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을 너머 아시아를 휩쓴 타임슬립 로맨스 ‘상견니’가 영화로 재탄생했다.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상견니’ 세 주역 가가연‧허광한‧시백우는 드라마와는 또 다른 재미를 자신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상견니’ 내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메인 프로듀서 마이정과 배우 가가연‧허광한‧시백우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허광한 분)와 황위쉬안(가가연 분)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성찰배경: 우리 모두 인생을 살아가면서 비록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적지 않은 어려움에 직면하곤 합니다. 지금 전 세계에 만연된 코로나-19 감염 사태도 그런 어려움에 속하겠지요. 그런데 이런 어려움에 대처하는 태도를 기준으로 두 부류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한 부류는 이를 걸림돌로 여겨 주위 분들에게 깊은 충격을 주는 극단적인 선택을 포함해 자포자기하며 주저앉는 쪽과 이를 디딤돌로 삼아 향상의 기회로 삼는 쪽입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걸림돌과 디딤돌에 대해 함께 성찰해 보고자 합니다.◇ 안과 밖물리학에는 ‘안은 밖이고 밖은 안이
지난해 급속히 악화된 한일관계 속에 국내에서 확산된 일본 불매운동으로 난처한 상황을 맞았던 JTI코리아가 흔들림 없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JTI코리아는 일본 담배 브랜드로 유명한 뫼비우스(구 마일드세븐), 세븐스타 등을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인 기업이다. 일본 국영기업이자 세계 3대 담배회사 중 하나인 JT(Japan Tabacco)를 최상위기업으로 두고 있다. JTI코리아의 최대주주는 지분 100%를 보유한 네덜란드 법인 ‘JT International Holding B.V.’인데, 이 회사는 다시
일본 불매운동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기업’이란 지적을 애써 외면하고 있는 담배회사 JTI코리아가 이번엔 노사갈등으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일본 불매운동과 맞물려 해묵은 노사갈등이 표출되는 모양새다. 가뜩이나 부정적인 여론 속에 더욱 싸늘한 시선을 받게 됐다.전국식품산업노조연맹 JTI코리아노조는 2017년 4월부터 무려 830일 넘게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도 무더위 속에서 본사 앞 릴레이 피켓시위를 진행하며 사측의 노동탄압과 불성실한 태도를 규탄 중이다.JTI코리아의 노사갈등은
일본기업이란 지적과 함께 불매운동 명단에 포함된 담배회사 JTI코리아가 ‘눈 가리고 아웅’식 해명으로 일관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JTI코리아는 국내에서 뫼비우스(구 마일드세븐), 세븐스타, 카멜 등의 담배를 판매 중인 곳으로, 일본 불매운동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유일한 담배회사다. 불매운동 대상 및 대체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노노재팬’에서도 뫼비우스를 확인할 수 있다.이 같은 논란 속에 JTI코리아는 최근 신제품 출시 행사를 전격 취소하기도 했다. 전자담배 제품의 국내 출시를 야심차게 준비하
급속도로 경색된 한일관계 속에 담배회사 JTI코리아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당초 11일로 예정됐던 신제품 출시 행사를 돌연 연기한 가운데, 그 배경에 ‘반일 불매운동’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실제 JTI코리아의 담배 제품이 불매운동 리스트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JTI코리아는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스스로 작성한 회사 개요에는 일본계 회사라는 내용을 명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JTI코리아는 당초 오는 11일 언론을 대상으로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가질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인 전재국 씨가 경영하는 출판사 ‘시공사’가 신용카드 제조업체에 매각된다. ‘바이오스마트’는 지난 8일 시공사 주식 36만5,975주를 71억7,000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매각이 완료되면 바이오스마트의 시공사 지분은 61.0%가 된다. 전 전 대통령의 추징금이 아직 완납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매각 대금에 대한 추징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 “환수 대상이 아니다”라는 게 법조계의 설명이다. 왜일까?◇ 검찰 “시공사 매각 대금, 환수 금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조한철이 ‘신과함께2’ 속 오달수 공백을 채운다. 코믹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개성파 배우의 합류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조한철은 지난해 12월 개봉해 1,4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심과함께-죄와 벌’ 두 번째 이야기인 ‘신과함께-인과 연’(‘신과함께2’)에 합류한다. 지난 27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신과함께2’ 제작사 덱스터 스튜디오 측은 “조한철이 판관 역을 맡아 오달수의 공백을 대신한다”고 밝혔다. 