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4일 ‘4‧10 총선’을 대비한 열 번째 인재 영입 인사로 법무법인 위민 김남근 변호사(60)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에서 활동해 왔다. 민주당은 김 변호사 영입 이유로 ‘민생’에 방점을 찍었다. 사회의 불평등과 불공정 개혁을 위한 활동을 주도해 왔던 인물이라는 것이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10차 인재영입식’을 열고 김 변호사 영입을 발표했다. 김 변호사는 서울법대 대학 시절 대통령 선거 개헌 운동에 참여하다 과거 남영동 대공분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시 검찰 소환을 앞뒀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최근 이 대표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겠다고 통보했다. 이번이 네 번째 검찰 소환이다. 검찰이 이 대표를 조사한 후 체포동의안을 제출할 경우, 민주당은 다시 한 번 내홍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 이재명 “‘이재명 죽이기’ 나섰다”이 대표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민심이 윤석열 정부에 등을 돌릴 때마다, 무능한 정권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검찰이 이재명 죽이기에 나섰다”면서 “대장동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더욱 힘찬 전진을 하고자 한다. 남은 1년, ‘민생이 성장하는 경제, 새로운 평화 시대’를 열어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에 단단한 초석을 놓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대표‧최고위원 취임 1년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저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는) 당의 안정과 혁신에 집중했다. 흔들림 없는 강한 정당, 일하는 집권여당이 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그는 미‧중 무역 갈등과 일본의 한국 정부에 대한 반도체 부품 수출
제로페이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민선7기 대표 공약이다.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결제 시스템으로, 가맹점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하지만 현장에선 인지도가 높지 않아 실효성에 물음표가 따라온다. 박원순 시장이 틈 날 때마다 거리 홍보에 나서는 이유다. 그는 29일에도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여의도 일대에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제로페이 시행 5개월 만에 가맹점이 약 15만 곳으로 늘어나고 하루 결제액이 1억7,000만원 정도에 이른다는 점을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이 민생연석회의를 열고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민주당은 14일, 민생연석회의를 열고 제로페이 활성화와 가계부채 완화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제로페이 활성화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제로페이 시스템이 갖춰지면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민주당 지역위원회 뿐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협조가 이뤄지면 제로페이 확산이 될 듯 하다. 제로페이 확산을 위한 캠페인 계획을 세밀하게 잘 세워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 대표는 또 가계부채 완화, 편의점 최저
[시사위크=은진 기자]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하청업체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후 산업현장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2016년 발생한 구의역 사고 이후에도 ‘위험의 외주화’를 막기 위한 각종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지만, 지금까지 통과된 것은 거의 없다. 정부가 지난달 국회에 제출한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개정안 논의도 멈춰선 상태다. 정치권이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않아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계속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위험의 외주화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소처럼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살림살이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는 듯하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민생 경제’ 위기는 단 한가지 원인으로 귀결될 수 없다. 다양한 구조적인 문제들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중에는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각종 불공정한 시스템도 중심축 역할을 한다. 는 시민활동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주요 민생 이슈를 살펴보고, 이 구조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생각해야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말이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오후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잇따라 방문했다. 양대노총이 반발했던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과정에 대해 유감을 표했고 “민주당과 민노총의 관계가 돈독했는데 지금은 우리보다 더 진보적인 당이 생기니까 우리를 보수당으로 취급한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당 대표 권한인 지명직 최고위원직 2명 중 1명을 노동계 전문성을 가진 인사로 임명할 계획이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한노총을 찾아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등을 이야기하는 과정 속에서 한노총과 사전 논의가 많이 있었으면
[시사위크=은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경유착, 부정부패, 권력비리가 반복되지 않도록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반드시 설치하고 국민권익위원회를 반부패·청렴 업무 중심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본회의에서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이 대표는 연설문에서 “권력형 적폐청산 뿐만 아니라 민생·경제적폐와 공직사회 적폐도 강력히 대처하겠다”며 “부정부패 척결 없이 선진국으로 갈 수 없다. 선진국들은 모두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우리도
“호남 없는 정권교체는 없다”[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김상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호남의 지지회복은 저 김상곤만이 가능하다”며 “제가 당대표가 되고 호남의 대표정치인이 될 때, 호남은 비로소 복원될 것”이라고 밝혔다.17일 오전 김상곤 후보는 국회 정론관에서 ‘호남지지회복과 당중심의 정권교체를 위한 7대 로드맵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당대표 선거와 내년 대선의 관건은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회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후보는 “호남의 지지를 얻지 못한다면 그 후폭풍은 수도권 전체로 옮겨질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수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당권재민 혁신위원회는 28일 당의 정체성으로 민생제일주의정당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키 위한 민생연석회의 구성, 복지전문가 우선 공천 등을 내용으로 한 6차 혁신안을 발표했다.김상곤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이 시대 최고의 혁신이다. 국민이 아파하는 곳에 새정치민주연합의 깃발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먼저 혁신위는 당 정체성으로 ▲선공정조세·후공정증세를 바탕으로 한 복지국가 실현 ▲가계소득 증대를 통한 국가경제 성장 원칙 등을 내세우고, ▲선순환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