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포털업계에서 오랜 경쟁구도를 형성했던 네이버와 카카오(다음)가 게임업종에선 협업하는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끈다. 직접적인 협력보단 계열 및 관계사 간의 제휴가 대부분으로, 각자 주력 시장이 다른 게 협업의 배경으로 해석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말 와이디온라인이 제작한 모바일 게임 ‘외모지상주의’를 선보였다.이 게임은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을 원작으로 두고 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네이버웹툰 바탕 게임들의 흥행을 위해 지난 2017년 네이버웹툰과 공동 사업제휴를 제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게임업계 맏형인 넥슨이 올해 첫 타이틀로 ‘모바일 MMORPG 트라하(TRAHA)’를 공개했다. 유명원작이 아닌 자체 IP(지식재산권) 게임으로, 기존 출시된 게임들과 차별성을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포부다.14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선 모아이게임즈 개발, 넥슨 서비스 예정인 ‘트라하’의 미디어쇼케이스가 열렸다. ‘보고도 믿지 못할 것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 정도로 넥슨의 최대 기대작인 만큼, 많은 매체들이 몰려 관심을 보였다.박재민 넥슨코리아 본부장은 이날 자리에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넥슨다운 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개발비만 1,000억원을 들인 스마일게이트 PC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가 어느덧 출시 된지 두 달이 지났다. 론칭 초기 뜨거웠던 반응은 다소 식은 상태지만, 시들했던 RPG시장을 되살렸다는 평가는 여전하다. 다만 유저들 사이에선 버그패치 등 운영 면에서 미흡한 모습을 보여 아쉽다는 반응이 나온다.◇ 오랜만에 등장한 대작 MMORPG 로스트아크22일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전날(21일) 기준 로스트아크는 PC방 점유율 6.75%로 5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7일 출시 후 한때 점유율 14%를 넘긴 것에 비하면 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요즘 국내 모바일게임시장의 대세는 ‘화려한 그래픽’과 ‘자동사냥’ 등을 갖춘 MMORPG다. 유저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그래픽’과 소중한 시간을 소비하지 않고도 캐릭터를 육성하는 ‘시스템’이 필수요소로 자리 잡은 셈이다. 하지만 이 같은 게임에 피로도를 느낀 유저들도 점차 늘고 있다. 게임을 제대로 즐긴 것 같지 않은데도, 과금만 하게 된다는 이유에서다.최근 출시된 아케인스트레이트는 이 같은 유저들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달래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출시된 아케인스트레이트, 도트 픽셀 그래픽 인상적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모바일게임시장에서 신작흥행에 어려움을 겪던 넷마블이 모처럼 웃었다. 최근 출시한 수집형 RPG ‘나이츠크로니클’이 매출순위 11위까지 오른 것. 소재는 일반적인 수집형 RPG이지만, 화려한 그래픽 등 다양한 볼거리로 유저들의 이목을 잡았다는 평가다.◇ 넷마블 ‘나이츠크로니클’, 국내 성과 눈길20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넷마블의 나이츠크로니클은 이날 기준 매출순위 11위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출시 이후 7일만으로, 아직 장기흥행여부를 점치기엔 이르다. 다만 많은 게임들이 출시 후 매출 30위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히트 PC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버전이 국내 출시 하루 만에 흥행대열에 올라섰다. 비결은 PC판을 그대로 옮긴 것 같으면서도, 모바일에 최적화 된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덕분이다. 특히 생존경쟁을 벌이는 게임 특성상 공평한 시작이 중요한데, 플레이에 영향을 끼치는 과금 요소가 전무하다는 것도 호평의 대상이다. 다만 수익성이 낮은 만큼 개발 및 공급사의 실적향상엔 당장 도움이 안 될 것으로 보인다. 펍지는 “배틀그라운드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함”이라는 입장이다.◇ 흥행돌풍 배그 모바일, 비결은?지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모바일 최초 MMORPG ‘뮤 오리진’으로 재미를 본 웹젠이 신작 출시를 통해 제 2의 도약을 노린다. 이들은 차기작 뮤 오리진2로 국내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다만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이 과거와 사뭇 다르다는 점에서, 뮤 오리진2가 어떤 성과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예전과 사뭇 다른 시장, 뮤오리진2 성공가능할까웹젠은 16일 ‘웹젠 미디어데이’를 열고 퍼블리싱 3개, 자체개발 2개 등 총 5개의 게임을 소개했다. 그 중 취재진들이 제일 큰 관심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내년 초부터 국내 모바일게임시장에 새로운 MMORPG가 쏟아져 나온다. 자동전투를 최소화 하거나 밸런스를 해치는 과금 요소를 줄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게임과 색다른 작품들이 시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빌, 넥슨, 펄어비스는 내년 1월 새로운 모바일 MMORPG를 출시할 예정이다. 선공은 게임빌로, 2년 반동안 개발한 ‘로열블러드’가 1월 12일 출격한다. 이어 넥슨은 야생의 땅:듀랑고,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을 같은 달 말일 경 선보일 예정이다.이들 게임이 기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의 매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게임은 성장했지만, 온라인게임·PC방의 하락세가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4일 발간한 '2017년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 매출규모는 10조8,945억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2013년 0.3% 감소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셈이지만, 성장 폭 자체가 줄었다. 국내 게임시장의 전년 동기대비 매출 증가율은 2014년 2.6%, 2015년 7.5%다.구체적으로 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넷마블이 하반기 모바일게임시장을 놓고 벌인 넥슨과의 경쟁에서 방긋 웃었다. 비슷한 시기 출시된 넷마블의 ‘테라M’이 넥슨의 ‘오버히트’를 매출순위에서 앞지른 것. 다만 양사 게임의 장르적 특성이 다르다는 점에서, 최종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4일 안드로이드 앱마켓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넷마블게임즈의 테라M이 게임부문서 매출 2위를 기록한 반면, 넥슨의 오버히트는 4위에 머물렀다.◇ 테라M, 오버히트에 ‘판정승’지난달 말 출시된 테라M과 오버히트는 뜨거운 경쟁이 예고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신작 ‘데빌리언(DEVILIAN)’의 글로벌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하반기 모바일 게임시장 공략에 나섰다.게임빌은 19일 “데빌리언은 ‘IP’ 트렌드를 이끄는 기대작으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데빌리언’은 게임빌과 블루홀지노게임즈(대표 박원희)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블록버스터 급 모바일 액션 RPG다.PC 온라인게임 원작 IP를 활용해 제작한 게임으로, 탁월한 3D 그래픽 액션 효과와 악마와 인간을 오가는 전투 방식 등이 특징이다. 내달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