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패배 원인과 대책을 논하는 국회 토론회에서 당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여연)이 조사한 예상 의석수가 크게 엇나갔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연은 총선을 약 일주일 앞둔 4월 7일까지도 지역구 130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실제 총선 결과는 84석 확보에 그쳤다.이종인 여연 수석연구위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총선 패배 원인과 대책을 모색하는 토론회에 참석해 “4월 7일까지도 지역구 130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결과는 참혹했다”며 “과반은 커녕 1/3 수준으로, 20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필두로 한 ‘국민 속으로 민생투쟁 대장정’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장외 대여투쟁을 지휘한 황 대표가 지지층 결집과 당내 기반을 확실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지만, 장외집회가 불필요한 ‘막말논란’의 온상이 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는 많지 않다는 평도 동시에 나온다.‘민생투쟁 대장정’은 지난 7일 부산에서 전국 순회를 시작했다. 황 대표는 20일 전북, 21일 인천, 22일 경기, 23일 강원, 24일 경기를 거친 뒤 25일 서울 광화문에서 장외집회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최근 당내에서 나온 ‘달창’ ‘한센병’ 발언이 ‘막말논란’으로 확산되자 “더불어민주당과 함께하는 민주노총 언론과 민주당 정보원이 있다는 포털 사이트가 같이 하는 공동작품”이라고 비판했다. 한국당 소속 의원들의 부적절한 언행을 지적한 일부 보도가 ‘친정부’ 성향을 띤 언론을 중심으로 한국당을 불리한 형국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것이다.나경원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노총이 장악한 일부 언론과 포털의 한국당 극우·막말 프레임이 도를 넘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나
[시사위크=은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30일 자신의 거친 언행을 둘러싸고 당내에서도 비판이 일자 “우리는 지금 말밖에 없는 한없이 약한 야당이다. 강하게 맞서야 한다”고 응수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홍 대표가 연일 ‘막말논란’에 휩싸이면서 당내에서 리더십 문제제기가 일자 정면으로 대응한 것이다.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를 막말 프레임에 가둔 것은 ‘노무현 자살’이라는 말에서 비롯됐다. 자기들(여권)에게는 신격화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서거’라고 하지 않고 ‘자살’했다고 말했기 때문”이라며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3차 공천심사 결과, 전병헌 의원과 오영식 의원이 컷오프 됐다. 정청래 의원에 이어 문재인 지도부에 몸담았던 친노계 최고위원 3명이 모두 공천에서 배제된 셈이다.이날 오전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7개 지역의 공천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전병헌 의원과 오영식 의원의 컷오프였다. 공교롭게도 앞서 2차 심사에서 컷오프된 정청래 의원과 함께 이들 세 명은 문재인 지도부에 몸담은 인사들이었다.3인의 컷오프 이유는 가지각색이다. 우선 정 전 최고위원
지난밤 SBS 연예대상의 MC를 맡았던 전현무가 강호동에 대한 무례한 인터뷰 논란에 대해 사과글을 남겼다.전현무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아침 라디오를 끝내고 어젯밤 SBS 연예대상 관련 여러분들의 댓글 찬찬히 다 읽어봤다”며 “제가 대상 후보인 강호동 씨를 인터뷰하는 내용을 보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불쾌감을 느끼셨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전현무는 “더욱 부끄러운 것은 여러분이 이렇게 지적해주시기 전에는 제가 그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라며 “공과 사를 구분 못하고 친한 형이라는 이유만으로 방송임을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울산이 배출한 5대 미녀가 화제다. 연예계에서 화제를 몰고 있는 김태희, 한 채아, 이태임, 레이나, 유라가 그 주인공이다. 김태희는 울산여고 출신으로 학창시절부터 미모로 주위 남학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빼어난 외모에 서울대를 졸업해 엄친딸로 통한다. 최근에는 화제의 드라마 용팔이에 출연해 식지않은 인기를 자랑했다.김태희 보다 2년 후배인 한 채아도 울산 출신이다. 김태희에 이어 울산의 2대 미녀라는 게 한 채아의 자칭타칭 주장이다. 한 채아는 드라마 속에서 조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정치연합 이용득 최고위원의 이른바 ‘막말논란’을 두고 사퇴논쟁이 7일에도 이어졌다. 새누리당은 국회의원의 품위와 명예를 손상시켰다며 사퇴를 주장했고, 이용득 최고위원은 ‘허위 거짓말은 김무성 대표가 먼저’라며 맞서고 있다.7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황진하 사무총장은 “최근 야당 최고위원 한 분이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를 향해 쇠파이프를 운운하며 막말을 한 것은 유감”이라며 “국회의원들의 품격있는 언행을 기대하는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줬고, 야당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자해행위”라고 맹비난했다.특히 황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서청원·이인제 최고위원이 모두발언을 통해 유승민 원내대표의 자진사퇴를 우회적으로 압박했다.6일 최고위원회 참석한 서청원 최고위원은 “국회법 때문에 당은 물론이고 정치권과 사회가 혼돈에 빠져있다. 마침 국회법 문제가 오늘 처리된다고 하니 잘 정리되길 바란다”며 “뿐만 아니라 그 다음에는 우리 당도 정상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이인제 최고위원도 “국회법 재의 처리를 통해서 운명이 결정된다. 동시에 그 파동도 완전히 해소가 된다”며 “새로운 차원에서 국민들을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4일 결국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에게 사과했다. 최 원내대표는 안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연설도중 “너나 잘해”라고 말해 막말 논란에 휘말렸고, 비난여론이 비등해지자 결국 자신의 경솔한 처신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안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에서 제 부적절한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됐다”며 “상황이야 어쨌든 저도 할 말이 많지만 여당 원내대표로서 말의 품격을 지켰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