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tvN에서 ‘온앤오프’와 ‘바퀴달린 집’ 등 카라반 캠핑을 주제로 한 예능프로그램이 방송되면서 카라반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업계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타인과 접촉을 줄이면서 여행을 원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만큼 카라반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높아지는 인기에 비해 안전을 위한 규제는 촘촘하지 못한 상태여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 ‘카라반 캠핑’ 다룬 예능프로그램의 등장…
지난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규 LCC면허를 발급받으며 국내 최초 중장거리 전문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날개를 폈던 에어프레미아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도 전에 대표이사가 바뀌고, 내부갈등이 불거지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국토교통부가 에어프레미아를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자칫 날아오르지도 못한 채 날개를 접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 3월 초 에어로케이, 플라이강원 등과 함께 신규 LCC면허를 발급받았다. 특히 에어프레미아는 국내 최초 중장거리
국토교통부 제재 해제를 향한 기대감 속에 상승세를 이어가던 진에어 주가가 뚜렷한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제재 해제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LCC업계 내 경쟁력 약화 및 오너일가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8월, 진에어는 가까스로 면허 취소를 면했으나 신규 항공기 및 노선 도입을 금지하는 제재는 피할 수 없었다. 이후 진에어 주가는 지난해 10월말 1만6,500원까지 추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불과 4~5개월 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었다.이후 더딘 회복세를 보이던
[시사위크=주용현 기자] “버스 한번 타는데 1시간 15분을 기다려야 한다.” 한적한 시골마을 얘기가 아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장애인이 매일 마주해야하는 현실이다. ◇ 교통약자 이동권 소외 ‘현재 진행형’교통약자에게 ‘이동권’은 아직 먼 나라 얘기다. 경기도의 저상버스(교통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진 버스) 비율은 16.6%로, 약 6대 중 1대만 저상버스다. 교통약자가 배차간격 15분 버스를 탄다고 가정했을 때, 최대 1시간 15분을 기다려야하는 셈이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고객은 ‘타기만 해도 다행’이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진에어가 생존여부가 갈릴 운명의 일주일을 맞았다. 조현민 전 부사장의 ‘갑질’에서 시작된 나비효과가 중대 결말을 앞두고 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되는 가운데, 가능한 시나리오 세 가지를 살펴본다.◇ ‘빼도 박도 못하는 불법’, 진에어국토교통부는 진에어 면허취소에 대한 결정을 이번 주, 즉 이달 안에 내릴 예정이다. 사상 초유의 사태인 만큼, 항공업계는 물론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진에어가 면허취소라는 생존위기에 놓인 이유는 간단하다. 조현민 전 부사장이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렸었기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우리나라에서 운전면허를 따는 외국인이 급증하고 있어 제도 정비 및 교통사고 예방 등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2일 유대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 간(2012~2015년 7월) 외국인이 국내에서 면허증을 발급받은 건수가 15만6,098건에 달했다.특히 2012년 31,367건이던 것이 2014년에 59,241건으로 88.8% 급증했고, 2015년 들어서도 7월까지 33,113건이 발급, 2012년 전체보다 오히려 많은 수의 외국인이 면허를 발급받았다.지역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대한항공 노조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운항정지 처분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운항정지를 최대한 피하고 싶은 아시아나항공과 경쟁자의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려는 대한항공의 기싸움이 갈수록 팽팽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내릴 처분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그 파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찔했던 착륙사고, 남은 건 ‘처벌’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아찔한 착륙사고를 일으켰다. 다행히 사망자가 3명에 그치는 등 인명피해는 최소화했지만, 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수서발 KTX 열차의 운영법인에 사업 면허를 내 준 국토부의 처분이 위법하다며 낸 소송이 각하됐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이승한)는 14일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과 조합원 등 12명이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위법하거나 하자 있는 면허발급”이라며 낸 무효 소송에 대해 “소를 제기할 법률상 이익이 없다”며 각하 판결했다.재판부는 또 철도노조가 수서발 고속철도의 운영회사와 관제업무의 주체인 코레일이 서로 분리돼 열차 안전에 상당한 지장이 초래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