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브랜드와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서 입증했다.DL이앤씨는 최근 독일 ‘iF 어워드’에서 브랜드 가이드라인 ‘OUR CREED(아워 크리드)’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개발 과정을 담은 건설 기록물 ‘Lifestyle Builder(라이프스타일 빌더)’가 각각 본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OUR CREED는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F 어워드 ‘브랜드 가이드라인 & 디자인 전략’ 부문 본상을
그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PF발 리스크가 올해 초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로 본격화된 이후 건설업계 내에선 일부 건설사가 다음 타자로 지목되는 등 암울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고금리‧고물가, 건자재가격 급등, 수요층의 구매심리 위축, 중동 및 러-우 전쟁 장기화 등 불안한 대내외 여건으로 인해 국내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 가능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는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올 한 해 위기극복을 위해 채택한 전략과 중점 강화 분야는 무엇인지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업계 관심은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2024년 어떤 사업 전략을 펼칠지에 쏠리고 있다. 올해 초 국내 주요 건설사 CEO들이 신년사를 통해 해외사업 확대나 원전과 같은 에너지사업, 폐배터리 재활용 등 환경 사업 분야로의 사업다각화를 천명했기 때문이다.여기에 연간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사업다각화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CEO들의 발언을 뒷받침했다.태영건설 워크아웃 등 PF발 리스크 현실화로 국내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지표가
부동산 PF 부실화 등으로 인해 올해에도 국내 부동산‧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 속에서 국내 주요 건설사들 사이에선 2024년 ‘해외사업‧신사업’이 중요 키워드로 등장했다.즉 올해 경제 여건 악화로 인해 그간 주요 수익원이었던 국내 주택사업 부문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사업‧신사업에 주력해 올해 불어닥칠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실제 시공능력평가(시평) 순위 상위권에 속한 건설사 CEO들은 신년사를 통해 일제히 올 한해 중동‧동남아 등 해외시장과, 이차전지‧수소연료
SH공사(서울도시주택공사)가 공공 디벨로퍼(부동산 개발‧기획 전문가) 채용 과정에서 자격 요건을 충족한 지원자를 ‘부적합’하다며 탈락시킨 사실이 감사 결과 밝혀졌다. 23일 서울시 감사위원회의(이하 ‘감사위’)에 따르면 SH공사는 서울시와 체결한 운영사무 대행 협약에 따라 작년 사무기술전문가 공공 디벨로퍼를 업무 총괄 및 업무 담당 분야별로 각각 1명씩 선발했다. 업무 담당 분야에는 총 4명이 지원했으나 당시 심사위원들은 이 가운데 지원자 A씨를 제외한 나머지 3명 모두 지원 자격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정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시티 솔루션 ‘넷 제로 홈(Net Zero Home’이 스웨덴으로 진출했다. 나날이 커져가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산업 분야의 국내 기업 영향력 증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삼성전자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 인근에 건설되는 '브로비홀름 스마트시티(Brobyholm Smartcity)'에 넷 제로 홈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브로비홀름 스마트시티는 현지 부동산 개발사 ‘S 프로퍼티 그룹(S Property Group)’이 스톡홀름 통근권에 2,000세대 규모의 새로운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는 프로젝
그동안 시민단체들을 주축으로 ‘시장에서 1만원짜리 물건을 살 때도 흠이 있는 지 직접 살펴보고 사는데 정작 수 억원에서 수십억원에 이르는 아파트는 보지도 않고 산다’며 선분양제도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특히 시민단체들은 선분양제도가 과거 1970‧1980년대 정부 재원이 부족할 때 분양가격을 규제하고 소비자 돈(계약금‧중도금)으로 쉽게 공사비를 충당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도입‧시행한 제도라고 주장해왔다. 과거 언론을 통해 이같은 시민단체들의 주장이 소개되면서 현재 많은 국민들이 선분
금리인상, 고물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집값과 전세가격이 동반 하락하면서 국내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 현상이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제시한 위험선(6만여호)을 훨씬 넘은 7만5,000여호(올 1월 기준) 수준의 미분양 주택,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가격 급등은 시장 회복을 더디게 하는 악재로 작용 중이다. 이처럼 시장 환경이 급변하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 한 해 동안 부동산 시장 회복이 더디거나 오히려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건설사들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주요 사업 부
경찰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청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민주당과 이재명 의원은 이를 두고 ‘정치보복’ ‘표적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6일 오전 성남시청 도시계획과, 주택과 등 개발 사업 부서에 수사관 10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전날에는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이 의원의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한 김인섭 씨와 A씨의 주거지도 압수수색했다.백현동 아파트의 주요 논란은 성남시가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두산중공업이 이집트 담수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두산중공업은 이집트의 디벨로퍼(Developer, 개발사업자) 겸 대형 건설사인 핫산 알람(Hassan Allam), 사우디·스페인 합작사인 알마르 워터 솔루션즈(Almar Water Solutions)와 RO(Reverse Osmosis, 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MOU는 지난 20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체결됐다. 이날 체결
