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중견게임사 ‘웹젠’의 수장, 김태영 대표가 ‘탄핵’ 위기를 맞았다. 100명이 넘는 소액주주가 대표 해임을 건의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뮤 오리진’ 이후 이렇다 할 차기작 부재 등으로 회사의 실적과 주가는 폭락했다. 실적 악화에 주주 배당은 한 차례도 없었지만, 직원들에게는 ‘성과급 파티’를 여는 등 김 대표의 방만 경영이 도마에 올랐다.◇ ‘뮤’ 흥행돌풍 끝났나… 매출 ‘반토막’중견게임사 ‘웹젠’의 혹독한 겨울이 시작됐다. 올 들어 계속된 실적 부진에 주주와의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작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