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모바일 신작으로 전세계 모바일 이용자들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LoL)’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도 압도적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라이엇 게임즈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모바일 신작은 LoL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수집형카드게임(CCG) ‘레전드오브룬테라(LoR)’다. LoR은 LoL의 세계관과 연결되는 전략 카드 게임으로 챔피언 카드와 새로운 캐릭터‧아군 카드가 등장한다. 이들 모두 룬테라 지역 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에픽게임즈의 글로벌 모바일 인기게임 포트나이트가 국내에서 서비스를 확대한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일한 게임성을 제공하는 게 특징으로, 유저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동종 게임인 배틀그라운드가 국내에서 이미 자리 잡은 상황에서, 포트나이트가 얼마나 성과를 낼 지 관심이 집중된다.◇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적극적인 유저 피드백이 성장배경”에픽게임즈는 10일 서울 파르나스에서 미디어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그간 포트나이트의 성과 및 국내 서비스일정을 공개했다. 포트나이트가 글로벌 시장에선 인정받은 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모바일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세계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018이 한주 앞으로 다가왔다. 일각에선 스마트폰 주요 제조업체 중 삼성전자만 새로운 전략스마트폰을 공개한다는 점에서 맥 빠진 MWC를 점치기도 한다. 다만 LG전자를 비롯해 소니 등 몇몇 업체들이 기존과 차별화한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져 볼거리는 여전하다.◇ 삼성전자, MWC에서 갤럭시S9 공개예정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MWC2018의 개막 전날인 오는 25일엔 갤럭시 언팩 행사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선 삼성전자의 새로운 프리미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RPG 일색이던 국내 게임업계에 모처럼 새 바람이 분다. 조준과 사격, 전략에 따라 목숨이 오가는 박진감 넘치는 1인칭 슈팅게임. 바로 ‘FPS’ 장르의 부흥이다. 모바일로 전장을 옮기고 무게를 가볍게 한 이른바 ‘캐주얼 FPS’의 등장이 겜심을 정조준할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엇갈린다.◇ 모바일 새 격전지 ‘FPS’ 부상게임업계 ‘FPS의 반격’이 시작됐다. 올해 다수의 슈팅게임 군단이 모바일 게임시장으로 몰려든다. 스마트폰의 보급이 가속화되면서 온라인게임의 대들보인 FPS도 모바일로 터를 옮기는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게임시장 최대 화두는 ‘고전의 부활’이다. 인기게임·웹툰·캐릭터 등 원작에 뿌리를 둔 후속작은 이용자에게 익숙하게 다가갈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그러나 하나의 IP(지적재산권)가 너무 자주 활용되는 것은 게임업계 자생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꾸준히 제기된다.◇ 어디서 들어본 그 게임… 마케팅 효과 ‘탁월’국내 게임시장은 1990년대 태동기를 지나 현재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게이머들과 함께 성장해 온 국내 게임산업은 굵직굵직한 대작을 다수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등대’에 사는 사람들이 있다. 여기서 등대는 어두운 망망대해를 비추는 한 줄기 빛이 아니다. 늦은 밤까지 형광등 불빛이 꺼지지 않는 게임사의 씁쓸한 단면을 꼬집는 업계 용어다. 일상적인 야근에 잠 못 이루는 개발자들의 고단한 하루가 오늘도 등대 속에서 저물어 간다.국내 게임업계 종사자 비중은 매년 1조원 가량 늘어나는 게임시장 매출과 거꾸로 가고 있다. 종사자수가 매년 10% 가량 감소세를 보이는 것이다. 최근 모바일 게임시장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한국 게임 산업의 위기란 말이 나오는 이유다.올해 게임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