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흔히 붕어빵의 계절이라고도 불린다. 소비자들의 붕어빵 사랑은 여전한 가운데, 최근 붕어빵 노점상 찾기 애플리케이션까지 등장할 정도로 붕어빵을 찾기가 쉽지 않은 모양새다. 편의점 등 유통업계서는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길거리 붕어빵과 흡사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겨울 간식 ‘붕어빵’ 수요 여전히 높아최근 각종 식재료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겨울 간식인 붕어빵 원재료에도 예외는 없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중도매인 상회에서 소상인에게 판매하는 붉은 팥(수입) 40kg
LG유플러스는 SNS ‘베터’를 출시해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선다.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통신서비스 사업의 한계를 벗어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기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경우, 화려한 일상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을 주지만 베터는 보통의 일상을 기록해나가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지인 아닌 동일한 관심사 바탕으로 교류LG유플러스는 1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베터’(BETTER) 설명회를 열고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지난 3월 정식 출시된 베터는 사
최근 유통업계서는 ‘위스키’가 열풍이다. 백화점부터 편의점까지 이미 다양한 오프라인 유통업체서는 위스키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 플랫폼 컬리도 위스키 경쟁에 뛰어들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분기 위스키 수입량 78.2%↑… 2030세대가 주도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카치‧버번‧라이 등 위스키류 수입량은 8,443톤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입량 4,738톤보다 78.2% 늘어난 수준이다. 작년 2분기 6,451톤 △3분기 7,224톤 △4분기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올해를 시즌2의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엔 4연임에 연임하며 장기집권 시대를 연 그는 플랫폼 역량 강화와 기술 혁신 등을 주요 과제로 강조했다. ◇ 윤호영 대표 “올해 시즌2의 초석을 다지는 해”카카오뱅크는 1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모처에서 프레스톡(기자간담회)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는 올해 사업 전략 방향과 신규 수신(최애적금) 상품, 주택담보대출 커버리지 확대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업 전략 발표를 맡은 윤호영 대표는 네
오아시스마켓이 지난해에도 흑자 실적을 달성했다. 이커머스 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으로서 자존심을 지킨 모습이다. 그러나 경영진의 발걸음은 마냥 가볍지 않은 모양새다. 지난달 코스닥 상장 계획이 무산되면서 무거운 숙제를 마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난해도 흑자… 영업이익 감소는 아쉬움 오아시스마켓(법인명 오아시스)은 지난해에도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지난해 거둬들인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집계됐다. 오아시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농산물을 유통하다 2018년 ‘오아시스마켓’
기업공개(IPO)에 도전하는 이커머스 기업들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1호 ‘이커머스 상장사’로 기대됐던 컬리는 결국 상장 연기를 결정했고, 오아시스는 시장 한파를 뚫고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상장 추진을 예고한 11번가의 행보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11번가, 시장 한파에도 연내 상장 예고11번가는 지난해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며 IPO 절차에 돌입했다. 상장을 준비하던 일부 이커머스 기업들이 상장 시점을 결정짓지 못하거나 무기한 연기했지만, 11번가는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가 결국 상장을 향한 발걸음을 멈췄다. 악화된 상장 여건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으면서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던 ‘철회설’이 현실이 된 모습이다. 업계 상황과 투자자로 인해 상장이 반드시 필요했던 컬리의 이러한 결정이 향후 어떤 결과로 이어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상장 의지 거듭 강조했지만… 결국 ‘포기’컬리는 지난 4일, 상장 추진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대략적으로라도 재추진 시점을 밝히지 않은 무기한 연기다. 컬리 측은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을 고려해
지난 2년간 코로나19는 소비자들의 생활 방식을 크게 바꿔 놓았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정책으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계소비지출 방식도 큰 변화를 맞게 됐다.통계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처음 국내서 발생한 2020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40만원으로 2019년 대비 2.3% 감소했다.12대 소비 비목 중에서는 주로 △의류‧신발 △오락‧문화 △교육 △음식‧숙박 등 대면 소비 비목에서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특히 외식이나 △숙박‧여행 △학원교육 등에서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의 상장을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IPO 시장 상황이 악화일로를 거듭하면서 상장을 향한 물음표를 떨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컬리는 상장을 향한 굳은 의지를 꺾지 않고 있지만, ‘진퇴양난’에 놓였다는 평가가 제기된다.지난 6일, 는 컬리의 상장 철회가 유력해졌다고 단독 보도했다.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받기 어려운 현재 IPO 시장 상황을 고려해 컬리가 상장을 잠정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것이 보도의 핵심 내용이었다. 하지만 컬리는 이 같은 보도가 나온 다음날 즉각
IPO 시장이 얼어붙고 ‘성장주’들이 한파를 맞고 있는 가운데, 상장을 추진 중인 컬리를 향한 우려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어느덧 4분기밖에 남지 않은 올해 컬리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는 지난달 22일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3월 예비심사를 신청한지 5개월여 만의 승인으로, 통상적인 경우보다 더 많은 기간이 소요됐다. 이에 따라 컬리는 예비심사 통과를 기점으로 6개월 내에 상장을 마쳐야하는 상황이며, 잰걸음을 이어나가고 있다. 기한은 내년 2월까지지만, 애초부터
