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롯데주류) 제로슈거 소주 ‘처음처럼 새로’가 출시 1년여 만에 ‘처음처럼’ 라인에서 독립한다.◇ 8월 말 기준 누적판매량 ‘1억8,000만병’주류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브랜드 운영 방침 회의에서 ‘새로’를 처음처럼 라인에서 독립시키고 독자 브랜드화하는 결정을 내렸다.지난해 9월 ‘처음처럼 새로’가 출시된 이후 국내 소주 시장에서 흥행을 일으키며 안착해 독자 브랜드 운영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처음처럼 새로’는 출시 4개월여 만인 올해 1월에는 누적 판매량
지난해 식품업계서는 어떤 업체의 제품이 가장 잘 팔렸을까. 코로나 엔데믹을 맞이하면서 다시 빛을 본 주류업계서는 오비맥주의 카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이 1위를 차지했다. 스낵과자 부문에서는 농심의 새우깡, 비스킷 부문은 해태제과의 홈런볼이었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던 신제품들이 존재한다. 다양한 신제품의 돌풍이 시장 점유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1위 업체의 다지기일까, 2위 업체의 반란일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가 시장조사업체 마켓링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 초 연이은 주류세 인상, 원료 가격 상승으로 주류업계는 ‘가격 인상’이라는 고민을 떠안았다. 소주 원료 가격 인상 직후 하이트진로가 소주 출고가 인상을 결정한 가운데, 업계 줄인상이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종량세율 개편, 원료가격 상승으로 ‘가격 인상’ 고민 떠안은 주류업계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지난달 6일 ‘2021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는 맥주‧탁주에 적용되는 종량세율 변경이 포함됐다. 기존 맥주(1L(ℓ, 리터) 기준 834.4원)와 탁주(41.9원)에
롯데칠성음료의 주류부문 사업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부진을 못했던 주류사업이 올 3분기 깜짝 흑자전환을 하면서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어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반등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주류부문 실적 기대감에 주가 반등 롯데칠성음료의 주가는 올해 11월에 접어들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말 8만6,000원대 선까지 하락하며 바닥을 찍은 뒤, 주가는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3년 만에 단일 대표 체제로 회귀한 롯데칠성음료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전공’ 분야까지 도맡게 된 이영구 대표가 주류 부문을 위기에서 구해내라는 그룹의 특명을 완수할 수 있을지를 놓고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음료 의존도 심화… ‘비주류’ 전락하는 주류롯데칠성음료가 단일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롯데그룹은 올해 임원 인사를 통해 이영구 음료BG 대표를 통합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양 축인 주류BG를 총괄하던 김태환 대표는 9개월 만에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롯데칠성음료가 단일 대표
국내에서는 인기가 시들해진 과일리큐르가 해외에서는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류업체들이 생산한 과일리큐르의 해외 판매량이 증가하고, 주류품평회에서도 수상하며 K-소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11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 중인 과일리큐르 4종(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의 판매가 지난 4년간 매년 약 105%씩 성장했다. 전체 소주 수출량 가운데 과일리큐르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6년 2.7%에서 올해 17.6%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소주 세계화를
롯데주류(대표 김태환)가 캄보디아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플래그십 스토어 ‘클라우드 펍(Pub)’ 2,3호점을 오픈한 것. 롯데주류는 ‘클라우드 펍’에서 소비자 판촉 행사, 이벤트 진행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캄보디아 각 지역에서 ‘클라우드’의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롯데주류는 지난 10월 캄보디아 대표 관광도시 시엠 립 지역에 ‘클라우드 펍’ 2호점을, 3번째로 큰 도시인 캄퐁창 지역에 3호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롯데주류는 앞서 올해 6월 캄보디아 시엠 립에 ‘클라우드
해마다 반복된 질타 때문일까, 아니면 의원들 스스로 자정노력을 했기 때문일까. 올해 국정감사는 거물급 기업인이 증인대에 서는 일 없이 비교적 조용히 치러지는 분위기다.그렇다고 기업과 기업인이 ‘나라 살림을 살핀다’는 그럴듯한 명분의 도구가 되는 구태가 완전히 근절된 건 아니다. 특정 의원들이 자신들의 지역구를 챙긴다는 의욕을 앞세워 기업을 볼모로 삼는 광경이 올해도 어김없이 펼쳐져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충남 아산의 한 빙과업체 민원 해결사를 자처하다 여론의 뭇매를
일본발 수출규제로 인한 불매운동으로 국내 기업들은 이른바 ‘일본 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가운데, 롯데칠성음료의 주류 사업부문인 롯데주류는 자사 브랜드인 ‘처음처럼’, ‘클라우드’ 등이 일본 브랜드라는 의혹에 법적 대응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이에 는 롯데칠성음료와 일본과의 관계 여부를 팩트체크한다.팩트체크 1. ‘처음처럼은 일본 브랜드… 마시면 일본아사히가 수혜’ → (검증) 사실 아님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는 지난 2일 ‘일본 아사히가 롯데주류의 지분을 가지고
롯데주류(대표 김태환)가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식품안전경영시스템 FSSC 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 이하 FSSC 22000) 인증을 획득했다.FSSC 22000 인증은 국제식품안전협회(GFIS)의 식품 안전에 대한 규격으로 ISO 22000, HACCP 등 식품안전경영을 위한 인증요건과 제품 리콜 절차, 화학물질 관리 등 국제식품안전협회(GFIS)의 추가 요구사항이 더해진 인증으로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식품안전인증제도다.롯데주류는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들
