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앱 마켓 ‘원스토어’가 출범 5주년을 맞았다. IT 기업들의 원활한 앱 마켓 진출을 위해 수수료 절감 등 파격 정책을 내세우며 점유율을 확대해 온 원스토어는 올해도 상생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2일 원스토어가 공개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게임, 앱, 디지털 콘텐츠 등 약 63만개의 상품이 원스토어에 등록돼 있으며 약 4,992만명이 최소 1회 이상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약 1,540만명이며 전체 콘텐츠 다운로드수는 약 5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넷마블이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으로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또 다시 격변을 예고했다. 현재 포화상태로 평가받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에서 차별적 요소로 새로운 성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넷마블 "블소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 이상 가치 창출할 것"11일 신도림 쉐라톤 서울디큐브시티호텔에선 넷마블 자회사 체리벅스가 개발한 블소 레볼루션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올해 기대신작 중 하나로 한 차례 출시가 늦춰졌던 만큼, 매체들의 취재열기도 뜨거웠다.관심을 보인 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리니지M의 독주가 지속되는 가운데, 차순위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다.19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게임부문 매출 1위로 여전히 왕좌에 올랐다. 리니지M의 이 같은 기록은 지난해 7월 이후 340일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국내 1세대 온라인 MMORPG 리니지1을 바탕으로 제작된 만큼, 충성유저들이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반면 2위부터는 어느 정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우선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신작들 공세에 밀려났다가 2위 자리를 탈환했다. 검은사막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기존 강자를 위협하는 신작들의 출현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 모처럼 활기가 감돌지만, 일각에선 여전히 석연치 않은 시선을 보낸다. 새로 나온 게임 역시 지갑을 많이 열수록 강해지는 ‘페이투윈’(Pay to Win)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이달 4일 출시한 웹젠의 뮤오리진2와 넥슨의 카이저가 게임부문 매출순위 5위권에 입성했다. 이날 기준 뮤오리진2는 리니지2레볼루션과 검은사막 모바일을 제치며 2위에 올라섰고, 카이저는 5위를 기록 중이다.오랜 기간 선두를 차지했던 리니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신작 모바일 MMORPG들이 매서운 공세를 펼치고 있다. 뮤오리진2는 출시 4일 만에 터줏대감인 리니지형제와 검은사막 모바일을 위협 중이며, 넥슨의 카이저도 상승기류에 올라섰다.8일 국내 앱스토어에 따르면 웹젠의 뮤오리진2는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순위 4위를 기록 중이다. 또 애플 iOS 앱스토어에선 검은사막 모바일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지난 4일 출시 이후 4일 만으로, 장시간 상위권을 차지하던 리니지 형제와 검은사막 모바일을 위협하는 모양새다.같은 날 출시된 넥슨의 카이저도 순항 중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모바일 최초 MMORPG ‘뮤 오리진’으로 재미를 본 웹젠이 신작 출시를 통해 제 2의 도약을 노린다. 이들은 차기작 뮤 오리진2로 국내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다만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이 과거와 사뭇 다르다는 점에서, 뮤 오리진2가 어떤 성과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예전과 사뭇 다른 시장, 뮤오리진2 성공가능할까웹젠은 16일 ‘웹젠 미디어데이’를 열고 퍼블리싱 3개, 자체개발 2개 등 총 5개의 게임을 소개했다. 그 중 취재진들이 제일 큰 관심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탄핵’ 기로에 선 중견게임사 웹젠 김태형 대표의 운명의 날이 정해졌다. 대표 해임 등을 건의하는 주주총회가 내년 1월 31일 소집될 예정이다. 실적 부진 등에 그간 갈등을 빚었던 경영진과 소액주주들이 원만한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20일 웹젠은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소액주주들의 임시주총 소집청구 요청에 따라 2017년 1월 31일 임시주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안건은 김태형 대표, 김난희 경영전략본부장 등 사내이사 2명에 대한 해임안이다.또 소액주주들이 추천한 임시 의장·이사·감사위원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 자회사 중 최초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올해 초 합병을 통해 사업에 스타트를 끊은 지 1년도 채 안 돼 상장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아직 신생사인 카카오게임즈의 사업성과가 두드러지지 않는 상황에서 기업공개 카드가 기업가치 제고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 계열사 최초… 기업가치는 ‘글쎄’카카오게임즈가 기업공개를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IPO를 위한 상장 주관사 선정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최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미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중견게임사 ‘웹젠’의 수장, 김태영 대표가 ‘탄핵’ 위기를 맞았다. 100명이 넘는 소액주주가 대표 해임을 건의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뮤 오리진’ 이후 이렇다 할 차기작 부재 등으로 회사의 실적과 주가는 폭락했다. 실적 악화에 주주 배당은 한 차례도 없었지만, 직원들에게는 ‘성과급 파티’를 여는 등 김 대표의 방만 경영이 도마에 올랐다.◇ ‘뮤’ 흥행돌풍 끝났나… 매출 ‘반토막’중견게임사 ‘웹젠’의 혹독한 겨울이 시작됐다. 올 들어 계속된 실적 부진에 주주와의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작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