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올해 주요 경영진을 대상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연초부터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거듭 천명한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을 만드는데 역량을 결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견인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승원 각자 대표 승진… 글로벌 성과 더 키울 듯넷마블은 지난 7일 넷마블컴퍼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이승원 각자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글로벌 총괄로 신규 임명했다. 이 사장은 글로벌 총괄을 맡아 △카밤 △잼시티 △스핀엑스 등 해외 핵심 자회사 경영에 전진 배치해 글로벌 사업 추진
국내 게임사들이 유망 개발사들을 줄줄이 인수하며 외형 키우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신작 게임 개발, 신규 사업 전개 등 내부 사업을 확장하는데 무게를 실었던 만큼 이번 인수 행보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성과 높은 개발사들… “게임사업 경쟁력 사전에 선점”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넷마블, 네오위즈, 넵튠 등 국내 게임사들이 소규모 유망 개발사 인수 소식을 알려오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8월과 9월 각각 ‘스핀엑스’와 ‘루디아’를 인수했다. 스핀엑스는 올해 2분기 기준으로 글로벌 모바일
넷마블이 북미 게임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당초 우회적으로 뉴욕 증시에 상장하고 투자 확대를 위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었지만 지식재산권(IP) 및 개발력을 우선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잼시티를 통해 캐나다 모바일 게임사 ‘루디아’ 지분 100%를 1억6,500만 달러(한화 약 1,925억원)에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루디아는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 모바일 게임사다.루디아는 △쥬라기 월드:더 게임 △쥬라기 월드:얼라이브 △드래곤즈:타이탄 업라이징 등 세계적인 IP를 기반
넷마블이 자사의 개발사 국내 상장에 이어 북미 법인의 미국 증시 입성에 나선다. 넷마블의 해외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무게를 실어온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해 차별화된 전략 구상에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잼시티, 뉴욕 증시 입성… 글로벌 시장서 경쟁력 갖출 듯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잼시티’와 기업인수목적회사(이하 스팩) DPCM과 합병,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계획을 지난 21일 밝혔다. 잼시티는 △쿠키잼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