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 452-1번지 일원에 주상복합 아파트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를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세대당 1.69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단지는 2024년 10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로 공급돼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타입별 세대 수는 △84㎡A 114세대, △84㎡B 42세대, △105㎡A 35세대, △105㎡B 80세대, △108㎡ 85세대, △155㎡ 2세대다. 전용면적
검찰이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22일 불구속 기소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정해진 기소였다”고 응수했다. 그러나 이 대표에 대한 사법리스크가 본격적으로 불거졌다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3부는 이날 대장동·위례 개발 특혜 의혹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를 기소했다. 이번 기소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지고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 약 1년 6개월 만이다.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민간개발업자들에게 특혜를 제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국회 보고를 하루 앞두고 “사건의 내용은 바뀐 게 없이 대통령과 검사가 바뀌니 판단이 바뀌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며 “법치를 빙자한, 법치의 탈을 쓴 사법 사냥이 일상이 돼 가는 폭력의 시대다. 정치는 사라지고 지배만 난무하는 야만의 시대가 다시 도래하고 말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 관련, 그리고 성남FC 관련된 사건들은 이미 10년 전, 5년 전, 7년 전에 벌어진 일들이고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혐의’와 ‘성남FC 후원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만간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 대표는 또한 자신이 대장동 개발 당시 민간업자들에게 특혜를 몰아줘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이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발언 중에 “적정한 시점에 제 입장을 말씀드릴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 전 자신의 결백과 검찰 수사의 부당함을 재차 밝히려는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검찰의 소환 통보와 관련해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검찰의 서면조사 요구를 받아들여 서면진술답변을 하였으므로 출석요구사유가 소멸되어 출석하지 않는다”며 “꼬투리잡기식 정치탄압에 끌려다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안 대변인은 “검찰은 이 대표가 서면조사에 불응했기 때문에 출석요구한 것이라 하고, 이원석 총장후보는 인사청문회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출석요구는 진술 소명 기회를 준 것이라고 한다”며 “이에 따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발표를 ‘변형된 민영화 시도’라고 지적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번 혁신으로 오히려 공공기관의 공공성은 약화되고 모르는 사이 공공서비스의 민영화가 추진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 의원은 5일 오전 울산 우정혁신도시 공공기관 노동조합 대표자 간담회에 참석해 “제가 지방선거 과정에서 드렸던 말씀이기도 하고, 제가 국회의원이 된 후에 첫 번째 낸 법안이 민영화방지 법안”이라며 ‘민간과 경쟁되는 부분을 축소 폐지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장동 개발 특혜과 관련해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안 하면 당연히 특검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15일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지금 특검 논란이 자꾸 있는데 제 입장은 분명하다”며 “이재명이든 윤석열이든 하나은행이든 국민의힘 공직자든 누구든 가릴 것 없이 엄정하게 있는 그대로 수사해야 하고,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안 하면 당연히 특검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건 조건을 붙인 게 아니다”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첫 발언으로 “‘부동산 불로소득은 반드시 국민에게’라는 원칙을 지킬 온갖 제도를 만들거나 보강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민주당은 ‘공공개발이익 환수’ 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제기됐을 때 자신은 공공개발을 추진했으나 당시 여당(국민의힘)의 반대로 실패했으며, 공공개발이익 환수가 중요함을 누누이 강조해왔다. ◇ 이재명 “지금이야말로 부동산 대개혁의 적기”이 후보는 이날 오전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에서 “지금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국민의힘이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과 이 지사의 ‘연결 고리’를 부각하려는 데 애를 쓴 반면, 이 지사는 ‘국민의힘’의 문제라는 점을 들어 역공을 취했다. 그간 대장동 개발 의혹을 ‘이재명 게이트’로 강조해온 국민의힘은 이날 이 지사를 향한 맹공을 퍼부었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아수라의 제왕 ‘그분’은 누구인가를 검토해 보려고 한다”며 “그분의 시대는 대장동, 위례, 백현, 코아나이, 성남FC 등을 통해 알 수 있듯 인허가권과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경기도청 앞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자들은 물론 반대 진영 지지자들이 몰려들면서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졌다.이날 오전 8시. 국감을 두시간 여 앞둔 경기도청 앞은 지지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이들은 각자 자신들의 구호를 내건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었다. 도청 앞 도로에는 경찰 버스가 줄을 지었다.