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HDC는 글로벌 호텔 체인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IHG)과 손잡고 오는 6월말 서울 중구 명동 지역에 ‘보코 서울 명동 호텔’을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호텔HDC 측에 따르면 보코 서울 명동은 기존에 ‘티마크 그랜드 호텔’을 리모델링(리노베이션)해 6월 30일 가오픈(소프트 오픈) 예정이다. 현재는 외관 및 인테리어를 변경 중이며, 9월경에 객실 및 레스토랑 등 전체 시설에 대한 그랜드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보코 서울 명동의 소유주는 앞서 시장에 매물로 나온 티마크 그랜드 호텔을 인수한 그래비티자산운용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이종섭‧황상무’ 리스크를 각각 귀국과 사퇴로 마무리 지으며 해소 수순에 들어간 것에 대해 “민심을 무시하느냐 민심에 반응하느냐의 차이”라고 말하며 더불어민주당을 정조준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안양시 동안구에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총선을 앞두고 절실하게 민심에 반응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그러지 않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달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민주당과의 차이에 대해 3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첫째,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고 활성화하는 걸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경기도의 행정구역을 현실에 맞게 재조정하겠다며 ‘서울편입·경기분도’를 한 번에 추진하는 원샷법을 22대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상가에서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 시민 간담회’를 열고 “과거처럼 서울 편입 아니면 경기 분도 둘 중의 하나만 선택하는 것으로는 이 일이 절대 되지 않는다”며 “원샷법을 통과시켜서 한 번에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다.한 위원장은 지난달 16일 의정부를 찾아 22대 국회 개원 직후 ‘서울 편
국민의힘이 경기 북부를 분리해 특별자치도를 설립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법안을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규제에서 묶여있는 경기 북부를 분리시켜 지역의 독자적 발전을 가능토록 하겠다는 것이다.배준영 국민의힘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은 2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회의에서 “경기 북부를 수도권 규제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22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과 함께 발의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지난 7일 TF를 출범하고 수도권 행정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경기 고양정 후보로 단수공천 된 김현아 전 의원에 대해 의결을 보류했다. 당 최고의결기구인 비대위가 공관위의 결정을 보류한 것은 처음이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2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의원이 당원권 정지 사유가 발생했던 부분에 대한 정리가 분명치 않고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공관위에 해당 후보자의 소명과 검토를 더 해달라고 재논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공관위는 전날(21일) 후 김 전 의원의 검찰 수사와 관련해 특별한 문제가 발견
국민의힘이 5일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 구성안을 발표했다.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경기 김포와 구리를 방문한 후 김포‧구리‧하남 등의 서울 편입 논의를 구체화하는 모양새다.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TF를 운영할 위원장 및 위원의 구성안을 의결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경기‧서울 TF는 배준영 의원을 중심으로 위원 7인 포함 총 8인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위원에는 △김종혁 경기 고양병 당협위원장 △김태섭 구리시 지속발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지난해 내수·수출 실적 성장 및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이는 지난해 출시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이하 트랙스CUV)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쉐보레는 트랙스CUV,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 모델을 제외하면 사실상 대부분 차종의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한 상황이라 GM한국사업장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두 브랜드의 신차 투입이 절실해 보인다.GM한국사업장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2024년 신년기자간담회를 개최했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이 2022년 1월 재오픈 후 2년 동안 호텔등급심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앰배서더 서울 풀만은 2년 넘게 등급을 받지 못한 ‘0성’ 호텔로 운영되고 있다.앰배서더 서울 풀만은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 이름으로 운영되던 지난 2020년 1월 화재가 발생해 문을 닫고 전면 리노베이션(개보수)을 진행했다. 이후 2년간의 대대적인 공사를 거쳐 지난 2022년 1월말 현재의 이름으로 재오픈을 알렸다.영업을 중단하고 리모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의 호텔 부문 매출이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에서도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어 전망이 밝아 보인다.워커힐은 지난 2017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과 ‘W 서울 워커힐’에서 쉐라톤 및 W 브랜드 계약을 해지하면서 스타우드(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와 결별을 선언했다. 워커힐의 이러한 행보는 54년간 쌓은 호텔 운영 및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로컬 브랜드 호텔로 독자 운영을 하기 위함이었다.워커힐의 홀로서기는 성공적으로 보인다. 워커힐이 스타우드와
롯데호텔 월드는 지난해 6월 고층부 리뉴얼 오픈 이후 1년 만에 저층부 244개 객실까지 총 3년에 걸친 전 객실 리노베이션을 완료하고 다음달 1일 그랜드 리오프닝을 앞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1988년 개관해 35년의 역사를 이어온 롯데호텔 월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5스타 트렌디 레저 호텔’이라는 새로운 메시지를 바탕으로 호텔 공간과 콘텐츠, 서비스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전 계층을 아우르는 호텔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우선 롯데호텔 월드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전 객실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이 지난 2월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재오픈 후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 새롭게 오픈한 호텔인 만큼 현재 앰배서더 서울 풀만은 등급이 없는 무(無) 등급 호텔이다. 그런데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Accor Live Limitless) 홈페이지의 호텔 소개란에는 5성으로 표기되고 있어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앰배서더 호텔 그룹(㈜서한사)에서 운영을 맡고 있는 앰배서더 서울 풀만은 리노베이션 이전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의 이름으로 영업을 했었다. 당시에는 국내 호텔 등급 심사에서 5성을 획
