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삼성전자가 무풍에어컨 생산 라인 풀가동에 나섰다.삼성전자는 17일 2022년형 무풍에어컨 인기에 힘입어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에어컨 생산라인을 2월부터 풀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대표 모델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에 이어 지난달 여름은 물론 봄·가을에도 사용 가능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까지 선보였다.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친환경 기술도 강화했다.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했고, 기존 냉매에 비해 지구온난화지수(GWP)
겨울철 대표 가전인 에어컨 구매 시기가 앞당겨 지고 있다. 여름 성수기에 설치가 지연되는 점 등을 고려해 연초에 에어컨을 장만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이는 최근 전자랜드가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에어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다. 이 기간 매년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의 지난해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1분기 대비 84% 증가했다. 2018년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은 2017년 1분기 대비 20% 증가했다.매년 1월 에어컨 판매량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
기업들의 ‘미래먹거리’로 지목된 인공지능(AI)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생활가전에도 적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가전업계 투톱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앞 다퉈 AI를 가전에 적용하면서 이들의 차이점도 주목받고 있다.양사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제품들에 AI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AI가 탑재된 냉장고, 에어컨을 들고 나와 힘겨루기를 하기도 했다. 지난해 양사는 치열하게 TV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는데, 다른 가전까지 전선을 확대되는 모양새다.생활가전에 적용된 AI는 소
‘반짝 추위’가 며칠간 이어가던 이번 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출시 신제품 에어컨 판매를 시작했다. 한겨울이지만 양사의 에어컨 경쟁은 가열되는 모양새다.양사는 하루 차이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 TV·신가전으로 이어지던 양사의 가전 전쟁이 에어컨으로 확전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양사는 서로 자사가 지난해 에어컨 시장을 선도했다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그렇다면 에어컨은 어째서 이 추운 날씨에 출시되는 것일까. 에어컨 주문은 보통 여름을 앞둔 1~2분기에 판매량이 높다. 여름이 시작되기
번거로운 필터 청소를 일주일에 한번 대신 해주는 로봇이 탑재되고, 송풍팬을 UV램프로 살균하는 에어컨이 출시된다. LG전자가 1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2020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 이야기다. LG전자는 이날 서울 청담동 디자이너클럽에서 2020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품을 소개했다. 올해 출시 휘센 에어컨의 특징은 ‘청소의 자동화’다. 에어컨 극세필터 로봇 자동 청소, 에어컨 바람을 만드는 송풍팬 자동 살균, 에어컨 열교환기 건조 기능 개선 등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를
삼성전자가 2020년형 무풍에어컨을 공개했다. 올해 출시 무풍에어컨의 가장 큰 특징은 벽걸이 에어컨에 인공지능(AI) 스피커가 탑재된 점이다. 안방에서도 거실 온도를 관리할 수 있는 것이다.삼성전자는 15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R&D캠퍼스에서 ‘2020년형 무풍에어컨·무풍큐브’ 출시 간담회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된 무풍에어컨이 ‘더 편리하고 더 똑똑하게’ 진화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AI 기능은 ‘무풍에어컨 갤러리’(스탠드형 에어컨)에만 적용됐다. 그러나 올해는 갤러리 뿐 아니라 실외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가전업계에 연초부터 에어컨 대전이 벌어졌다. 삼성, LG전자가 신형 제품을 선보이며 여름철 ‘냉기 대전’을 일찌감치 예고한 것. 대결코드는 냉방을 비롯해 공기청정과 인공지능 기술 등으로, 서로 유사하면서도 차별화 된 점이 눈길을 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LG휘센 씽큐 에어컨을 포함한 ‘2019년형 에어컨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같은 날 삼성전자도 서울 우면동 소재의 삼성R&D캠퍼스에서 ‘2019년형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공개했다. 국내 양대 가전업체가 동일한 날 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스스로 존재감을 과시하는 제품이 아니라 집안풍경과 자연스러움을 생각했다”최중열 삼성전자 생활가전 디자인팀장(전무)은 17일 새로운 형태의 2019년형 무풍에어컨을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이날 서울 우면동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선 기존과 사뭇 다른 형태의 삼성 무풍에어컨이 공개됐다. 일반적인 에어컨과 달리 직사각형 형태로, 외부에 노출되는 바람문을 없앴다. 또 우드·메탈 등의 소재를 적용해 가전제품보다 가구 같은 느낌을 줬다.행사장에서 브리핑에 나선 최 전무는 “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디자인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의 대표 아이템 ‘무풍에어컨’이 곰팡이 문제로 입방아에 올랐다. 한 포털사이트에서는 검색창에 ‘무풍에어컨’만 쳐도 ‘곰팡이’가 연관검색어로 노출될 정도다. 문제는 1년도 채 사용하지 않은 제품에서도 곰팡이가 생긴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생기는 악취까지 겹쳐 소비자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의 야심작, 무풍에어컨 ‘곰팡이’ 논란지난해 1월 세상에 공개된 삼성전자의 ‘무풍에어컨’은 바람 없이도 시원한 환경을 만든다고 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삼성전자는 라인업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와 한국전력공사(KEPCO)가 에너지 피크관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가전 구매 희망고객을 공모한다. 참여대상은 서울지역 12개, 아파트, 인천지역 1개 상가 등이다.이 사업은 순간 최대전력량을 기록하는 피크 시간대에 자동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게 골자다. 양사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에너지 IoT 서비스’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즉, 삼성전자 제품에 전력피크 관리기능을 탑재하고, LTE 기반의 IoT 플랫폼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이번엔 시범운영을 위한 공모로, 7월부터 서비스가 시행된다. 1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판매 호조를 보이는 '무풍에어컨'의 새로운 광고를 공개하며 흥행 유지에 나섰다.삼성전자는 9일 “지난 1월 무풍에어컨의 국내 출시이후 4개월만에 6만대 판매를 돌파했다”며 새로운 무풍에어컨의 광고를 공개했다.지난 1월 출시된 삼성 '무풍에어컨'은 강력한 포물선 회오리 바람으로 희망온도까지 빠르게 낮춘 후, 냉기로만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무풍냉방' 기능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이는 소비효율 1등급과 더불어 여름철 전기부담을 낮춰주는데 큰 역할을 한다.공개된 광고도 에어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경차는 작고 귀여운 외관과 똑 부러지는 실용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경차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이 바로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봄이다. 또한 따뜻한 봄날, 소박한 나들이 역시 경차와 예쁜 조화를 이룬다.그런데 어느덧 봄기운이 만연한 요즘, 경차 시장에 난데없는 ‘전쟁’이 발발했다. ‘국가대표 경차’이자 경차 시장을 사실상 양분하고 있는 한국지엠 쉐보레 스파크와 기아자동차 모닝의 이야기다.◇ 스파크의 번쩍이는 일격지난해 새롭게 단장해 출시한 신형 스파크, 즉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25일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위치한 ‘삼성 딜라이트’에서 ‘2016년형 에어컨·냉장고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프리미엄 신제품 군을 공개했다.이 날 공개된 제품은 바람이 없이도 실내 냉방을 유지해 주는 무풍에어컨과 온도변화를 줄여 보관식품의 신선도를 높인 냉장고 등이다.◇ 세계 최초 바람 없는 에어컨! 삼성 ‘무풍에어컨 Q9500’우선 삼성 ‘무풍에어컨 Q9500’은 세계 최초로 바람 없이도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 주는 ‘무풍냉방’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이는 에어컨의 강한 찬바람이 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