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전무가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사회 멤버로 합류했다.업계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달 초 이사회를 열어 신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신 전무가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등기임원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86년생인 신 전무는 일본 게이오대와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학 석사(MBA)를 거쳐 노무라증권에서 일한 뒤 2020년 일본 롯데 부장으로 입사하면서 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2021년 4월 일본 롯데홀딩스를 거쳐 2022년 5월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보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주가가 힘을 못 쓰고 있다. 지난해 업황 악화로 저조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올해는 반등 기회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 대비 85.9% 급감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2.27% 내린 3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옛 일진머티리얼즈) 지난해 3월 롯데그룹에 편입돼 간판을 바꾼 종목이다. 롯데케미칼은 2조7,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동박생산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한 바 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주가는 대주
롯데그룹이 6일 롯데지주 포함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각사별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계열사 대표이사 14명이 교체됐다.◇ ‘세대교체’ 드라이브… 유통군에도 새바람 분다이번 롯데그룹의 임원 인사 방향은 △혁신 지속을 위한 젊은 리더십 전진 배치 △핵심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한 핵심 인재 재배치 △외부 전문가 영입 확대 △글로벌 역량 및 여성 리더십 강화 등으로 압축된다. 그 결과 전체 임원 규모의 변화는 크지 않지만, 지난해 대비 주요 경영진이 대폭 교체됐다.특히 계열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롯데그룹은 6일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14명이 이번 인사를 통해 새롭게 교체됐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대대적인 쇄신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상무는 안팎의 예상대로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상무가 된 지 1년 만에 전무로 승진했다. 아울러 롯데케미칼에서 롯데지주로 자리를 옮겨 미래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등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의 신용등급이 줄줄이 하향 조정됐다.◇ 롯데케미칼 신용도 하락에 그룹 계열사도 줄줄이 강등20일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롯데케미칼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롯데지주의 신용등급에 대해서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로 조정했다. 같은 날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도 롯데그룹 주요사에 대한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롯데지주의 신용등급을 AA(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0.71% 내린 5만5,6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6.51% 하락한 채 거래를 마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장중 한때 5만4,400원 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옛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 3월 롯데그룹에 편입되면서 간판이 바뀐 종목이다. 롯데케미칼은 2조7,000억원을 투입해 동박생산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한 바 있다. 롯데에너지머
롯데케미칼이 신용등급 하향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내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신용평가사들이 저조한 실적과 재무부담 확대를 거론하며 신용등급 하향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서다. ◇ 시황 악화에 작년 영업적자 7,584억원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2조2,761억원, 영업손실 7,58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1조5,356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롯데케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보가 연말 정기 인사에서 한국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산업 상무로 승진했다. 롯데그룹은 15일 롯데지주 포함 35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롯데그룹은 이번 인사의 주요 키워드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미래경쟁력 창출 등을 내세웠다.눈길을 끈 인사는 롯데그룹 3세의 승진 인사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상무보는 한국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산업 상무로 승진했다. 1986년생인 신 상무는 일본 게이오대와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학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재 11억원을 투입해 자금 애로를 겪고 있는 롯데건설을 지원한다.지난 22일 롯데건설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사이트(DART)에 공시한 ‘최대주주 등의 주식보유변동’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지난 19일 롯데건설 보통주 9,772주를 11억7,254만2,000원(주당 12만원)에 취득했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인해 신 회장이 보유한 롯데건설 주식은 기존 18만8,660주에서 19만8,432주로 늘어났다. 지분율은 그대로 0.59%를 유지했다.지난 10월 18일 롯데건설은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레고랜드 사태 이후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과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자금 경색을 우려한 롯데건설이 계열사로부터 1조원 가량의 자금을 수혈 받았다.9일 롯데건설은 ‘특수관계인의 유상증자 참여’ 공시를 통해 호텔롯데와 롯데케미칼로부터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총 2,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전했다. 호텔롯데와 롯데케미칼이 출자한 금액은 각각 861억3,600만원, 875억7,800만원이며 출자 후 호텔롯데의 지분율은 43.35%, 롯데케미칼은 44.07%로 변동됐다.앞서
