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의 영화·콘텐츠 부문 계열사 쇼박스가 지난해에도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에 비해 개봉작이 줄어든 가운데, 흥행에도 실패하면서 코로나19 시기 때보다 더 저조한 실적을 마주한 모습이다.지난 7일 발표된 2023년도 회사 실적에 따르면, 쇼박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401억원의 매출액과 282억원의 영업손실, 30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9.1% 줄고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 규모는 각각 785.8%, 1,339.4% 급증한 실적이다.쇼박스의 이러한 실
우리나라는 자동차 구매 후 해당 차량을 운행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종합보험을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자동차종합보험은 △대인1·2(다른 사람 신체에 입힌 손해) △자손(자기 신체 피해) △대물(다른 차량에 입힌 손해) △자기차량손해담보(이하 자차보험) 등 5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이 중 자차보험은 가입자가 차량을 운전하다가 상대방 없이 단독사고를 내거나, 화재·폭발·도난 등으로 차량이 파손됐을 때 이에 대한 수리비 등을 손해보험사 측에서 대신 처리해주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자차보험은 여러모로 편리하다. 손해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성폭력 피해자들의 말하기 운동인 ‘미투’(MeToo·나도 고발한다) 캠페인을 두고 ‘색깔론’, ‘음모론’으로 취급하는 분위기다. 한국당은 지난 6일 전국여성대회에서 미투 캠페인 동참을 선언했지만, 한국당의 미투 캠페인 동참 방식을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 “빨갱이 장사한다”는 거센 비판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논란은 홍준표 대표의 ‘80년대 친북좌파 운동권들이 하는 의식의 영향’이라는 주장으로부터 시작됐다.홍 대표는 지난 6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한국당 전국여성대회에서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오늘부터 시작된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이미경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의 PF사업이 만년 적자에 회사대표는 LH 출신 낙하산이라고 지적했다.7일 새정치민주연합 이미경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PF사업 총손실액은 2,558억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9년간 66여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했고, 5개 PF사 대표이사가 모조리 LH 임원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따.현재 LH가 운영하고 있는 출자사업은 총 23개이고, 이들 중 현재 진행중에 있는 PF사업은 총 8개다. LH의 PF회사들 중 거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