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호텔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파르나스호텔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 1,236억원 △영업이익 220억원 등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1%, 영업이익은 2.7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직전인 지난 1분기에 달성한 역대 최대 실적 △매출 973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특히 올해 보유세 123억원을 6월 일시 반영한 점을 감안하면 더욱 괄목할만한 성과다.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 2,209억원, 435억원
GS리테일의 호텔사업 부문 계열사 파르나스호텔이 서울 용산역 인근에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이하 나인트리 로카우스)을 7일 개관한다. 파르나스호텔은 6일 오전, 나인트리 로카우스 오픈 전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해 호텔의 특장점을 강조했다. 다만 ‘로컬 브랜드’ 특성과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 부가적인 요소를 추가로 구상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나인트리 로카우스는 1969년 설립된 군인복지시설 ‘용사의 집’을 54년 만에 현대화하면서 호텔로 탈바꿈한 것이다. 호텔을 소유한 오너사는 육군본부며,
호텔업계가 엔데믹을 맞아 한국 여행을 계획 중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한국의 자연·문화·먹거리·액티비티 등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호텔업계의 이러한 행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K-팝’ ‘K-드라마’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각광받는 가운데, ‘K-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8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31만945명으로 전년 동기(9만7,087명) 대비 220.3%
SPC그룹 계열사 SPC삼립이 운영하는 ‘에그슬럿(Eggslut)’이 휴먼메이드 소속 스타 셰프 ‘유용욱’과 협업한 한정판 메뉴를 출시했다.이는 에그슬럿이 새롭게 진행하는 ‘에그슬럿 셰프 세션 (Eggslut Chef’s Session)’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캠페인은 파인다이닝 출신 셰프가 달걀을 재해석하며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여온 에그슬럿이 기존의 틀을 깨며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셰프들과 함께 창작 메뉴를 선보이고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그 첫번째 협업으로 독자적인 훈연 기법으로 만든 바비큐로 화제를 모은 ‘유용욱바베큐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이마트, 축산 코너에 대체육 진열·판매 개시이마트는 수도권 20개점 내 축산매장에서 대체육 판매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육류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 컴퍼니’와 손잡은 이마트는 협업사의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언리미트 상품은 100%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콜레스테롤 및 트랜스지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언리미트의 △슬라이스 △민스(다짐육) △풀드 바비큐 △버거 패티 등 4종을 축산 코너에서 진열 판매한다. 이마트는 대체육을 가공식품이 아닌 돈육·우
국내 호텔업계가 위드 코로나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각 호텔마다 특색을 강조한 아이템을 내세워 차별화를 꾀하기도 해 올 연말 호캉스를 계획 중인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호텔에서 캠핑을” 메이필드호텔 서울 ‘차박 인 더 가든’메이필드호텔 서울은 올 상반기 차박과 글램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차박 인 더 가든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 시즌2를 진행하고 나섰다.차박 인 더 가든 시즌2는 아메리카 정통 SUV 브랜드 지프 및 캠핑 용품 브랜드와 함께 늦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따끈한 국물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올해 4월 1일부로 새 가족이 된 금호리조트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수 후 첫 실적인 2분기 영업이익을 곧바로 10억원대의 흑자로 전환했고, 3분기에도 비슷한 규모의 흑자를 이어가며 뚜렷한 실적 개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채비율 역시 인수 직전이던 3월 말 200% 이상이었으나, 원활한 자금 조달을 통해 9월 말 170%대로 낮췄다. 이는 금호리조트가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로 편입되기 직전 실적인 ‘21년 1분기까지의 실적이 상당한 적자폭을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인수 후 첫 분기 흑자 전환, 각 부문
CJ그룹 식자재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46년 전통 중식당 ‘남산동보성’과 칭따오의 ‘칭따오 논알콜릭’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특식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CJ프레시웨이는 지난 7일 상암동에 위치한 사옥 내 급식업장 ‘그린테리아’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식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날 △남산동보성 짬뽕 △수제깐풍기 △바비큐 폭립 △칭따오 논알콜릭 등을 메뉴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CJ프레시웨이는 남산 동보성 짬뽕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오랜 시간 식재료를
금융, 정치, 기업. 통상 ‘여의도’ 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이랬던 여의도가 가족과 나들이 가기 좋은 ‘힐링 플레이스’, 젊은이들이 찾는 ‘힙 플레이스’, 국내외 먹거리가 집약된 ‘맛집 플레이스’로 거듭날 전망이다.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이곳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선보인 ‘더현대 서울’이다.◇ ‘초록초록’ 힐링 공간… “모든 층서 자연 채광 받도록 설계”25일 프리오픈 기간 중 찾은 더현대 서울은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로, 영업 면적만 8만9,100㎡(2만7,000평)에 달한다. 이는 서울지역 백
“bhc치킨 치즈볼은 못 참죠.” ‘bhc치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뉴가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직장인 최모(28) 씨가 한 말이다. 특히 최씨는 “bhc에서 치즈볼을 안 시킨다는 건 죄악과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최근 MZ세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꿀조합’ 트렌드가 성행하면서 메인 메뉴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적게 받던 사이드 메뉴가 날아올랐다. 꿀조합이란 ‘매우 잘 어울리는 조합’을 의미하는 신조어로, bhc치킨의 ‘뿌링클+치즈볼’ 굽네치킨의 ‘고추바사삭+바게트볼 갈릭크림’이 대표적인