롯데케미칼이 원료가격 상승, 글로벌 수요 둔화라는 악재를 넘지 못하고 2분기 적자전환했다. 하반기 전망 또한 어둡기만 한 모습이다.최근 공시된 바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5,110억원, 영업손실 214억원, 당기순이익 362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지난해 2분기 대비 26.6% 증가하고, 앞선 1분기에 비해선 1.3% 소폭 감소한 가운데 영업손익의 적자전환이 단연 눈길을 끈다.롯데케미칼이 분기 기준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은 2020년 1분기 이후 2년여 만이다. 당시
롯데케미칼의 주가 부양을 놓고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1년 넘게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주환원정책을 일부 수정하면서 주주들의 불만까지 샀기 때문이다.롯데케미칼은 지난 19일 공시를 통해 중간배당 계획 철회 소식을 전해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이에 대해 롯데케미칼 측은 “당초 2022년 반기배당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상반기 시황 악화 및 대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 등 회사 내부 경영상의 판단에 따라 기말배당으로 전환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의 기존 배당정책인 연간 배당성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유럽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최근 유럽을 찾은 신동빈 회장은 지난 18일 헝가리 터터바녀 산업단지에 조성된 ‘롯데 클러스터’를 방문했다. 롯데 클러스터에는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 공장뿐 아니라 롯데정밀화학과 롯데알미늄이 3,000억원을 투자한 솔루스첨단소재의 음극박 생산공장도 인접해 있다. 또한 롯데건설은 국내 물류 전문업체와 공동 투자해 단일 물류창고 기준 헝가리 최대 규모 물류센터를 개발하고 있다.신동빈 회장은 오는 7월 본격 양산을 앞두
롯데가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장사 이사회내 ESG위원회 설치, ESG 전담팀 운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지난해 10월 모든 상장사 내 이사회 설치를 마친 롯데는 올해 6월까지 전 상장사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모든 상장사가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한 그룹은 롯데가 최초다.이처럼 ESG 경영에 주력하고 롯데는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롯데케미칼이 심란한 처지에 놓였다. 3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하는 어닝쇼크 실적을 내놓으면서 증권사들이 줄줄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최근 주가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뼈아프게 다가오는 모양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88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 51.5%, 전년 동기 대비로는 48.8% 증가한 규모다. 롯데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4,463억원)를 크게 밑돌았다.
40년 넘게 롯데그룹에 몸담으며 화학BU장을 맡기도 했던 허수영 전 롯데케미칼 사장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선 무죄가 선고됐지만, 뇌물 혐의는 유죄 판결을 면치 못했다.지난 29일,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허수영 전 롯데케미칼 사장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었다. 허수영 전 사장은 롯데그룹에 대한 전방위 수사 및 기소가 이뤄진 2016년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혐의는 크게 두 가지였다. 먼저, 허위 장부를 기반으로 한 소송사기를 통해 270억원대의 세금을 환급받은 조세포탈
롯데케미칼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롯데케미칼은 2,1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대산공장 내 전기차 배터리용 유기용매 생산시설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이날 열린 이사회를 통해 관련 내용을 결의했다. 해당 시설에서는 에틸렌 카보네이트(EC)와 디메틸 카보네이트(DMC)가 생산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EC와 DMC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4대 구성요소 중 하나인 전해액에 투입되는 대표적인 유기용매로, 양극과 음극 간 리튬이온(Li+)의 이동을 가능하게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으로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사내에서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이 불거져서다. 최근 롯데케미칼 직원 2명이 한 계약직 직원에게 운전이나 담배 심부름 등 개인적인 일을 시키거나 지속적인 괴롭힘을 가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운전에 담배심부름 요구까지… 롯데케미칼 직원들, 계약직 직원에 갑질 논란 최근 직장인 익명앱인 ‘블라인드’에는 관련 내용이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피해자의 지인이라고 소개한 글 게시자는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직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실적 추락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이어져온 고배당 기조 역시 흔들렸다. 대산공장 폭발사고와 코로나19 여파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적 부진을 딛고 자리보전에 성공한 김교현 대표이사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 모습이다.롯데케미칼은 최근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먼저, 매출액은 12조2,3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532억원에 그쳤다. 1조1,072억원을 기록했던 2019년 대비 무려 68.1% 줄어든 수치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대비 75
롯데그룹이 코로나19 등으로 불확실해진 경영환경 속에서 예년 보다 한 달 일찍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전열 정비에 나섰다.26일 롯데그룹은 지주사를 비롯해 유통·식품·화학·호텔 부문 35개사 계열사의 내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롯데는 지난 8월 창사 이후 처음으로 비정기 인사를 단행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신동빈 회장의 오른팔로 불린 황각규 부회장이 용퇴하고 롯데지주 경영혁신실 임원이 전체 교체되는 등의 파격적인 인사가 이뤄졌다.◇ 임원 직급 6단계에서 5단계로 ‘슬림화’예상대로 롯데는 인적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