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혹시나 벌어질 불미스러운 일들을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도청 보안을 담당하는 직원들도 곳곳에 위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했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화천대유 ‘50억 클럽’을 공개하자 ‘국민의힘 게이트’라는 것이 증명됐다며 역공을 가했다. 민주당은 박 의원이 폭로한 ‘50억 클럽’ 명단에 신빙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공개된 인사들 대부분이 국민의힘과 가깝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켰다. 윤건영 의원은 7일 MBC 라디오에서 “아무래도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공개했다고 하지만 이리저리 검증을 거친 거라고 봐진다”면서 “허투루 공개한 건 아닌 것 같다. 녹취록에 나오는 사람들일 걸로 보여진다”고 강조했다.이어 “배울 만큼 배우고 누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대장동 의혹이 민주당에 호재인지를 묻는 질문에 답변이 엇갈렸다. 이 지사가 ‘그렇다’라고 대답한 반면, 이 전 대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장동 의혹을 두고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간 팽팽한 신경전이 지속되는 형국이다.지난달 30일 TV조선 주최로 열린 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TV 토론회에서 이 전 대표는 ‘대장동 의혹’이 민주당에게 호재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굉장히 복잡한 비리로 진상규명하기가 만만찮은 문제”라며 “그것이 문재인 정부 시기였다는 게 큰 짐이고, 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30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번 일의 진실이 충분히 규명되지 못하고 의혹이 남는 채로 가서는 문재인 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남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굉장히 불행한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경찰이 지난 5개월 동안 미적거린 정황 등 검·경을 포함한 관련기관들이 서로 떠넘기기 해왔다는 보도가 있다”며 “국민들의 의심과 불만이 남으면
정부의 불도저식 공공주도 재개발(3080주택공급방안) 정책이 부동산 시장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 내에서 “재건축(공공주도) 무조건 로또”라는 소문이 파다하고, 최근 발표된 2차 선도사업 후보지 주민들은 공공주도 재개발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정부가 후보지로 선정한 지역 모두 낙후된 곳이라는 점에서, 재개발시 분담금을 감당하지 못해 현금청산 받고 그동안 살던 지역을 떠나야 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 공공주도 개발은 ‘로또’인가정부는
반도건설이 연일 수주행보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1월 ‘거제 옥포동 공동주택 도급공사’를 시작으로 △2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부지 낙찰 △4월 대구적십자병원 부지 매입에 이르기까지 수주 승전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엔 908억원 규모의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 사업’까지 따내며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 사업’은 반도건설의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이다. 메이저 건설사 3개사의 경쟁입찰 끝에 지난 3일 조합 총회에서 반도건설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부천
아파트가 숲을 품고 있다고 해서 ‘숲세권’, 초등학교를 품고 있어서 ‘초품아’, 2개의 지하철역이 위치해 있어 ‘더블역세권’. 이런 점들은 집값 상승의 요인으로 꼽힌다. 이 세 가지 조건을 다 갖출 경우 아파트는 부르는 게 값이다.지난해 7월 도시공원(민간)을 개발하지 못하도록 묶어두는 관련법이 일몰됐다. 전국 수 십 여개 공원의 개발이 가능해진 상황이다. 공원이 아파트 개발사에게 팔리면 숲세권 아파트가 건립되 것이고, 교통 기반 시설 확충도 수반되기 때문에 ‘역세권’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즉 아파트
지난해 증시에 입성한 GS건설의 자회사 자이에스앤디가 상장 후 합격점을 받은 모습이다. 지난해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신장된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둔 것이다. 여기에 중소규모 단지를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는 만큼 정부 정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자이에스앤디는 지난해 상장 후 외형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자이에스앤디의 지난해 매출액은 2,779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늘었고,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한국의 아우토반’을 건설하겠다던 GS건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이 착공 전부터 삐걱거리고 있어서다. 지역주민의 반발에 송사까지 겹치면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거짓 의혹 휩싸인 세종고속도로 환경영향평가‘4대강 이후 최대 인프라 사업’이라는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가 난항에 빠졌다. 올 연말 착공을 앞두고 있지만, 첫 삽 뜨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GS건설이 사업자로 나선 2차 구간에서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지난달 29일 충북 천안박물관에는 지역 주민 400여명이 모였다. 섭씨 30도
“시대적 흐름에 따라 코레일도 이제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습니다. 철도운영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코레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합니다.”(2013년 12월 10일)“철도공사가 출혈 경쟁한다면 국민편의와 국가경제는 파탄에 이를 것이다.”(2012년 1월 13일)도대체 어떤 것이 최연혜 코레일 사장의 진심일까.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지난 10일 수서발KTX 자회사 법인 설립과 출자에 대한 이사회를 마치고 나오면서 “수서발 KTX 회사 설립은 코레일의 경쟁력을 높일 기회”라고 강조했다.최 사장이 내세우는 논리는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