새백배송 업체인 마켓컬리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현장 조사를 받았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마켓컬리(법인명 컬리)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정위는 판매장려금 정책과 관련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켓컬리는 올해 1월부터 일정 비율 이상 매출이 증가한 모든 납품업체로부터 판매장려금을 받는 정책을 적용해왔다. 공정위는 마켓컬리 측이 일방적으로 판매장려금을 결정해 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마켓컬리의 운영사인 컬리가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코스피 상장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다만 상장까지 여정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 5개월 만에 상장 예비심사 통과… 적정 몸값 산정 부담↑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컬리에 대한 주권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컬리가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지 5개월 만에 심사 문턱을 넘었다. 통상 상장 예비심사 기간이 3개월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심사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편이다.업계에선
상장을 둘러싸고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쏘카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쏘카와 닮은 구석이 많은 마켓컬리의 상장을 향한 우려 또한 더욱 커지고 있다. 마켓컬리가 연내 상장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켓컬리의 상장, ‘악전고투’ 쏘카보다 난이도 높다최근 상장을 위한 막바지 절차를 진행 중인 쏘카는 말 그대로 ‘악전고투’ 중이다. 시장 여건 악화로 인해 상당수 기업들이 상장을 포기하는 가운데서도 강력한 의지를 앞세워 강행하고 나섰으나 결과는 우려했던 대로다.쏘카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마켓컬리의 운영사인 컬리가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지 어느덧 4개월째를 맞았다. 조만간 심사 결과가 통보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컬리가 하반기 IPO 시장에 순조롭게 등판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투자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지난 3월 말 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뒤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심사 기간은 통상적인 기간보다 시일이 걸리고 있는 모습이다. 거래소 상장 규정에 따르면 상장 예비심사는 청구 접수 기준으로 45거래일 내 완료돼야 한다. 다만 추가 자료 요청 등 지연 사유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롯데제과,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 론칭롯데제과는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하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를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롯데제과는 지난해 9월에 ‘제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며 2종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로 제품은 총 5종으로 △제로 초콜릿칩쿠키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카카오 케이크 등 과자류와 △제로 아이스콜라 △제로 아이스초코바 등 빙과류다. 롯데제과는 자사 온라인 몰인 롯데스위트몰을 비롯해 마켓컬리 등 온라인 채널과 국내 4대 백화점을 시작으로
최근 증시 침체 여파로 기업공개(IPO)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마켓컬리의 운영사인 컬리도 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올해 증시 입성을 준비하고 있는 컬리가 IPO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지난 3월 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통상 상장 예비심사는 평균 4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컬리는 빠르면 오는 7월 증시 입성이 기대되고 있다. 컬리는 2014년 말에 설립된 신선식품 온라인 유통업체로 국내 새벽배송시
새벽배송업체인 헬로네이처가 작년에도 적자 탈출에 실패했다. 매출 외형이 커진 반면, 영업적자폭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헬로네이처는 지난해 매출액은 580억원으로 전년 보다 35.8% 늘었다. 이러한 매출 성장에도 영업이익 등 수익성은 부진했다. 지난해 헬로네이처는 27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는 전년(-159억원) 대비 확대된 규모다. 손손실 역시 2020년 158억원에서 지난해 278억원으로 불어나며 적자 기조를 유지했다. BGF그룹의 자회사인 헬로네이처는 신선 및
새벽배송 1호 기업으로 유명한 컬리가 기업공개(IPO)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본부는 컬리의 상장을 위한 주권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컬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간증권회사 등을 공동 상장주관사로 선정한 뒤, 상장 절차를 준비해왔다. 이번 심사 청구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김종훈 컬리 최고 재무 책임자(CFO)는 “상장예비심사 신청은 상장 추진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시점에 상장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마켓컬리의 운영사인 컬리의 기업공개(IPO) 추진 일정이 늦춰질 전망이다. 당초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최근까지도 상장예비 심사청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목표대로 일정 추진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 상반기 추진 목표 불발 전망… 증시 침체 속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컬리증권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최근까지도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지 않았다. 업계에선 컬리가 올해 상반기 상장 목표를 밝혀왔던 만큼 1월~2월 사이엔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이라고 점쳐왔다.통상 기업의 상장은 상장 예비심
대상그룹 계열사 초록마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축산물 등을 온라인으로 유통하는 스타트업 정육각이 선정됐다. 다수 쟁쟁한 경쟁자들이 인수전에 참여한 만큼 업계에선 이례적이라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육각이 인수를 확정짓게 되면 외연 확대는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2일 대상그룹 지주사 ‘대상홀딩스’는 초록마을 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정육각’을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대상그룹의 계열사 초록마을은 친환경 유기농 식자재 유통업체다. 대상홀딩스는 지난달 18일 공시를 통해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자문사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