제주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다음달 18일 공식 개장한다.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일에 맞춰 23일부터 사이트를 정식 오픈하고 객실과 레스토랑 예약을 받는다고 이날 밝혔다.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기존에 가장 높았던 롯데시티호텔(89m)보다 두 배 가량 높고, 연면적(30만3,737㎡)으로는 여의도 63빌딩의 1.8배에 이를 만큼 메머드급 규모를 자랑한다.프리미엄 호텔브랜드인 그랜드 하얏트가 운영하게 될 1,600객실부터 글로벌 풍미를 즐길 수
롯데호텔 서울은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서비스에 새롭게 추가한 신규 메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롯데호텔에 따르면 휴가철을 맞아 야외 활동 시에도 호텔 메뉴를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캠핑 패키지’는 바비큐 세트 2종으로 구성했다. △랍스터와 양갈비가 포함된 ‘바비큐 세트A’와 △등심 스테이크와 베이컨이 포함된 ‘바비큐 세트 B’ 등이다. 두 패키지 모두 모둠 소시지, 야채, 카프레제 샐러드, 계절 샐러드와 드레싱, 구이에 곁들일 소스가 함께 제공된다.파인 다이닝 코스인
코로나19로 시름하고 있는 유통업계가 ‘차별성’을 내세워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경쟁사에선 찾아볼 수 없는 자신만의 ‘시그니처’ 메뉴가 그것이다.최근 외식업계는 물론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 유통사들도 시그니처를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지역 명물인 빵집 ‘성심당 시그니처 스토어’를 열었다.1956년 대전역 앞 찐빵집에서 시작한 성심당은 현재 전국구 빵집으로 성장했다. 시그니처 메뉴인 ‘튀김소보로’는 ‘튀소’로 불리며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고 있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2000년대 ‘외식의 메카’로 통했던 패밀리레스토랑 업계에서 대장주 역할을 했던 빕스가 심기일전하고 있다. 다변화된 외식 환경에 코로나19까지 겹친 악조건 속에서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차별화로 ‘포스트 코로나’ 대비하는 ‘외식의 메카’1세대 패밀리 레스토랑을 대표하는 빕스가 화려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높아진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한 특화 매장으로 환골탈태하고 있다. 이름하여 ‘빕스 프리미어(VIPS Premiere)’. 29일 업계에 따르면 빕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무자녀 맞벌이 부부’인 딩크(Dobble Income No Kids)족들이 늘어나면서 2인 가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사회에서도 여러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늘어나는 비혼족, 사회 지형도 바꿨다초저출산과 고령화 추세, 만혼과 비혼주의 확산 등으로 한국 인구구조는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개별 가구의 소비 유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KEB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19.1%였던 2인가구는 2017년 26.7%로 증가했다.소비 항목별로는 식료품 비중이 199
SPC삼립이 서울 광화문에 스내킹(Snacking, 샐러드, 샌드위치 등 가벼운 식사를 뜻하는 식문화 트렌드) 브랜드 ‘시티델리(CITY DELI)’를 론칭했다고 밝혔다.시티델리는 캐주얼 레스토랑과 편의점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매장으로 광화문 ‘타워8’ 1층에 자리잡았다. ‘어반라이프 스내킹 스토어(Urban Life Snacking Store)’를 콘셉트로, 모던하고 스타일리쉬한 공간에서 제대로 된 한 끼 식사 메뉴를 빠르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시티델리는 볶음밥/덮밥, 누들, 샌드위치, 샐러드 등의 델리
바른미래당 혁신위원회는 18일 혁신위를 향한 일부 당원들의 비하·조롱 사례를 공개하고 손 대표의 사과와 관계자의 엄벌을 촉구했다. 손 대표 측은 이 같은 내용을 반박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해명에 나섰지만, 혁신위에서 이를 재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등 혁신위를 둘러싼 당의 내홍이 한 층 더 심화되는 모양새다.언론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혁신위가 손 대표의 측근들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일부 당원들은 파행 중인 혁신위의 정상화를 촉구하며 단식에 돌입한 권성주 혁신위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그를 비난하는 내용을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이 지난 5일 강원도 영월군 소재 탑스텐 동강리조트에서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1만 그루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식목행사에는 최명서 영월군수, 윤길로 영월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우오현 SM그룹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 및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탑스텐 동강리조트와 강변 산책로에 사과나무·벚나무·영산홍 등 1만2,000그루를 심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했다.식수행사 후에는 임직원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SM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탑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회담에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면서 브랜드 간접 홍보 효과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서다.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한국 기업은 롯데다. 사드 보복으로 인해 마트 등 중국 쪽 사업이 어렵게 되면서 베트남은 롯데의 핵심 해외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90년대 외식·식품 부문이 현지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유통·관광‧호텔 등 그룹의 핵심 사업이 잇따라 진출했다.2014년 하노이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사회주택 ‘홍시주택’을 12일 오후 찾았다. SH공사가 매입해 장기로 임대해준 토지 위에 신축한 공동주택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서 소개한 ‘셰어어스’가 서울시 사회주택 사업 중 ‘리모델링형’이라면, 홍시주택은 ‘토지임대부’ 형태다. 다양한 1인 가구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처음부터 디자인됐다는 게 특징이다.1층에는 주차장과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돼 있고, 2층부터 5층까지가 원룸이다. 2층과 3층은 각각 9평 크기의 원룸 다섯 호가 있고, 4층과 5층은 층마다 7평의 원룸이 세