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미래먹거리’로 지목된 인공지능(AI)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생활가전에도 적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가전업계 투톱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앞 다퉈 AI를 가전에 적용하면서 이들의 차이점도 주목받고 있다.양사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제품들에 AI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AI가 탑재된 냉장고, 에어컨을 들고 나와 힘겨루기를 하기도 했다. 지난해 양사는 치열하게 TV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는데, 다른 가전까지 전선을 확대되는 모양새다.생활가전에 적용된 AI는 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엔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에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으로 격돌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1~23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The Kitchen&Bath Industry Show) 2020’에 참가한다.KBIS는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인테리어 전문가 등과 관련기업 600여개가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데이코와 함께 총 420평 규모의, LG전자는 총 278평의 전시장을 마련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반짝 추위’가 며칠간 이어가던 이번 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출시 신제품 에어컨 판매를 시작했다. 한겨울이지만 양사의 에어컨 경쟁은 가열되는 모양새다.양사는 하루 차이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 TV·신가전으로 이어지던 양사의 가전 전쟁이 에어컨으로 확전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양사는 서로 자사가 지난해 에어컨 시장을 선도했다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그렇다면 에어컨은 어째서 이 추운 날씨에 출시되는 것일까. 에어컨 주문은 보통 여름을 앞둔 1~2분기에 판매량이 높다. 여름이 시작되기
삼성전자가 2020년형 무풍에어컨을 공개했다. 올해 출시 무풍에어컨의 가장 큰 특징은 벽걸이 에어컨에 인공지능(AI) 스피커가 탑재된 점이다. 안방에서도 거실 온도를 관리할 수 있는 것이다.삼성전자는 15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R&D캠퍼스에서 ‘2020년형 무풍에어컨·무풍큐브’ 출시 간담회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된 무풍에어컨이 ‘더 편리하고 더 똑똑하게’ 진화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AI 기능은 ‘무풍에어컨 갤러리’(스탠드형 에어컨)에만 적용됐다. 그러나 올해는 갤러리 뿐 아니라 실외기
삼성전자가 오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다양한 신가전을 선보인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와인큐브’, ‘비어큐브’, ‘뷰티큐브’ 소형 냉장고를 비롯해 ‘신발관리기’가 CES 2020에서 전시될 예정이다.소형냉장고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큐브 형태로 디자인됐다. 신발관리기는 삼성전자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의 원리를 적용해 신발에 특화된 청정 기능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프로젝트 프리즘’ 전략을 발표했으며, 그 첫 번째 제품인
2019년은 신(新)가전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경쟁도 치열했던 한 해다. 신가전은 올해 생활가전 부문에서 특히 주목받았다. 신가전 인기 비결 중 하나는 기술 진화에 있다. 기존에도 있었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하던 신가전들이 이제는 ‘필수가전’으로 등극하면서 매출이 대거 발생했다. 특히 전통가전의 판매가 정체기에 접어들며 수익성 개선을 꾀하던 전자업계에서는 새로운 영역이 생긴 셈이다. 이에 신가전의 선구자인 LG전자와 후발주자인 삼성전자의 신경전이 벌어진 것이다.LG전자는 의류건조기,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