앞서 오달수는 성추문 가해자로 지목돼 통편집이 결정된 바 있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PD수첩’이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의 성폭력을 폭로한다.6일 오후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 방송된다. 2013년 영화 ‘뫼비우스’에 참여했던 여배우 A씨는 촬영 현장에서 일어난 일로 2017년 김기덕 감독을 고소한 바 있다. 이날 ‘PD수첩’에서 여배우 A씨는 당시 사건에서 미처 밝히지 못했던 진실을 공개한다.‘PD수첩’ 예고편에 따르면 A씨는 김기덕 감독이 그를 폭행한 이유가 성관계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대본 리딩 날 김기덕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선점을 위한 승부가 한창인 담배업계에서 또 다른 진검승부가 펼쳐지고 있어 이목을 끈다. 연간 1,300억 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군 마트(PX) 납품 자격을 얻기 위한 국내외 담배회사들의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 독점 체제가 깨진 KT&G가 수성에 나설 수 있을지, 아니면 군납 시장의 문턱을 넘은 외국계 담배회사들의 입지가 더욱 확산될지 여부 등이 관심거리다.◇ 독점 무너진 KT&G… 안방서 자존심 지키나국내 유일의 담배 회사 KT&G가 안방에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행복과 불행은 번갈아 찾아온다고 했던가. 2017년 정유년(丁酉年) 연예계도 마찬가지였다.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은 스타 커플부터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난 스타들의 안타까운 소식까지 다사다난 했던 연예계를 ‘희로애락(喜怒哀樂)’으로 되돌아봤다.◇ 성낼 로(怒) : 폭행·마약·음주운전·특혜 의혹 등 사건 사고로 얼룩진 연예계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폭행 및 성추행 사건이 불거졌고 음주운전, 대마초 및 마약에 연루된 스타들의 소식이 전해져 대중의 분노를 샀다. 또 연예인 특혜 논란이 제기되며 청와대 청원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2017년도 이제 보름 밖에 남지 않았다. 한 해를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시기다.12월 말은 각종 시상식의 계절이기도 하다. 특히 연예계는 연례행사인 시상식을 올해도 기다리고 있다. 덩달아 시상식에 선보이는 여배우들의 파격적인 드레스도 기대를 모은다.‘역대급’ 파격드레스 중 빠지지 않는 것은 바로 ‘뫼비우스’로 청룡영화제를 찾았던 이은우다. 2013년 개봉한 ‘뫼비우스’의 주연이었던 이은우는 그해 청룡영화제에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실제로는 노출이 심한 의상이 아니었으나, 착시효과로 인해 모두의 이목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자녀문제가 정치권에서 계속 회자되고 있다. 문재인 후보의 경우 아들 준용 씨의 한국고용정보원 특혜채용 의혹에 이어 부정휴직 의혹까지 이어졌다. 안철수 후보의 딸 설희 씨의 경우, 재산공개를 하지 않은 것이 의혹의 단초를 제공했다.12일에도 논란은 이어졌다.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이날도 기자회견을 열고 준용씨의 미국유학과 휴직에 관해 “문재인 후보가 자서전에서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적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복면가왕에 ‘뫼비우스의 띠’ 가면의 주인이었다는 것과 출연소감을 밝혔다.이원석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히히히~~~나지롱. 너무나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했어요! 사랑합니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원석은 복면가왕 출연 당시 사용했던 뫼비우스의 띠 가면을 착용한 채 손가락으로 하트를 표시하고 있다. 특히 이원석은 “아까비. 이제는말할수있다”등의 해시태그로 후련하면서도 패배의 아쉬움을 전했다.한편 이날 방영된 MBC 복면가왕에서 뫼비우스의 띠 ‘이원석’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MBC 일밤-복면가왕이 또 다른 편견을 깨뜨렸다. 28일 냉동만두 가면을 쓴 도전자의 정체가 국악인 남상일씨였던 것.이날 남상일은 57대 42로 3라운드에 진출하는 뫼비우스 패배, 가면을 벗게 됐다. 하지만 남상일은 2라운드까지 진출하는 과정에서 국악인답게 내공 깊은 목소리를 보여주면서도 연신 유쾌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전통을 잇는 이들이라면 엄숙하고 고리타분할 것이란 이미지를 깬 것이다.특히 남상일은 가면을 벗은 후 “사람들이 국악을 한다고 하면 3가지 편견이 있다. 하나는 나이가 많을 것, 두 번째로는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송재희가 ‘해품달’의 욕받이가 되었던 사연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킨다.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31일 방송은 ‘뒤통수치러 왔어요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 이상윤-강예원-한보름-송재희-효정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가격할만한 특급 활약을 펼칠 예정.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재희는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임시완의 성인 역할을 맡아 논란을 야기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송재희는 “임시완에서 나로 바뀌자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