50여년 만에 술의 양과 도수를 기준으로 삼는 종량세로 주세가 개편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가격 경쟁에서 수입산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국내 맥주업체들의 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개편 시기가 아직 확정되지 않고, 소주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반쪽짜리 개편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종량제 가시화…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 잡나차일피일 미뤄오던 주세 개편의 물꼬가 트였다. 지난 3일 정부 용역을 맡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하 조세연)은 ‘주류 과세 체계의 개편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총
소주 가격이 잇따라 오르면서 애주가들의 지갑 사정이 어려워지게 됐다.24일 롯데주류는 다음달 1일부터 ‘처음처럼’과 ‘클라우드’, ‘청하’의 출고가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처음처럼 출고가는 1006.5원에서 1079.1원으로 73원(7.2%/360㎖ 병 기준) 오른다.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는 1250.0원에서 1383.0원으로 133원(10.6%/500㎖ 병 기준) 인상된다. 클라우드 가격 인상은 2014년 제품 출시 후 처음이다.롯데주류는 또 청하의 가격도 2012년 이후 7년 만에 올린다. 다만 출시 2주년을
롯데칠성음료는 자사가 선보인 소용량 음료와 생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에 선보인 160ml 용량의 초미니 탄산음료 ‘칠성사이다 미니’와 ‘펩시콜라 미니’의 2018년 판매량은 약 230만캔, 150만캔으로 전년대비 약 200%씩 증가했다. 미니캔은 기존 주력으로 판매되던 250ml 제품대비 용량을 약 40% 줄여 휴대성 및 음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소용량 제품으로, 올해 4월 누적 판매량도 전년대비 약 300%, 150% 증가하는 등 10여개의 다양한 용량의 제품 중
롯데주류가 ‘처음처럼 3호 숲’ 조성을 위한 식수식을 27일 진행했다.이번 식수식은 롯데주류 관계자를 비롯해 고기연 산림청국장, 김동일 삼척국유림관리소팀장, 김형수 트래플래닛 대표와 시민봉사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척시 도계읍 점리의 산불피해지역에서 진행됐다. 이 날은 1,000그루를 심었으며 상반기 내 6,000평 토지에 소나무와 마가목 등 6,000여그루를 식수할 계획이다.지난해부터 시작된 ‘처음처럼 숲 조성’ 프로젝트는 숲을 가꿔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나날이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을 개선하고 숲의 수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김태환 롯데칠성음료 주류BG(이하 롯데주류) 대표이사의 경영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부진한 맥주사업 부문을 살릴 구원투수 격으로 투입된 인사인 만큼 김 대표에 대한 안팎의 관심은 높다. 특히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악재까지 불거지면서 그가 각종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 주류부문 지난해 영업손실 590억… 맥주사업 부진에 발목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28일 주주총회를 거쳐 김태환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김 대표는 지난해 연말 임원 인사를 통해 롯데주류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맑고 깨끗한 제품처럼 맑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갑니다.”롯데칠성음료가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공인 인증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국내 음료 및 주류업계 최초로 ‘ISO37001’ 인증을 취득했다.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롯데캐슬골드빌딩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롯데주류 김태환 대표이사,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식을 진행했다.ISO37001은 ISO(International Organi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가수 청하가 모델로 발탁되면서 화제를 모았던 ‘청하’가 소비자와 함께하는 자리를 갖는다.제품명과 모델명이 동일하다는 점에 착안해 ‘청하는 냉장고에 있어요’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광고동영상은 공개된 후 청하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귀엽고 발랄한 모습으로 팬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롯데주류는 광고동영상의 콘셉트를 그대로 살려 냉장고를 활용해 현장을 디스플레이하고 ‘청하X이자카야 네온사인 만들기’, ‘나만의 청하보틀 만들기’, ‘청하를 이용한 칵테일 만들기’, ‘베스트드레서 선정’ 등 소비자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회담에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면서 브랜드 간접 홍보 효과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서다.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한국 기업은 롯데다. 사드 보복으로 인해 마트 등 중국 쪽 사업이 어렵게 되면서 베트남은 롯데의 핵심 해외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90년대 외식·식품 부문이 현지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유통·관광‧호텔 등 그룹의 핵심 사업이 잇따라 진출했다.2014년 하노이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광주전남의 향토기업 보해양조가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 야심차게 추지해온 수도권 진출 실패의 거센 후폭풍에 시달리는 모양새다. 2년 만에 적자 전환의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구조조정을 통한 조직 슬림화를 추진하고 나섰다.◇ 실적난에… 조직 슬림화 나선 향토 주류기업‘부라더 소다’로 유명한 향토 주류업체 보해양조가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28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이 회사는 26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조직 통폐합에 착수키로 결정했다. 권고사직과 희망퇴직 안건도 처리됐다. 조직 통폐합 후 부서에 배치되지 못한 직원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이종훈 롯데주류 대표가 그룹의 ‘정기 임원 인사’를 앞두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실적이 썩 좋지 않다는 점에서 연임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롯데는 통상 연말이나 연초에 인사를 실시해왔다. 올해는 12월 초중순 정도 앞당겨 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의 경영 복귀 후 처음으로 단행되는 인사인 만큼 관심의 집중도가 남다르다. 재계 안팎에선 신 회장이 ‘새판짜기’에 돌입한 만큼, 인적 쇄신이 이뤄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특히 실적이 부진한 CEO들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