네이버가 관계사를 통해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을 확장한다. 접근성이 비교적 낮은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통해 NFT 사업을 전개하면서 인지도와 영향력을 키우려는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네이버의 관계사 라인 주식회사(이하 라인)은 26일 디토뮤직과 NFT 서비스 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디토뮤직은 음원 유통, 음반 서비스 및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기업으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서비스 ‘오퓰러스’ 운영사이기도 하다.오퓰러스는 음악 저작권 기반으로 아티스트들이 NFT를 출시할 수 있는 NFT 런치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정감사가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주 일정으로 14개 상임위원회에서 열린다. 이후 운영위원회, 정보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 겸임상임위 3곳의 감사가 내달 2일까지 이어진다. 대선을 5개월 가량 앞두고 열리는 이번 국감은 여야 경선국면에서 불거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검찰 고발사주 의혹’으로 치열한 공방이 오갈 전망이다. 국감 첫날인 이날은 법제사법위와 정무위, 교육위, 과학기술정보방소통신위, 외교통일위, 행정안전위, 문화체육관광위 등 7곳에서 소관 기관을 상대로 한 감사가 열린
DL건설이 몸집을 키워가며 건설업계에서의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목표로 삼았던 시공능력평가 10위 진입도 뜬구름 잡는 얘기가 아닌 수준까지 올라선 DL건설이다. ◇ 취임 1년 넘긴 조남창 대표… 가까워진 목표 달성지난해 7월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으로 출범한 대림건설은 올해 3월 DL건설로 사명을 변경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그리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1군 건설사들의 자리를 위협하는 위치로 성장했다. DL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말 발표한 ‘2021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12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
집값 상승으로 중개수수료가 함께 치솟자 소비자들의 불만에 정부는 부동산 중개 수수료 인하 방안을 마련했다. 발표 시점을 저울질 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는 더 많은 인하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중개업계에서는 궁지로 내몰리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수년간 계속된 가격 급등으로 인해 중개수수료가 집을 사고파는 사람 모두에게 부담으로 다가온다는 문제가 지적돼왔다. 현행 중개수수료는 △아파트 가격 2억원 이상~6억원 미만은 0.4% △6억원 이상~9억원 미만은 0.5% △9억원 이상은 0.9%의 상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밀유지협약이 적용되는 모더나 백신 공급 물량을 밝힌 것에 대해 방역당국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송 대표는 28일 오전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모더나 백신 공급과 관련해 “8월에 850만 도스는 예정대로 들어온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송 대표는 “모더나 (백신의) 원액은 스위스 론자라는 회사에서 생산하고, 병입하는 것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로비라는 회사가 하는 게 우리나라에 들어오는데, 그 생산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모양”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점검하다
HDC그룹(회장 정몽규)의 HDC현대산업개발은 미래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개발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미래혁신본부를 신설하는 등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미래 준비 기능을 강화하고 ESG경영을 준비하기 위해 미래혁신본부와 안전경영실을 신설했으며, 상품개발 기획 및 영업력 강화를 위해 개발본부와 수주본부를 개발영업본부로 통합했다.아울러 마케팅과 브랜드 역량 강화를 위해 개발영업본부 내 마케팅 부문을 신설했다. 기존 4본부 2실 29팀 10그룹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방문 의혹과 관련, 당시 신었던 ‘로퍼’를 두고 여야가 막판까지 신경전을 펼쳤다.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페라가모 로퍼′를 신고 있는 사진을 찾았다고 언급한 데 대해 오 후보는 ‘국산 브랜드’라며 반박했다. 오 후보는 지난 6일 서울 은평구 불광천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분명히 생긴 것도 다른 국산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 후보는 같은 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오 후보가 신었다는 페라가모 로퍼 신발 사진을 찾기 위해 네티즌이 총출동했다”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일 마지막 TV 토론에서 맞붙는다. 박 후보와 오 후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서울시장 보궐선거 토론회에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는 재보궐선거 전 마지막 토론이다. 마지막 토론 준비를 위해 두 후보는 이날 오전 유세일정을 모두 비운 것으로 전해진다. 양측은 이날 토론회에서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셀프보상’ 의혹과 생태탕집 사장의 증언 신빙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박영선 캠프 측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는 방송인 김어준 씨가 연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을 파고들고 있다. 이에 대해 오세훈 후보 캠프 이준석 뉴미디어본부장은 오 후보가 당선되면 위치가 흔들릴 것을 염두에 둔 행동이라고 깎아내렸다.‘뉴스공장’은 2일 오 후보를 내곡동 측량 현장에서 목격했다는 당시 인근 식당 주인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식당 주인 황모 씨는 이날 방송에서 2005년 6월 경작인 김모 씨와 오 후보가 함께 식당을 방문했다고 언급하며 “잘 생기셔서 눈에 띄었다”고 말
SK건설이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투자대외무역부, 한국에너지공단과 최대 6억달러(한화 6705억원) 규모의 무바렉(Mubarek) 가스화력발전소 현대화 및 성능 개선 프로젝트에 대한 ‘주요계약조건’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린 리노베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데 계약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발전소 생산 전력을 25년간 의무적으로 구매한다 △발전에 필요한 연료를 무상 공급한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발전소 운영에 대한 확정 수입이 확보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안정성이 확보된 셈이다.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