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통합법인이 내년 닻을 올린다. 최근 KB금융은 통합법인명을 확정하는 등 통합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통합법인의 첫 최고경영자(CEO)가 누가 될지에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푸르덴셜생명·KB생명 통합법인명 ‘KB라이프생명’ 확정KB금융은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통합법인명을 ‘주식회사 KB라이프생명보험(이하 KB라이프생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KB금융 측은 푸르덴셜생명의 강점인 프리미엄 생명보험사 이미지와, KB생명보험이
민기식 DGB생명 대표이사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올해 들어 수익성·건전성·고객보호 관리 부문에서 강도 높은 경영관리가 요구되고 있어서다. 임기 만료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경영 성과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 임기 만료 6개월 앞으로… 수익성·소비자보호 지표 관리 숙제 민 대표는 지난해 2월 DGB생명 대표이사에 올랐다. 푸르덴셜생명 부사장 출신인 그는 보험업계에서만 30년 이상 몸담은 업계 베테랑으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취임 당시, 안팎에선 기대가 높았다. 그가 취임한 첫해 DG
보험업계에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보험업이 저성장 국면에 돌입하면서 이익 감소세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런 현상이 두드러져 나타나는 모습이다. 생명보험업뿐만 아니라 손보업계 모두 순이익이 전년대비 25%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개별 회사로 살펴보면 업황 난조에도 선방한 곳도 존재한다. 중소형사 중엔 DGB생명이 그 중 하나로, 눈길을 끌고 있다. ◇ 불황에도 선전… 사옥 매각 이익과 체질 개선 효과 경영공시에 따르면 DGB생명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27억원을 기록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DGB생명이 민기식 전 푸르덴셜 생명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맞이했다. 수익 감소와 건전성 관리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신임 대표이사 체제 아래 활로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전문가 가고 업계 베테랑 왔다 민기식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일자로 DGB생명 대표이사에 올랐다. 민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됐다. 설 연휴를 끝내고 오늘(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 파악에 돌입했다.민 대표는 지난해 12월 26일로 임기가 만료돼 떠난 김경환 전 대표의 후임이다. 업계에선 이전 대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