아난티가 미래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금강산 사업을 정리할 예정이다.아난티는 금강산 관광특구에 보유한 골프장(18홀)과 리조트(96실) 등의 자산을 손상 처리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아난티의 금강산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507억원으로 평가된다.아난티 금강산은 2008년 오픈을 앞두고 박왕자 씨 피격 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돼 운영하지 못하고 있던 상태다. 아난티는 금강산 사업을 정리하며 미래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아난티 남해, 아난티 코브(부산), 아난티 코드(가평)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GS그룹의 파르나스호텔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매출 증대 및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파르나스호텔㈜은 GS리테일이 지분 67.56%를 보유하고 있는 GS그룹 계열사로, 서울 삼성역 인근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과 봉은사역 인근의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그리고 나인트리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호텔업은 지난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영향에 해외여행객 및 각국 기업 간 대면 교류 감소 등으로 수익성이 급감했다.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며 대부분의 호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이 2년 간의 리노베이션(개보수)을 마치고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은 오는 29일부터 식음업장 2곳의 운영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재개관을 통해 내년 1월 중순쯤 완전히 정상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민영 호텔이다. 이 호텔은 지난해 4월 리모델링에 돌입해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앰배서더 서울 풀만의 마지막 외장 리모델링 시기는 2001년으로 알려지는데, 20년만에 호텔 내외부 전체를 고치게 됐다.당초 리뉴얼
국내 호텔 3곳이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s)의 ‘2021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콘데 나스트 트래블러의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는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린다. 특히 자체적으로 순위를 선정하는 것이 아닌 전 세계 30만명 이상의 독자들의 평가를 토대로 세계 최고 호텔과 리조트, 도시 등을 선정한다. 올해도 세계 각 국에서 최고의 호텔을 대륙 및 지역별로 구분해 선정했다.지난 6일(한국시간) 발표된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202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이하 JW메리어트 동대문)이 호텔등급심사에서 5성 호텔 현판을 지켜냈다. JW메리어트 동대문은 지난해 하반기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호텔등급심사 평가 1차에서 5성 기준에 미달돼 재심사를 진행했고, 올해 시행된 2차 심사에서 5성 호텔 기준을 충족, 지난달 5성 등급을 유지했다.JW메리어트 동대문은 전 세계 호텔 체인 기업 중 최대 규모인 메리어트의 럭셔리 브랜드로, 지난 2014년 2월 개관 후 2017년 8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5성 등급을 부여받았다.국내 호텔등급
SK건설이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투자대외무역부, 한국에너지공단과 최대 6억달러(한화 6705억원) 규모의 무바렉(Mubarek) 가스화력발전소 현대화 및 성능 개선 프로젝트에 대한 ‘주요계약조건’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린 리노베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데 계약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발전소 생산 전력을 25년간 의무적으로 구매한다 △발전에 필요한 연료를 무상 공급한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발전소 운영에 대한 확정 수입이 확보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안정성이 확보된 셈이다. S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은 대학(원)생 대상 국내 최대 규모 조경 디자인 공모전 ‘에버스케이프 어워드 2019’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주거단지 경관의 회복탄력적 설계’(Resilient Design for Urban Housing Landscape)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급격한 도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참신한 조경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경관의 회복탄력성’은 최근 조경 학계의 최대 화두로, 미세먼지, 온난화, 자연재해 증가 등의 환경적 변화와 인구감소, 1인 가구 증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볼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안전한 자동차를 만드는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볼보가 바라보는 안전에 대한 시각은 비단 자동차를 탄 이들의 안전만이 아니다. 볼보자동차로 인해 외부인이 피해를 입는 것도 최소화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0년까지 볼보자동차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및 중상자가 없도록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볼보의 이러한 안전우선 정신은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볼보가 제시한 가치에 동의하며 볼보를 선택하고 있다. 그 결과 3,000대에
파라다이스시티가 박병룡 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발했다. ㈜파라다이스 본사 사장을 맡고 있는 박병룡 대표는 최근 파라다이스시티 사업담당 법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되며 파라다이스시티의 방향키를 잡았다. 성추문 사건으로 생채기를 입은데다, 기대 보다 부진한 실적으로 체면을 구기고 있는 파라다이스시티의 ‘구원투수’인 셈인데, 과연 박병룡 대표가 파라다이스시티의 성장엔진에 불을 댕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파라다이스시티 박병룡호(號)에 대한 기대 파라다이스그룹 측은 지난 11일 인사발령을 내고 박병룡 사장을 파라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