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글로벌 화장품 편집샵 세포라가 한국 땅을 밟는다. 오는 10월 24일 세포라 코리아가 강남구 파르나스몰에 국내 첫 매장을 연다.1970년 프랑스에서 도미니크 맨도너드(Dominique Madonnaud)에 의해 설립된 세포라는 미국의 뉴욕 등 해외여행에서 필수 방문지로 꼽힌다. 현재는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소유다. 2005년 진출한 중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호주,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만 35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 중이다.세포라는 최근 멀티 브랜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화장품 기업인 클리오가 유난히 추운 겨울을 맞이할 모양새다. 수익성이 갈수록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어서다. 올 3분기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내놓으며 우울한 상황을 맞았다.클리오는 올해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6억4,663만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1% 감소한 463억2,986만원, 당기순이익은 69.6% 감소한 11억4,032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손실은 1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0억7,279만원으로 61% 감소했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도 처음엔 믿지 못했다. 17대 대선을 코앞에 두고 대통령 후보 부인이 외부인에게 명품가방을 받을 줄은 몰랐다. 그는 “캠프 실무자들의 보고에 설마 했다. 혹시나 해서 물어보니 뜻밖에도 ‘받은 게 맞다’는 답이 돌아와 충격을 받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정두언 전 의원은 20일 JTBC를 통해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대선 과정에서 현금 3만 달러(약 3,200만원)가 든 명품가방을 건네받은 사실을 다시 한 번 인정했다. 가방은 에르메스 제품으로 3,000만원을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케빈 러브‧러셀 웨스트브룩 등의 NBA 스타를 배출한 UCLA는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농구 명문이다. 올해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LA 레이커스에 지명된 론조 볼은 경기당 33분 이상을 출전하며 UCLA 출신 스타의 목록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려 도전하는 중이다. 그러나 난데없는 중국발 비보에 볼 가족과 UCLA는 체면을 구기게 됐다.ESPN은 지난 8일(현지시각) 상하이의 조지아공대 분교와 시합하기 위해 중국을 찾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LA 캠퍼스(UCLA) 선수 세 명이 절도죄로 현지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언제쯤 반등에 성공할까.” 호텔신라의 부진한 주가로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지난해 현대산업개발과 손잡고 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따내며 급등했던 주가는 최근 몇 달 새 반 토막이 난지 오래다. 여기에 최근 면세점 사업 경쟁 심화 우려와 부진한 1분기 실적 악재까지 겹치면서 주가가 힘을 못 쓰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 HDC신라면세점 ‘명품 브랜드 유치’ 호재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1,400원(1.94%) 내린 7만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호텔신라 주가는 최근 몇 달 새 부진한 흐름을
“HDC신라면세점 명품 유치는 계획대로 잘 되고 있다.”지난 11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제43기 호텔신라 정기주주총회가 끝난 뒤 면세점 사업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실제 이부진 사장은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이 지분을 절반씩 투자해 만든 HDC신라면세점에 루이뷔통·에르메스·샤넬, 이른바 ‘3대 명품’ 브랜드를 유치하기 위해 직접 동분서주 해왔다. 지난해 9월 말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직접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을 만나는 노력을 기울였을 정도다.그만큼 이부진 사장에 거는 기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루이뷔통이 지난해 인천공항면세점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브랜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품 가운데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인천공항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 덕양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면세점 매출 상위 브랜드 가운데 1위는 루이뷔통(732억원)으로 나타났으며, 2위와 3위는 각각 KT&G 담배(662억원), 정관장 홍삼(607억원)이 차지했다. 이어 설화수 화장품(596억원), 랑콤 화장품(552억원) 순이다.지난해 전체 매출은 2조93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2015 FW 서울패션위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패션업계가 대중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게 된 만큼 기획력 있고 실험적인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의 패션쇼가 화제가 되면서 런웨이에 선 모델들에게도 시선 집중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런웨이 뿐만 아니라 방송, 연기, 음악 등에 다재 다능한 재능을 부각시키며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들이 이번 패션위크 현장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캣워크로 각광받고 있다. 그 중 강승현, 최소라, 스테파니리, 신해남, 김현희는 가장 영향력 있는 모델로 패션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세계 최고 매출을 자랑하는 인천공항 면세점 유치를 위한 경쟁에서 롯데가 가장 많은 4개 구역을 차지하며 승리자가 됐다.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향수·화장품과 주류·담배, 피혁·패션 등 품목에 따라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일반기업 구역(1∼8구역)의 입찰을 실시한 결과 호텔롯데(4개 구역)와 호텔신라(3개 구역), 신세계(1개 구역) 등 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명예회복 성공한 롯데특히 롯데는 이번에 대기업에 배정된 전체 8개 권역 가운데 절반인 4개 구역(1, 3, 5, 8구역)을 차지하면
이번엔 '동화약품'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동화약품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8억9,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시정명령과는 별도로 검찰고발도 한다. 동화약품은 2010년부터 2011년 말까지 전국의 병.의원 1,100여곳에 메녹틸 등 13개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다양한 형태의 사례비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약을 팔기 위한' 동화약품의 노력은 눈물겨울 정도였다.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현금과 상품권을 제공한 것은 그나마 '귀여운' 수준이다. 병.의원의 처방실적을 매월 체계적으로
[시사위크] 경기불황은 남의 나라 얘기였을까. 지난해 고급 백화점의 명품 매출이 2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 자료에 따르면 신세계와 현대, 롯데 등 국내 3대 백화점의 2011년 명품매출은 전년보다 19.8% 급증했다. 2010년 명품 매출 증가율인 12.4% 보다 7.4%포인트 높은 수치다. 특히 루이뷔통, 구찌, 티파니, 샤넬,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