠팡은 불과 5년 만인 지난해 매출 4조원을 기록하며 국내 유통업계에 거센 돌풍을 몰고 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쿠팡은 공격적인 투자로 대규모 물류센터를 확충해나가는 동시에 압도적으로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유통업계의 주도권을 거머쥐는데 성
정유업계에 판도 변화가 임박했다. 매물로 나온 SK네트웍스의 직영주유소 새 주인에 현대오일뱅크가 유력해진 것이다. 인수가 성사될 경우 주유소 숫자 기준 업계 순위가 뒤집힐 뿐 아니라, 1조3,000억원대 자금이 이동하면서 연쇄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 ‘새 주인’에 현대오일뱅크 유력지난달 중순 직영주유소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공식 인정한 바 있는 SK네트웍스는 지난 1일 현대오일뱅크와 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통보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와 코
일본 내 방송자회사를 통해 혐한발언을 쏟아내 국내 반일감정에 기름을 부은 DHC가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불매운동과 함께 드럭스토어 등 주요 유통망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는 가운데, 쿠팡 로켓배송에서도 판매가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13일 현재 쿠팡에서는 DHC 제품의 ‘로켓배송’ 판매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로켓배송은 쿠팡이 직접 제품을 매입해 판매하는 구조다. 때문에 쿠팡이 DHC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한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또한 쿠팡에 입점한 오픈마켓의 DHC 제품 판매도 속속 중단되고 있는 것으로 확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 서울에 사는 이희진(33) 씨는 얼마 전 ‘육아필수품’ 중 하나인 유아용 과자가 거의 떨어진 것을 알고 당황했다. 늦은 시간이라 대형마트는 문을 닫았고, 근처 편의점에선 구입할 수 없는 제품이었다. 다음날에도 오전엔 병원 진료가 예정돼있었고, 저녁 땐 친척들과 저녁식사를 하기로 한 상황이라 구입하러 갈 시간이 없었다. 친척들과의 저녁식사를 원활히 마치기 위해선 유아용 과자가 필수였기에 더욱 난처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씨는 이튿날 유아용 과자를 구입할 수 있었다. 쿠팡 로켓배송을 이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